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모집 포스터.
ⓒ청주문화재단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024년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도자 △금속 △유리 △옻칠 △섬유 총 5개 분야로 입주 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이다.
공예관은 입주작가를 최대 15명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의 학사 졸업자(졸업예정자) 또는 최근 3년 이상 해당 분야의 관련 실적(개인전, 단체전, 수상이력 등)이 있는 창작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유리와 옻칠 2개 분야만 팀 단위 지원이 가능하며, 분야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1일 최소 5시간 이상·월 15일 이상 스튜디오 의무 사용, 시민 대상 공예 프로그램 오픈마켓 등 공예관이 기획하는 연계사업·행사·정기회의 적극 참여가 입주 조건이다.
입주작가에게는 작업 스튜디오는 물론 전문가 멘토링과 결과보고전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공예관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2와 유튜브채널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공예스튜디오 입주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분야 별 공간·기자재 등에 대한 설명할 계획이다. 공예관은 공예스튜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귀띔했다.
기존 입주작가 역시 재 응모가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작자는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1일부터 17일까지 이메일(hyomin@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작가 모집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공예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19-1813)로 문의하면 된다.
변광섭 청주시한국공예관장은 "공예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 국제전시행사이자 정부가 지정한 로컬 100에도 선정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펼쳐지는 문화제조창을 무대로 창작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2024년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모집에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독려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