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청소년 2천470명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했다.
군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홍보비용 등을 포함해 5억8천500만 원이다.
교통카드는 단말기가 있는 전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이 기간에 사용하지 않으면 충전된 금액은 소멸된다.
대상자가 온라인 '정부 24시'나 청소년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방식으로 신청하면 군은 4월, 6월, 8월, 10월, 12월에 교통카드를 충전한 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보호자로 후견인 등 사실상 지원 대상자를 보호하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교통카드 교부신청은 11월30일 마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