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하얼빈의 열 하루' 기획공연

국악, 노래, 그림 등으로 하얼빈 여정 그려
충북교육문화원 오는 19일 오전 10시, 오후 2시

2024.04.14 13:59:3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제115주년을 맞아 '하얼빈의 열 하루' 기획공연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얼빈의 열 하루'는 일제강점기에 조국 통일과 평화를 이루고자 했던 안중근 의사의 삶 중, 하얼빈에서의 여정을 그렸다.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 도착한 시점부터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민족의 적 '이토 히로부미' 처단 때까지 벌어진 일을 조국, 독립, 가족, 그리움, 아픔, 사랑, 동지, 단지동맹, 투쟁의 정서를 담았다.

신동일 작곡가의 선율과 조정일 작사가의 주옥같은 가사로 창작곡 16곡을 구성했다. 6명의 보이스와 8명의 중창단이 국악관현악 연주와 어우러진다. 무대는 남택수 서양화가의 작품으로 다자인했다.

공연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한다.

문의는 충청북도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043-229-2613)로 하면 된다.

교육문화원 관계자는 "독립선열의 이야기를 국악, 노래, 그림 등의 예술로 학생들에게 감동과 호국보훈의 정신을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