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 포항운하

2019.06.23 14:47:24

[충북일보] 유월의 포항운하가 아름답게 맥동한다. 유람선 한 척이 형산강 뱃길을 이어간다. 바다가 끌어당기듯 힘차게 속력을 낸다. 유연한 선으로 송도 해도 죽도를 흐른다. 시름겹던 뱃길이 활력 있게 되살아난다. 죽음과도 같았던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죽도시장은 그 옛날 파시처럼 활기차다. 포항제철소는 한 결 같이 눈앞을 감싼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