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중, 충북 소년체전 육상·사격 '두각'

육상 백서윤, 200·400m '2관왕'

2024.04.10 15:00:59

보은여자중학교 백서윤이 ‘제53회 충북 소년체육대회’에서 200m와 400m 우승을 차지한 뒤 이은진(오른쪽서 두 번째) 보은교육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보은여자중학교(교장 최인길) 육상부와 사격부가 '제53회 충북 소년체육대회'에서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우수한 성적을 냈다.

보은여중에 따르면 이 학교 육상부 백서윤이 지난 4~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중부 육상 200m와 400m 경기에 출전해 각각 28.42초와 1분2.71초의 기록으로 1위를 했다.

또 이 학교 사격부는 이번 대회 여중부 공기소총 10m 단체전에서 박지민·윤지우·이가빈(3학년)·김연아(2학년)로 팀을 꾸려 총점 1천816.4점을 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아와 이가빈은 개인전에서도 각각 은메달(612점)과 동메달(611점)을 목에 걸었다.

최 교장은 "자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학교 체육 활성화를 통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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