아침을 여는 詩-함박눈

2022.12.26 17:03:01

함박눈
                   장병학
                   충북시인협회 회원
                   한국아동문학회 중앙위원장


하늘 한복판에서 백설탕
온 세상에 줄줄이
은빛 나라로 분칠한다.

너도 나도 바둑이도
꿈 실은 파란 희망 풍선
솜사탕 고향 하늘나라로 보낸다.

온 산과 들녘마다
하얀 솜이불 되어준 함박눈
내년의 풍년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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