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단 보상 절차 시작

25일 보상 위한 사전 주민설명회작올해 지장물 조사, LH경영투자심사 완료

2024.04.23 11:23:44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단 위치도.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보상이 시작된다.

충북도와 충주시, LH충북본부는 25일 충주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보상을 위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보상절차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LH는 보상절차의 첫 단계인 기본조사를 위해 지장물 기본조사용역을 이달 초 계약했고, 올해 내 지장물 조사와 LH경영투자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감정평가 및 보상 협의를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보상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30일 승인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융합 헬스케어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6천757억 원을 들여 대소원면 일원 224만㎡ 규모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충주시 대소원면을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첨단바이오·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키우기로 했다.

국가산단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주 바이오클러스터도 LH가 올해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 착공한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도는 산단 조성 후 운영기간(30년) 동안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40조원, 부가가치유발 11조원, 취업유발 8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우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잠재력이 커 주요 선진국들이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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