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을 농가 41곳에 추가 배치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군과 2017년부터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깜뽕참주 지역민들이다.
이들은 소방안전 교육, 범죄예방 교육, 근로자 준수사항 안내 후 41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괴산에는 이날까지 23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데 이어 오는 18~19일 이틀간 110명, 23일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추가 입국한다.
군은 오는 24일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에정이다.
장기취업비자(E-8)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개월간 체류할 수 있다.
이후 농가에서 연장 고용을 동의하면 최대 3개월까지 더 머물 수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 도입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여 명을 적기에 농가에 배치해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