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복도는 못난이 김치 등 농식품 온·오프라인 신시장 판로 개척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충북기업진흥원에 설치한 농식품유통본부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충북 농식품유통본부는 본부장을 포함해 3개 팀(유통사업팀 5명, 온라인사업팀 4명, 농촌융복합팀 3명) 13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유통사업팀은 못난이 농산물의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 못난이 상표권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온라인사업팀은 온라인 쇼핑몰과 플랫폼 구축 운영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 농촌융복합팀은 6차 산업 사업자 인증, 안테나숍 운영 등 농촌융복합산업 기반 구축 강화에 나선다.
농식품유통본부 출범으로 농업부문의 중간지원 조직이 생겨 급속한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정 정책의 즉각적인 실행이 가능하게 됐다. 우수 농식품기업 육성과 해외수출 활성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본부장은 공개경쟁 채용을 거쳐 노진호씨가 선발됐다. 노씨는 33년간 도청 농식품유통분야에 근무한 유통전문가다. 농식품유통발전은 물론 충북도와 원만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