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교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연임

2024년 정기총회서
22개 조합원 전원 추대 결정

2024.02.26 16:25:47

오흥교 ㈜대성티앤이 대표

[충북일보]오흥교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연임했다.

26일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22명의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7대 이사장으로 오흥교 현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단독 입후보한 오 이사장은 22명 조합원의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하며 37대 이사장을 역임하게 됐다.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당연직 버스공제조합 이사장이 된다.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 26일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장의 임기가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개정됐다. 이로써 오 이사장의 임기는 2028년 2월까지다.

오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조합 이사장으로 운영을 해왔지만 아직까지 버스조합은 준공영제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업계에 큰 손실이 있었다. 이제 적자해소와 각 사업자들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대응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버스업계의 경영개선과 충북도민의 교통권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흥교 대표는 ㈜대성티앤이와 청주교통㈜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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