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개발단을 발족하고 공약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1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공약개발단은 22일 오전 11시 당사 3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도민을 위한 '내 삶을 바꾸는 기분 좋은 정책' 발굴에 들어간다. 공약개발단은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을 단장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에 산적해 있는 충북 발전을 위한 현안을 발굴한다.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도 찾는다. 공약개발단은 앞으로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충북 지역의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는 사업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공약 발표회 등을 열어 도민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다. 이어 국민의힘 중앙당에 총선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충형 총선 예비후보가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대전환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저의 경험과 인맥, 열정을 모두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천·단양 '대전환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 발상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대기업 유치와 민간분야 사업에도 치중해야 하며 (제가 지닌) 국제 감각을 토대로 해외로 눈을 돌리는 등 새롭고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외국 자본 유치 △은퇴자 마을 조성 △관광·레저 복합 리조트 유치(단양) △제천비행장에 공공기관 유치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여야가 총선 공약 발굴에 나서며 정책 대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각 정당은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현안을 총선 공약화해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18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공약개발단은 오는 22일 도당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약 사업 선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약개발단은 충북 8개 선거구별로 총선 공약에 반영할 지역 현안과 숙원 사업을 발굴한 상태다. 도내 시·군이 국민의힘 총선 공약으로 건의한 사업 목록도 받았다. 앞으로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충북 지역의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공약 발표회 등을 열어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어 중앙당과 협의를 거쳐 총선 공약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최근 공식 출범한 총선기획단 내 정책기획위원회에서 공약 발굴을 진행 중이다. 큰 틀에서 사업 목록을 선정하는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민선 8기 충북도정의 핵심 현안은 반영이 확실시되고 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전략산업 구축과 차세대 디지털산업 육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18일 청주 오창의 한 사무실에서 배달노동자를 만나 고충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배달노동자들은 송 예비후보에게 높은 보험료와 수수료, 휴식 공간의 필요성 등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한 배달노동자는 "눈·비에도 혹서기, 혹한기에 일을 쉴 수가 없다"며 "오토바이 구매 비용과 높은 보험료, 기름값 등으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플랫폼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으나 필수인력인 배달노동자의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다"며 "직업 특성상 실질적으로 임금협상을 하기 어렵고, 보험료나 유류비 등 각종 유지비용도 배달노동자가 부담해야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하며 배달노동자를 위한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특수고용직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 정치인들의 역할"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포용성장이나 이재명 대표의 기본사회를 실현해 기형적인 노동구조를 보완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안창현(62) 국민의소리TV 회장이 18일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 회장은 이날 청주시 서원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원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자고 일어나면 어두운 뉴스와 함께 정부와 정치권조차 국민을 지치고 힘들게 한다"면서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이 살맛나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청주가 고향인 안 회장은 청주 신흥고, 청주대 일어일문학과, 일본 게이오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대구일보 서울본부 정치부장, 충청일보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청주 서원구와 21대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청주 상당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안 회장은 지난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이 행복한 서원구를 만들겠다"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8일 공수처 1기 마감과 관련해 "실적없이 혈세만 축낸 공수처, 탄생원죄 문 정권 책임자 반성과 사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수처 1기가 빈손으로 3년 임기를 종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수처는) 3년간 기소 3건, 유죄 0건, 구속 0건의 부끄러운 실적으로 매년 약 200억 원 혈세를 허공에 날렸다"며 "문재인 민주당 정권 무능의 또 다른 증거"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껏 한 일이라고는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정치 수사, 민간인과 국민의힘 인사들, 언론인에 대한 무분별한 통신자료 수집, 압수수색하면서 절차도 지키지 않아 법원에서 망신을 샀고 친문 검사인 이성윤 검사장에 처장 관용차를 지원해 황제 에스코트 조사 논란, 공수처장은 차기 공수처장 후보를 내부 논의하다 부패방지법 위반으로 국민권익위의 조사 대상이 됐다"며 "그럴듯한 명분으로 포장해, 수백억원의 혈세를 낭비하며 정치편향적 수사도구로 쓰여온 공수처, 존재 이유를 다시 따져, 환골탈태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탄생원죄가 있는 문재인 민주
[충북일보] "지역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 달라는 많은 민주당원과 충주 시민들의 권유가 있었기에 복당과 함께 4월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김경욱 전 인천국제공항 사장이 22대 충주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사장은 18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복당 절차가 완료돼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왔다"며 "탈당까지 하며 대한민국 대표 공항의 경영정상화를 이뤄내려 했지만 결국 윤석열 정부에서는 그런 꿈을 실현할 수 없었고 끝내 중도 사퇴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국제공항 청사 앞에 극성 시위대와 유튜버들이 몰려와 시위를 벌이고, 소관 부처는 저에게 업무보고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수모를 주기도 했다"며 "이 과정에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과 포악함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능, 무책임, 민심 거부의 윤석열 정권에 대해 반드시 심판이 있어야 하고, 이에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총선에서 만약 여당이 승리하게 된다면,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포기, 서민 주거정책의 퇴조, 편중된 SOC 예산의 편성, 미래세대의 성장잠재력을 갉아먹는 왜곡된 R&D 등 여러 부작용이 물 밀 듯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구 박지우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분야 1호 공약으로 헌법 개정을 주장했다. 현행 헌법은 1987년 10월 대통령직선제를 골자로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37년 동안 GDP 1천400억 달러에서 1조 7천 억 달러로 성장하고, 지방자치제 실시, 국가균형발전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총체적 위기의 원인으로 "지역 불균형과 계층 양극화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며 지방분권과 분산, 분업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이 거대한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국정운영 어느 한 곳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하고, 22대 국회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국가적 해법으로 헌법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예비후보는 "헌법개정은 주권자인 국민투표로 확정될 사안"이라며 "국회 개헌특위와 별도로 가칭 '헌법개정 국민회의'와 같은 한시적 기구를 통해 지역과 계층 간 의견을 조정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방안"을 제시했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될 국민의힘 '공천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충북 지역 총선 예비주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다선 의원에게 다소 불리한 심사 방안이 반영돼 현역과 예비후보 간 당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1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첫 회의를 마친 뒤 당무감사 결과 30%, 컷오프 조사 40%, 기여도 20%, 면접 10%로 계산한 '교체지수'를 통해 현역 의원을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현직 물갈이를 예고한 셈인데 권역별로 교체지수가 하위 10%에 포함된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다. 하위 10% 초과~30% 이하에 해당하는 의원들은 경선에 진출할 수 있지만 경선 득표율이 20% 감산되는 패널티를 받는다. 충북은 대전·충남과 함께 2권역으로 분류됐다. 이들 지역의 국민의힘 현역 11명 중 1명이 컷오프, 2명이 20% 감산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현역은 5선 고지에 오른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 3선인 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엄태영(제천·단양) 의원 등 4명이다. 이들 중 3선 이상 의원이 하위 10%에 들면 당내 경쟁의 기회조차…
[충북일보] 오승균(64·사진) 미래융합연구원장이 22대 총선 국민의힘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오 원장은 1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을 위한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펼치겠다"며 "시민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변화, 새로운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혐오와 대립의 극단적인 정치를 청산하고 좋은정치, 올바른정치로 세계에 수출 할 수 있는 K-정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교육분야 전문가이자 정책개발 전문가로서 미래를 계획하는 진정한 협치와 참여의 모델로 세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으로 △KTX세종조치원역 지하화 △세종시청 연기면으로 이전 △고려대·홍익대 '세종형' 글로벌 인재양성의 메카 추진 △세종시 LED조명 특화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오 원장은 지난 16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기순(61·사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 16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전 차관은 지난 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첫 영입인사로 발탁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 전 차관은 예비후보등록 후 "정치적 신인으로서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여러분을 만나는 등 민생행보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첫 공식일정으로 조치원읍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이기순 예비후보는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장, 가족정책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충남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구에서 총선을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예비후보가 7대 민생공약을 발표했다. 맹 예비후보는 17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때만 되면 모든 후보가 하나같이 철도와 도로, 공장유치 이야기를 하면서 인구 30만 자족도시건설을 외치는 거짓말을 지금까지 되풀이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예로 충북선고속화 사업만 하더라도 충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노선이 아닌 타지역간 연결노선으로 포장해 충주원도심만 두동강 내는 교각철도로 지나가도록 방치해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 가지를 바꿔서, 충주의 새 판을 짜야 한다"며 "충주시 면적 30% 수변구역 해제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병원다운 병원 건립이 절실하다"며 "36년 된 충주건대병원과 충주의료원이 있지만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어떤 형태든 뇌심혈관전문병원을 건립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위법(국토법, 광역법)을 사실상 을에 입장에서 수용해온 기본 틀을 바꿔야 한다"며 "우리 충주의 특성과 성장판을 제대로 확장시킬 수 있는 초거시적 방향으로 도시계획전면재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맹 예비후보는 "충주에서 성장해 수도권
[충북일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충북은 예전 총선보다 많은 검찰과 경찰 출신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 가운데 몇 명이 치열하게 전개될 당내 공천 경쟁을 뚫고 본선에 나가 국회에 입성할지 주목된다. 1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거나 하마평에 오르는 검찰과 경찰 출신 예비주자는 6명 정도다. 검찰 출신은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에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국민의힘 윤갑근(59) 전 충북도당위원장이다. 윤 전 위원장은 21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2022년에는 청주 상당구 재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에게 패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었으나 최근 라임펀드 관련 로비 의혹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아 정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윤 전 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 대검 강력부장, 반부패부장, 대구고검장 등 검찰 내 엘리트 코스를 거쳤다. 김진모(58) 청주 서원당협위원장도 청주 서원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위원장은 일찌감치 고향으로 내려와 총선을 준비해왔다.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2비서관을 지냈다. 당시 선임행정관이…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귀책사유 재·보궐선거 무공천 발언에 대해 청주시의회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 지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귀책으로 치러지게 된 재·보궐선거에는 우리 당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이번 총선에 5곳에서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데 국민의힘은 이 중 4곳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뜻이다. 국민의힘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오창읍 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일신 상의 이유로 같은달 의원면직을 하면서 복대1동·봉명1동에서도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한 전 의원과 선거구가 겹치는 국민의힘 이욱희 충북도의원도 총선 출마를 이유로 도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복대1동·봉명1동은 광역의원 보궐선거와 기초의원 보궐선거를 동시에 치르게 됐다.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이영순 제천시의원의 낙마로 교통·남현동·신백동 역시 보궐선거를 하고, 국민의힘 장옥자 괴산군의원도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받아 감물·장연·연
[충북일보]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 충주)은 16일 목행용탄동 충주제1산단에 소재한 KPF와 YG-1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 의원이 방문한 KPF는 볼트, 너트, 차량용단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직원 500여명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YG-1도 절삭공구를 제조하는 410여명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두 기업 모두 코스닥 시장 상장 기업이다. 이종배 의원은 오전 KPF, 오후 YG-1을 각각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의료문제, 전문 인력 수급, 정주여건, 공장 인근의 교통 문제, 기업 내 현안 등 여러 어려운 점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KPF와 YG-1 관계자는 "기업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직접 전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며 "건의사항이 최대한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우리 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전해주신 건의사항은 의정활동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38) 청주 청원구 당협위원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16일 오창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간 인고의 시간을 발돋움 삼아 이제 더 큰 정치로 멀리뛰기를 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홍보를 총괄하며 국민의 열망을 오롯이 승리로 견인했다"며 "현재는 집권 여당 지도부로 국민의 갈증을 해결할 정책과 공약을 개발하는 등 정부와 여당에서 인정한 핵심 인재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원을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곳으로 재도약시키고, 기회가 넘치는 도시로 가꾸어 가겠다"며 "통합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다양한 욕망과 삶의 모양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기업 유치와 주거·교육 환경 인프라 구축, 어르신 보건체계 확립,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안전·치안 인프라 강화 등을 청원 발전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저는 우리 아이들과 앞으로 태어날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 사회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년 당원 1천 명이 16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민주당은 돈봉투와 성 비위 같은 당내 부패와 비리가 터져도 반성과 성찰은 없고 기득권만 지키는 정당이 돼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의견이 다르면 상대를 악마화해 권력을 키우고, 극렬 팬덤에 기댄 이재명 대표의 사당이 되어버린 민주당에는 서민의 삶을 걱정하고 민주주의를 확장하며 평화를 위해 온몸을 바쳐온 김대중, 노무현 정신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며 "서민의 삶을 대변하고 평화와 민주주의를 이루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새 길을 여는 창당 활동에 뛰어들겠다"고 설명했다. 신 전 도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가칭)에 합류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각자가 어떠한 신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는 생각이 다 다르다"고 답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당을 탈당한 조응천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장소와 시간을 예약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이후 야권에서는 이탈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탈당 바람이 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가 "이근규 전 제천시장의 탈당은 검찰 독재를 심판하라는 시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비판했다. 16일 이경용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성명을 통해 "민주당 총선 승리의 외침이 아직도 선명한 마당에 자신이 몸담았던 당을 비난하며 중앙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평했다. 이어 "(이 전 시장이) 이해를 구할 대상은 중앙 정치권이 아니고 제천·단양 주민과 민주당원"이라며 "이번 탈당은 자신의 정치적 생명 연장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경용 예비후보 캠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당원 동지들이 똘똘 뭉쳐 공정한 경선을 마무리하고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4.10 총선에서 반듯하게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15일 민주당을 탈당한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17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의 배경과 향후 구도를 밝힐 예정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정의당 충북도당이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을 향해 해명을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16일 성명을 통해 "한 시의원이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며 "의혹의 당사자인 A의원은 불거진 해당 의혹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갑질'이란 권력관계의 불균형에서 비롯되어 상대방을 얕보거나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행동을 일컬어 말하고, 이는 피해당사자에게 정신적, 감정적, 경제적 피해를 주고 트라우마로 이어 질 수 있다"며 "시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사실관계를 조사해 조치를 취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해 청주시민들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해당 의원은 폭언과 협박,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인사개입 등의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동석 예비후보는 16일 총선 2호 공약 '충주를 높이다(경제)'를 발표했다. 경제 공약에는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복합쇼핑몰 유치, 지역인재 양성 등이 담겼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처럼 충주의 1호 영업사원이 되겠다"며 "경제로 충주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활성화 공약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대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클러스터 구축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서충주신도시 복합쇼핑몰 유치 △공공기관 유치 △물류센터 유치 등을 주장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충주 20~40대는 각각 10.56%, 7.43%, 7.47% 감소했다. 청년 인구의 감소 원인은 '일자리'라는 판단이다. 실제 충주지역 소재 사업체수는 총 2만6천893개로 이중 1~4명이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체가 2만3천448개로 전체의 87.18%를 차지한다. 100명 이상 근무하는 사업체는 0.37%(101개)에 불과하다. 이 예비후보는 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 의원이 국회 임시회가 시작된 15일 여야 협치를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설 명절을 20여일 앞에 두고 녹록지 않은 경제물가 민생 상황에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국회가 마땅히 주요 민생경제 법안,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데 주력해야 하지만, 180석 거대야당이 입법권을 쥐고, 총선용 정치공세 입법폭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21대 국회 얼마남지 않은 임시회 기회에 민생과 국익을 위해 어떻게 활동할지, 매서운 민심이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대야당은 정치공세 국정방해 중단하고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도당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보은군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마술쇼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도록 했다. 민주당은 "해당 마술사는 포털사이트 이력에 마술 전문가로 기재돼 있고, 당시 출판기념회에서 '국내 최초 석사 출신 마술사'로 소개됐다"면서 "선거구민에게 전문 마술쇼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한 선거질서 확립을 위해 박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등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 달라"고 선관위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 측 관계자는 "(박 의원과)평소 알고 지낸 아마추어 마술사가 금전 대가 없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공연한 것"이라며 "선관위에 사전 질의한 결과 전문가가 아니면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은 바도 있어 민주당의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현웅(55)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15일 오는 4월 총선에 청주 상당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 정치 1번지라 불리던 상당이 이제 구태정치 1번지로 바뀌었다"며 "쇠락한 상당을 정치경제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낡은 정치관과 무사 안일한 정치 문화를 일소해야 한다"며 "권력이 있을 때도 못한 것을 선거철만 되면 다 해줄 것 같이 말하는 정치인은 이제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 위에 군림하는 행정, 행정 권력에 눈치 보는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며 "유권자인 시민을 배신하고 무시하는 정치인도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도 국민소환해 탄핵할 수 있는 국민소환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원장은 청주와 상당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산업을 강력하게 육성하고, 청주 대개혁 프로젝트를 기획해 역사성과 정체성을 되찾아 경제적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경험과 장점들이 정치꾼들의 구태를 타파하고 정치의 새로움을 만들 것"이라며 "준비된 정책과 현업에서 증명한 실행력으로 상당구를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 총선특
[충북일보] 역대 전국단위 선거에서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 충북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한 거대 여야 정당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단양 구인사를 찾아 불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14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이날 단양군 영춘면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를 방문해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예방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영배 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장,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제천·단양 지역 당직자들과 단양 구경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주민과 상인들을 만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 원내대표가 충북 단양을 찾은 것은 국민의힘 한 위원장이 취임 후 두 차례나 충북을 방문한 행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9일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기념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지난 4일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이어 5일 만에 또다시 충북을 찾은 셈이다. 당시 한 위원장은 "충북은 민심의 바로미터로 이곳에서 마음을 얻는 것이 대한민국 마음을 얻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
[충북일보] 제3지대 주요인사들이 14일 한데 모여 제3지대 '빅텐트' 출범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충북정가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명계(비이재명) 3인이 추진하는 '미래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기인대회와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새로운미래' 창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래연합의 창당을 축하하며 제3지대가 역할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미래연합' 출범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충북지역 인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나마 문재인 정부시절 이낙연 전 대표(당시 국무총리)와 국정운영을 함께 했던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들과 뜻을 함께 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었다. 그러나 민주당 당적으로 청주 상당 출마를 최근 공식 선언하면서 이들과의 합류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 전 실장의 최측근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노 전 실장은) 청주 상당 민주당 경선을 끝까지 치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