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노은중, 수안보중, 신니중, 앙성중 학생들이 연합체육활동한마당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충주지역 소규모 4개 중학교(노은중, 수안보중, 신니중, 앙성중)가 19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한 명도 소외됨이 없는 우리 모두의 체육활동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연합체육활동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체 학생수가 20명 미만이어서 개별 체육활동한마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각 학교들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들이 단체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얻고,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3개교(노은중, 신니중, 앙성중)로 처음 시작한 행사에 올해는 수안보중이 참가하면서 참가학생과 규모가 확대됐다.
노은중 신동욱 학생은 "작년보다 더 많은 학생과 학교가 참가하게 돼 기쁘다.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인 앙성중 윤성광 교장은 "소규모학교 연합체육활동한마당이 가진 긍정적인 의미가 널리 전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있는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