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진천소방서
[충북일보] 진천의 한 농로에서 추락한 화물차에서 신원 불상의 시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5분 진천군 덕산읍 한 농로로 떨어진 화물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물차를 15분 만에 진화했으나, 차량 조수석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소방당국은 화물차 바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