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가 18일 감곡면 오궁리에서 올해 '첫 모내기' 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 씨 농가의 논(2㏊)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군은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음성지역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군은 올해 3천906㏊ 규모의 논에서 1만9천608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