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우수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현장체험 프로그램인 '기업답사여행 진천에서 이루 job' 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구인·구직자 간 소통과 이해증진을 통해 청년층 지역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 답사 여행, 진천에서 이루 job'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여러 일자리 간담회를 통해 파악된 지역 우수 기업들의 구인난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청년층들에게는 우수 기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수도권 이탈을 막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이 기업의 환경을 미리 체험하고 기업의 역사와 비전, 주요 제품, 생산과정, 첨단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 등을 몸소 체험해 군 소재 기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답사 여행 사업은 올 상반기 1회, 하반기 2회 등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으로 현장 체험은 물론 인사 담당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구직자들의 구체적인 미래 설계가 가능할 수 있도록 방향성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첫 행사는 지난 17일 우석대 진천 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씨제이제일제당(주)의 블로썸 캠퍼스를 탐방했다. 이어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일반구직자를 대상으로 ㈜대원제약 등 관내 기업을 차례대로 방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 구직자들에게 많은 취업 정보를 제공해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