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의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낮은 사업성에 발목이 잡혀 타당성조사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으나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충북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성을 높이는 여러 방안을 제시했지만 국토교통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국토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는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를 토대로 주변 산단과 연계성, 향후 사업성 확장에 중점을 두고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공동 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가 나오면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작성해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타당성조사는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용역에 착수한지 2년 7개월이 지났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무엇보다 경제성이 낮아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LH는 예타 대상 신청부터 통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기 위해 경제성을 높이는데 애를 썼으나 성과를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공사는 행안부가 지난 7일 발표한 '2026년(2025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서 '마'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실적 기준연도로 2017년 '가' 등급을 받았던 공사는 8년 만에 최하위로 추락한 것이다. 그사이 공사의 경영평가 등급은 2018년 '나' 등급, 2019년 '라' 등급, 2020년 '다' 등급, 2021년 '라' 등급, 2022년 '다' 등급, 2023년 '다' 등급, 2024년 '다' 등급이었다. 공사는 최하위 평가의 원인으로 경기침체와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용지 매각실적 부진, 계약해지로 인한 당기순손실 발생, 소규모 수탁 건설현장의 동시 추진에 따른 산업재해 증가 등을 꼽았다. 특히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민간투자 사업을 비롯한 일부 사업용지의 계약금 미납과 사업계획 미이행에 따른 계약해지와 소송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이 2025년도 경영실적에 반영돼 당기순손실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부실계약과 장기 미이행 사업을 정리하고 재무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이다. 그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7일 청주문화원 문화체육회관 강당에서 '옛 지북정수장 부지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화 전략 수립'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수장 기능 폐지 이후 장기간 유휴 상태로 남아 있는 옛 지북정수장 부지의 활용 필요성과 용역 추진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향후 기본구상과 사업화 전략 수립에 반영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지는 상당구 지북동 산5-1 일원으로 약 5만2천732㎡ 규모다. 최근 동남·지북·방서지구 등 주변 지역 개발과 생활여건 변화에 따라 도심 내 유휴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시는 대상지의 위치와 규모, 내부 시설, 주변 도로와 인접지역 개발 현황, 도시관리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어 향후 시민 수요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복합개발 기본구상 △사업 시행방식 및 사업화 전략 △단계별 실행계획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구체적인 도입시설이나 개발방식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며, 시민 수요와 대상지 여건, 공공성, 재정 부담, 사업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개발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부지에 필요한 공공기능과 공간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연창석)은 지난 7일 폭염중대경보 상황을 대비해 옥외작업이 많은 건설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공사금액 800억 이상 대형 건설현장 21개소와 인근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체감온도가 높은 시간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과 폭염 단계별 작업중지 권고사항 준수 여부다. 청주지청은 이날 긴급점검을 포함해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을 폭염·밀폐공간 작업 산업재해 예방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30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중대재해 예방 안내문과 체감온도계와 같은 폭염예방 물품을 배포하는 등 사업장의 폭염 대응을 지도할 계획이다. 연창석 지청장은 "안전과 보건은 그 어떠한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고 강조하면서, "노동자가 폭염으로 인해 생명을 잃는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안전 기본수칙을 비롯한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지역 8천250농가에 모두 49억5천만 원의 농어업인 공익수당이 풀린다. 농가당 60만 원씩 지급되는 수당은 영동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제공돼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영동군은 2026년도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0일부터 각 읍·면을 통해 선불카드를 배부한다. 올해 지급 대상은 8천250농가다. 한 농가당 60만 원씩 모두 49억5천만 원 규모다. 카드는 지급받은 뒤 영동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2027년 8월 31일까지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업이 농산물 생산뿐 아니라 농촌 공동체 유지와 환경·경관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담당한다는 점을 고려해 농어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충북에서는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신청 연도를 기준으로 1년 이상 충북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 가운데 계속 영농활동을 해온 농어가다. 다만 모든 농가가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신청 직전 연도의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등을 부정하게 받은 경우, 농업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경우에는 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 곽명환 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은 최근 대소원면 메가폴리스에 위치한 ㈜다농바이오의 주류 복합문화공간 '다농바이오 비지터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다농바이오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증류주 생산을 늘리며 충주 농산물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6 국제주류품평회 금상과 2025 우리술품평회 증류주 부문 대상 수상으로 제품의 우수함과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원료로 적극 사용하며 2022년 64톤에서 지난해 103t으로 약 61%가 증가했다. 이는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만들고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하지만 최근 쌀 가격이 1㎏당 약 500원 오르며 지난해 사용량 기준으로만 약 5천150만 원의 원재료 부담이 생겨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다농바이오 한경자 대표는 "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충주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
[충북일보]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축산농가를 위해 법정 의무교육이 오프라인 현장으로 옮겨왔다. 교육을 제때 받지 못해 행정처분을 받는 일을 막는 동시에 가축질병과 축사 안전사고 등 농가가 실제 마주하는 위험까지 함께 짚었다.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은 지난 7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관내 축산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2026년 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축산업 허가·등록 보수교육을 아직 이수하지 않은 축산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관련 교육은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지만 인터넷과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가가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해 집합교육 방식을 택했다. 교육도 법규 전달에만 머물지 않았다. 가축방역과 질병관리부터 축산농가 환경개선, 축산환경 관리, 축산법규와 축산차량등록제까지 농가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두루 다뤘다. 특히 최근 축산현장에서 잇따르는 축사 지붕 추락사고 예방 교육에 관심이 쏠렸다. 축사 보수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지붕에 올라갔다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수칙과 작업 시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이다. 현행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충북일보] 옥천 대청호 일대가 '생태 군립공원'으로 지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옥천군이 군립공원위원회 운영 근거를 마련하면서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관광을 접목한 군립공원 구상이 본격적인 지정 절차에 들어간다. 옥천군은 민선 9기 공약사업인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조성을 위해 '옥천군 군립공원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는 군립공원 지정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성격이다. 자연공원법에 따라 군립공원의 지정·해제와 구역 변경, 공원계획 결정·변경, 공원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 등을 심의할 군립공원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을 담았다. 위원장은 부군수가 맡는다. 관계 부서장과 공원 대상지역을 관할하는 읍·면장,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 자연공원 분야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특정 지역이나 사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심의에 반영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 제도도 운영한다. 조례 제정에 따라 실제 군립공원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도 이어진다. 군은 대청호 일대의 자연생태와 역사·문화자원, 경관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원 지정 범위와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 등 의견 수렴도 거친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15년 넘게 꾸준히 확충해 온 체육기반시설을 발판으로 '스포츠 도시 진천'으로의 도약을 서두르고 있다. 군은 체육시설을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생활체육과 스포츠복지, 지역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군민이 체감하는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2012년부터 주민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스포츠 분야에 약 1천100억 원을 들여 지역 곳곳에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늘려 왔다. 지난 3월 총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생활체육시설로 조성한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을 정식 개장했다. 25m 6레인 수영장과 실내 체육관을 갖추고 있는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웠던 광혜원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며 지역 간 체육복지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해 이월 다목적체육관, 광혜원생활체육공원, 생거진천·문백 파크골프장,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까지 생활체육기반시설 구축을 사실상 완성하며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은 연간 12만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옥천·영동지역 농업용수는 올해 영농이 끝날 때까지 공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당장의 물 공급에 그치지 않고 양수장 개보수와 저수지 준설을 통해 반복되는 가뭄에 견딜 수 있는 용수망 구축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지난 7일 기준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64%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영농급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산지가 많은 옥천·영동의 특성상 지역별 물 사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에 공사는 물이 부족한 곳까지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보내는 시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노후 양수장 9곳을 손본다. 4곳은 이전·신축하고 1곳은 리모델링한다. 나머지 4곳은 노후 펌프와 전기시설 등을 교체해 용수 공급 능력을 높인다. 상습적으로 물 부족을 겪어온 옥천군 청산면 한곡저수지는 준설을 통해 약 2만㎥의 추가 저수공간을 확보한다. 안내면에는 현리가압장을 설치하고 송수관로를 매설해 급수구역 끝에 있는 농경지까지 물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농사뿐 아니라 내년 가뭄에도 대비한다. 하천에 흐르는 물을 양수해 저수지를 미리
[충북일보] 고장 난 경운기나 관리기, 예초기를 멀리 수리점까지 가져갈 필요 없이 가까운 읍·면에서 점검받을 수 있다. 보은군이 농촌 현장을 돌며 농기계를 고쳐주고 안전한 사용법까지 알려주는 순회수리에 나선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읍·면 거점에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와 관리기, 잔가지 파쇄기,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다. 보은읍은 교사리 마을회관, 나머지 읍·면은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농기계 고장을 진단하고 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올바른 사용법과 간단한 고장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가정비 요령도 알려준다. 수리 과정에서 필요한 부품은 농가당 연간 5만원 한도에서 무상 지원하며 교육 참가자에게 안전모 등 안전용품도 지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잔가지 파쇄기 안전사고 예방에 특히 무게를 둔다. 산불 예방 등을 위해 파쇄기 사용이 늘면서 조작 미숙에 따른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기계 작동법과 작업 전 점검사항, 안전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보은군은 지난 2월부터 마을을 직접 찾아 농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에서 생산한 명품 고춧가루가 제주지역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른다. 금왕농협과 제주 한림농협은 한림농협에서 지역 간 상생협력과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햇고춧가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금왕농협은 프리미엄 2026년산 햇고춧가루(1㎏) 9천봉지(3억 원 상당)을 한림농협에 공급한다.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은 "금왕농협의 우수한 고춧가루를 한림농협 조합원과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림농협과 금왕농협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은 "이번 공급계약은 음성 금왕 고춧가루의 우수성을 제주지역에 알리는 의미 있다"며 "금왕농협 조합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소년 대상 해외 인문학 캠프 등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던 A여행사가 경찰 압수수색 직후 돌연 영업 중단을 선언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 세종, 대전 등 충청권 지역민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국가보안법 위반 및 임직원 횡령 혐의로 수사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지역 예약자와 학부모들은 막대한 금전적 피해와 극심한 불안에 휩싸였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4일 A여행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여행사 일부 임직원의 횡령 및 국가보안법 위반(민중민주당 관련) 사건의 연장선상에서 해당 여행사가 과거 이적단체로 해산된 '코리아연대' 후신 조직의 자금줄 역할을 해왔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다음 날인 5일, 여행사 측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압수수색으로 모든 업무가 마비됐다"며 4일 이후 출발하는 모든 여행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 갑작스러운 영업 중단 통보는 충청권 지역민들에게도 고스란히 날벼락으로 돌아왔다. 청주 상당구에 거주하는 30대 주부 김모 씨는 지난해 7월 얼리버드 혜택을 통해 내년 2월 출발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의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낮은 사업성에 발목이 잡혀 타당성조사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으나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충북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성을 높이는 여러 방안을 제시했지만 국토교통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국토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는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를 토대로 주변 산단과 연계성, 향후 사업성 확장에 중점을 두고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공동 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가 나오면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작성해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타당성조사는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용역에 착수한지 2년 7개월이 지났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무엇보다 경제성이 낮아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LH는 예타 대상 신청부터 통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기 위해 경제성을 높이는데 애를 썼으나 성과를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