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공모 선정…맞춤형 인력 공급

2024.05.06 13:53:35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자부가 지방 투자기업의 인력 수급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맞춤형 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한다.

도와 음성군,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디에스테크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1억3천500만 원, 지방비 1억5천만 원 등 3억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주관 기관인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참여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선발해 4주간의 기업 맞춤형 교육, 현장 실습을 진행한 뒤 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교육 수료 후 참여기업에 취업하면 275만 원의 교육훈련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참여기업에는 교육과정 운영비 일체와 전문인력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인 디에스테크노는 반도체 장비용 핵심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경기도 이천에 본사가 있다.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 공장 신·증설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충북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사업장 완공 전 전문역량을 갖춘 인력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 운영을 통해 충북에 우수한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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