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명암약수터-청주랜드-도청-청주의료원-명암약수터를 오가는 863번 시내버스에 호랑이, 곰, 사자, 공작새, 원숭이 등으로 버스 외관을 꾸민 가운데 14일 호랑이 버스가 청주 도심을 가로지르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동물원 방면 시내버스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버스 외관을 호랑이 등 동물 이미지로 꾸몄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명암약수터-청주랜드(동물원)-도청-의료원-명암약수터를 오가는 863번 시내버스에 호랑이, 곰, 사자, 공작새, 원숭이 등을 그려 넣었다.
특히 버스 앞면에는 거대한 호랑이의 얼굴 이미지를 넣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청주동물원 등 청주랜드 방문객의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족 단위 시민들이 청주랜드를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