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과 제천시 명지병원 관계자들이 소아청소년과와 비뇨의학과 의료진 파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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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단양군의 의료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군은 지난 18일 제천시 명지병원과 소아청소년과와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오는 7월 개원 예정인 군 보건의료원에 5월부터 주 1회 파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용호 병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의료진 파견 외에도 건강증진 관련 연구 및 교육사업 수행과 상호 간 환자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김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보건의료원에 10개 진료과가 갖춰졌다"며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식 개원 전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의료진을 확보하고 고상형 구급차와 최신식 의료 장비를 도입하는 등 7월 공식 개원을 향해 순항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