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인택시조합 직원 조합자금 횡령 의혹… 경찰 수사

2024.05.23 17:08:57

[충북일보] 충북개인택시조합 직원이 조합 자금 수억원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경찰청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경리 A(40대)씨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약 10년 동안 조합계좌에서 6억7천여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계좌에서 돈을 인출한 뒤 회계 장부와 거래 내역서 등을 조작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횡령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관계인들을 불러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