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남산유치원 만 5세 원아들 제10회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에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충주남산유치원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 만 5세 원아들이 22일 한국택견협회에서 주관한 제10회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유아들은 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함께 갈고닦은 손심다리기, 한손제치기, 한손 긁기, 어리대고 빗장걸이, 칼재비, 덜미잽이 덜미걸이, 질러차기, 맞춰들기 등 다채로운 택견 기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열매반 한 유아는 "무대에 올라 택견을 할 때는 너무 떨렸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니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웃음지었다.
김순녀 원장은 "이번 시민택견체조대회 참여를 통해 유아들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 택견을 즐길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