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관계자들과 성안동 주민들이 지난 10일 진행된 성안 라운지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보건복지부의 '굿(Good)도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성안동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굿(Good)도심 프로젝트'는 복지 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이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계획수립, 실행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 역량강화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시는 사업선정에 따라 성안동 용두사지철당간 인근 옛 유니클로 건물에 '성안 라운지'를 조성했다.
이곳은 성안동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쉴 수 있는 쉼터이자 여가문화를 포함한 복지 관련 서비스가 이뤄지는 지역주민 간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박찬길 시 복지국장은 "성안라운지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성안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됐고, 청주복지재단이 거점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이 사업 선정에따라 시는 4년 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지역 사회서비스 기반 마련 등 주민 참여형 자생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