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가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치맥데이와 브런치데이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증평군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MZ세대 공직자와 소통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간담회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군수는 27일 지역 내 카페에서 브런치데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13일 새내기 공무원과 함께하는 치맥데이를 시작으로 브런치데이 등 자유롭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열린대화, 소통데이'를 추진하고 있다.
'열린대화, 소통데이'는 직원 사기양양 및 활기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자리로 5회에 걸쳐 회차별 20여 명씩 7급 이하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직자 선배로서 사회초년생으로 공직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았을 당시 겪었던 일부터 군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주며 직원들의 용기와 자긍심을 북돋았다.
직원들은 업무를 하며 느끼는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의 미래를 끌어갈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세련되고 멋진 직원이 되길 바란다"며 "조직에 잘 적응하기 위해 업무추진의 원동력이 되는 각자의 삶을 잘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오는 29일 치맥데이, 내달 5일 새내기공무원 공직적응 워크숍을 추진하고 직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와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