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에 5억 원을 들여 트리하우스 2동을 조성한다.
트리하우스 조성은 충북도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 사업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휴양 수요가 늘면서 자치단체들이 기존 휴양림을 정비하거나 차별화된 휴양림을 짓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6년 산림휴양법 개정으로 숲속에 트리하우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관광지나 자연휴양림에 트리하우스를 짓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트리하우스 조성 시 주변 나무들을 최대한 존치해 숲과 조화를 이루고, 데크 테라스 공간 내에 족욕탕을 설치해 숲속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조성된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16실), 오토캠핑장(36면), 야외공연장(1곳) 등을 갖췄다.
군은 동절기 휴장했던 캠핑장을 지난 1일부터 재개장해 정상 운영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