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3개 지역구를 단수 공천한 가운데 충북 8개 선거구 중에는 제천·단양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과 단수 공천 지역구 13곳을 확정했다. 공관위 관계자는 "이들 선거구 중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라며 "후보자들을 경선에 부치거나 단수로 정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확정된 36개 선거구에 들어간 충북 지역구는 이경용(57)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된 제천·단양 1곳이다. 이 예비후보와 공천장을 놓고 당내 경쟁을 벌인 전원표(56) 전 충북도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제천이 고향인 이 예비후보는 제천 중·고등학교,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통령 소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 환경부 감사관, 금강유역환경청장, 충북도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8년 제천시장 선거와 2020년 총선 출마를 위한 당내 경선에서 패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
[충북일보] 이태환(37·사진)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이 전 의장은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출마를 계획하던 중 이준석 대표로부터 개혁신당 입당을 제안 받았다"며 "깊은 고민 끝에 젊은 정치, 미래를 책임지는 정치를 지향하는 개혁신당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구시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싶었다"며 "30년 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 나가야 한다는 이준석 대표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고 개혁신당 입당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세종시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반드시 행정수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준석 대표는 세종시를 4차례나 방문, 세종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모델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장은 또 "세종시를 행정수도, 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만들어 가는 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돼 세종시의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이번 22대 총선에 도전할 뜻을…
[충북일보] 녹색당과 정의당의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이 6일 공식 출범했다.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과 녹색의 진보적 가치,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지역자치 분권과 양당 기득권 타파를 기치로 새로운 정치체제와 사회변화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녹색정의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유럽식 선거연합정당"이라며 "무원칙한 이합 집한이 아니라 진보적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총선만을 겨냥한 단순한 선거공학이나 윤석열 정권 심판을 넘어 희망의 제7공화국 운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녹색당이 앞장서서 해왔던 기후정치를, 정의당이 해왔던 일하는 사람의 정치를, 하나가 된 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에서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선거제 유지, 비례연합정당 창당' 방침을 비판했다. 충북도당은 "4년 전 어렵게 도입한 준연동형 선거제를 퇴행시키는 것으로 대단히 우려스럽다"면서 "연동형 선거제도는 지역구와 비례의석 배분 방식을…
[충북일보] 삼성전자가 여전히 중고폰 보상금 및 할인 정책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불리하게 적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 Z플립 5출시 당시 삼성은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미 양국 간의 중고폰 보상금을 차별적으로 적용해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았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드인(Trade-in)은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중고 스마트폰 가격에 최대 15만 원(한국 기준)을 추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삼성은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과정에서도 중고폰 보상금을 이전과 유사하게 책정해 여전히 내수차별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갤럭시 Z플립 4 512G A급을 반납하고 S24를 구매할 경우 한국에서는 최대 보상가격이 42만 원인데, 미국에서는 600달러(81만 원, 환율 1천350원 기준)로 약 2배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동일한 기종이라도 용량에 따라 차등이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용량에 관계없이 동일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변 의원은 삼성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성회(59·사진) 동남 4군 예비후보는 6일 영동군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군의 '국립도서관 인재개발원' 유치와 영동 일라이트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결혼하면 2억 원을 대출해주고, 출산할 때마다 5천만 원씩 부채를 탕감해주는 '헝가리 모델' 도입이 필요하다"며 "동남 4군의 1년 출생아 수가 400명도 안 되므로, 이 정책을 동남 4군에서 시작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소외 지역 우선 발전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국립도서관 인재개발원 유치를 지원하고, 농촌의 일자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노동자 원스톱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남 4군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군의 자원인 일라이트를 산업화·국제화·관광자원화해 주민의 100년 먹거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구 박지우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 대책으로 '에너지물가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에너지를 비롯한 물가상승으로 중산서민은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외식업은 충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관광산업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에도, 경제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부분이 있어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에너지물가지원금은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주요국에서도 에너지 비용 폭등에 따른 국민부담 경감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로 시행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때문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각종 물가상승으로 매출 대비 이익률 감소로 고통받고 있어 긴급지원과 함께 간이과세 적용범위 상향 조정, 외식업의 서비스 품질과 납세실적, 사업기간을 포함한 민-관 합동 인증제를 신용등급화 하는 법·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예비후보는 "충주는 자영업 비율이 높고,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외식업 신용제 도입과 대환대출 전환 시 고정금리 연동 적용하는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
[충북일보] 충주지역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동석 예비후보는 6일 총선 3호 공약 '충주를 누리다(보건·의료)'를 발표했다. 보건·의료 공약에는 공공의료 강화, 우리 동네 주치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촘촘한 의료체계로 빈틈없는 보건·의료 시스템을 확립해 시민의 건강을 챙기겠다"며 "젊은 후보인 만큼 두 배로 더 뛰어 보건·의료 분야의 내실 있는 강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의 보건·의료 공약은 △충주의료원 지원 강화 △건국대 서울병원-충주병원 협력 시스템 촉구 △우리 동네 주치의 도입 △응급 대응 체계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충주는 2020년 총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19.40%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수도 2021년 1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의료취약계층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중증 환자 치료나 응급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서울이나 원주로 원정 진료를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1차 의료기관부터 충주의료원, 건국대 충주병원에 이르기까지 의료 전달 체계를 회복하고, 생애주기별 데이터 축적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오는 4월10일 실시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사실상 위성정당을 허용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지게 됐다. 국회 과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를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위성정당인 통합형비례정당을 추진해 이른바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난 총선부터 병립형을 준연동형으로 바꿨지만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창당하고, 민주당이 맞대응함으로써 그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다"며 "위성정당을 금지시키라는 국민적 요구에 따라, 민주당은 위성정당 금지 입법에 노력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반복될 위성정당 논란을 없애고, 준연동제는 사실상 껍데기만 남는 이 악순환을 피하려면 위성정당을 반드시 금지시켜야 되지만, 여당이 반대한다"며 "그렇다고 병립형 회귀를 우리 민주당이 수용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되풀이되는 위성정당의 논란에 대해 지도부
[충북일보] 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하는 새로운미래 충북도당위원장인 이근규 예비후보가 지역발전에 대한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천시 1호 공약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군과 대규모 투자유치로 무너져가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인구 증가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단양군 1호 공약으로는 "단양읍 중심도로 지하에 약 1.5㎞, 지하 2층의 지하 주차광장을 조성할 것"이라며 "주차와 통행, 재난대피 등이 가능한 다목적 지하도로 겸 주차광장으로써 주차난, 교통 문제 해소, 관광객 수용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의성 등을 확보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천시, 단양군 공통 공약으로는 의료용 헬기 상주로 응급 의료체계를 마련해 생명 안전보호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국민으로부터 국회의원의 불합리한 특권으로 지적됐던 사항을 정치 개혁 입법으로 추진하고 중대범죄에 대한 회기 중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제 도입, 기초 시·군·구의 장, 기초의원 공천권 폐지 형사범죄 기소 시 모든…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동원(59)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는 5일 총선 후보 확정 후 예비후보들이 모두 참여하는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흥덕의 봄'을 위해 공정 경선을 통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서약서에 동참하자"며 "후보 확정 후 6명의 예비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을 맡아 보수 우파진영을 총동원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두가지는 흥덕구 총선 승리를 위한 시대적 사명과 흥덕구민의 요청"이라며 "이 같은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고 이기는 선거를 위해 저는 공천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른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가 된다면 저는 기꺼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흥덕의 봄을 위해 4월 10일까지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는 총 6명이다. 김동원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김정복 전 흥덕구 당협위원장,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 정수창 치과의사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는 후원회 결성이 마무리됐고 배우 이원종과 김영진(수원병) 의원이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5일 밝혔다. 이원종 배우는 2000년대 초반 야인시대의 구마적으로 선이 굵은 연기로 사랑 받았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고려거란 전쟁에서 '강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장강후랑추전랑'이라고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꼭 필요한 사람이 이연희 예비후보이기에 적극 지지하게 됐다"고 후원회장 수락 이유를 밝혔다. 공동 후원회장을 맡은 김 의원은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사무총장을 맡는 등 민주당 내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복심으로 알려졌다. 이연희 예비후보와는 40년 친구이자 정치적 동료라는 인연으로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5일 군비행장 주변 소음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을 민간공항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군소음보상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이 앞서 발의한 '군소음보상법'은 2019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군비행장·사격장 주변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2022년 8월 첫 지급을 시작으로 매년 보상금을 지급받고 있다. 그러나 민간공항을 대상으로 하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공항소음방지법)이 소음대책사업, 주민지원사업 등 주민지원의 근거를 더 폭넓게 규정하고 있는 반면 '군소음보상법'은 보상금 지급에 관한 내용만 다루고 있어 군공항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번 개정안은 '군소음보상법'의 보상 및 지원 체계를 '공항소음방지법'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소음대책사업·주민지원사업 추진 근거 마련 △소음영향도 조사 및 소음대책지역 변경지정 주민요청권 신설 △동일 생활권내 동일 보상을 위한 경계지 기준 조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변 의원은
[충북일보] 국민의힘 서승우(55)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청원구 전체 세대의 10%인 9천 세대에 예비 홍보물을 우편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예비 홍보물은 기존의 디자인 틀을 깨고 잡지 형태로 제작했다"며 "독특한 표지 디자인은 기존 홍보물과 확연히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유권자에게 전달하려는 의지"라고 설명한 뒤 "이번 홍보물을 통해 비전과 정책을 유권자에게 직접적이고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디지털과 산업, 교육 등의 분야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 2호 공약은 청원구민을 위한 행복생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3호 공약은 '청원복지 직·주·락'이다. 청원구민들이 거주지 내에서 일(직장), 삶(거주), 놀이(즐거움), 복지(지원)를 하나로 연결하는 신개념 복지 정책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이기순(61·사진) 예비후보가 5일 1차 공약으로 세종시 교육·돌봄 문제해결 방안인 '세종 런&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 런&펀' 첫 번째 약속으로 "세종형 유명강사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도시 세종에 걸맞은 초·중등학생 대상 업그레이드된 외국어교육과 현지 캠프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런&펀' 두 번째 공약은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 맞춤형 컨설팅 지원방안이다, 이 예비후보는 "공신력 있는 유명 진학컨설팅 전문가, 입시사정관 경험자, 교수, 은퇴교사 등을 통해 정기적인 공개컨설팅, 컨설팅박람회를 열어 학부모들의 자녀진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 런&펀' 마지막 공약으로 '아이·청소년 돌봄 걱정 제로도시 세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3일 출마선언에서 발표한 세종형 키즈카페 설치·운영 방안도 구체화했다. 행안부·여성가족부, 세종시와 협력해 세종시의 모든 읍면동에 필수시설로 시립 키즈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59·사진) 국회의원이 5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지난 4년간 세종을 위해 이룩했던 성과들을 당당히 말할 수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세종시민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항 중인 행정수도 세종 건설이라는 과업을 확실히 마무리해 행정중심 세종을 만들겠다"며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를 위한 개헌을 목표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를 발족해 세부적인 건립사업 이행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이행, 세종지방법원 설치근거 등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세종은 충청지역의 경제·교통·주거·문화 기능을 잇는 명실상부한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며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강 의원은 세종국가산단 대기업 유치, 행정수도 세종건설 마무리, 세종 충청메가시티 중심도약 등을 공약했다. 그는 충남 연기군(현 세종시) 출신으로 2017년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뒤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병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예비후보가 의림지 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전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림지와 용두산 그리고 비행장 일대를 묶어 관광단지로 지정, 체계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제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의림지 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의림지 권역(35만㎡)을 한국의 미와 한옥 전통가옥을 기본 콘셉트로 설정해 한옥마을 조성, 먹거리촌, 호텔 콘도 리조트, 야간조명 조경, 분수 광장, 연예인 테마파크, 전기자전거 도로(대여가능), 미로(게임랜드) 등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용두산 권역(90만㎡)은 태문화 탐방로, 케이블카, 모노레일, 루지, 눈썰매장, 호텔 콘도, 산림테마파크, 산림욕장 기타유원시설 등을 조성하고 비행장 권역(18만㎡)은 녹색공원 조성, 녹색 광장, 녹색 공연장 조성(상시 공연 가능), 어린이 놀이광장 조성, 반려동물 광장 조성(어질리티 경기 유치), 꽃 테마공원 조성, 워터파크, 식물원, 시민 기부 수목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전 예비후보는 "권역별 공영개발, 민간개발, 민관 합동 개발이 가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지역 기초·광역의원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충주시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같은 당 이종배 국회의원에 대한 공개적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들은 5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능력있는 국회의원, 예산 잘 따오는 일등 국회의원 이종배 의원이 앞으로도 충주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지지 성명에는 이종갑·이정범·조성태·김종필 도의원, 박해수·김영석·김낙우·최지원·홍성억·이옥순·신효일·강명철·고민서·서원복·정용학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시·도의원들은 "이종배 의원은 지난 10년간 매일 같이 충주와 서울을 오가며 고향 충주발전을 위해 힘써 왔고, 그 결과 교통·산업·문화관광 등 많은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루며 충주발전을 앞당겨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발전을 위해 이종배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가 되고 나아가 총선에서 승리해 충주발전을 완성하고 충주시민이 잘살게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충주시민 여러분의 전폭적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3선 국회의원인 이종배 의원은 지난달 31일 제22대 총선 출마
[충북일보] 22대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21대 국회의원들의 공약 이행률이 5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우 절반을 넘긴 전국 평균(51.83%)에 미치지 못하면서 전국 17개 시·도 중 12번째에 그쳤다. 공약 이행 의지 부족, 지역 민원성 공약 개발 등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비판과 함께 이행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지역구 국회의원 251명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도와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충북의 공약 이행률은 46.93%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을 밑돌면서 1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약 완료 46.93%, 추진 중 33.96%, 보류 5.42%, 폐기 0.24%, 기타 13.44%이다. 이 중 추진 중인 공약은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과 6월이면 종료되는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마무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보류·폐기된 공약은 모두 24건이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6%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강내·옥산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유치는 폐기됐다. 도심 클린로드 구축 확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당내 경선부터 시작해 향후 본선까지 펼쳐질 고교 동문이나 학교 간 대결이 눈길을 끈다. 지역구별로 고교 동문을 중심으로 물밑 작업이 활발히 펼쳐지면서 어느 고교가 국회의원을 배출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전통의 정치 명문고인 청주고와 세광고, 신흥고, 운호고, 제천고 등을 졸업한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역대 선거에서 국회의원이 다수 나온 청주고는 이번에도 각 선거구에서 학교 동문들이 금배지에 도전한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75) 의원은 청주시 청원구에서 6선 고지를 향해 뛴다. 충주에서 내리 3번 당선된 국민의힘 이종배(66) 의원은 지역구 수성에 나선다. 청주시 상당구는 국민의힘 윤갑근(59) 예비후보와 민주당 노영민(66) 예비후보가 치열한 당내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면 동문 대결이 펼쳐진다. 국민의힘 김동원(60) 예비후보와 김학도(61) 예비후보는 청주시 흥덕구에서 예선전부터 동문 간 대결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 청주시 청원구에 출마한 허창원(53) 예비후보와 김제홍(58) 예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중심의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4일 '새로운미래'를 당명으로 공동 창당했다. 공동 대표는 김종민 의원, 이 전 대표가 맡는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미래 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책임위원으로 구성되는 집단지도체로 김·이 공동대표 외 지도부는 당대표가 위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 상징색은 '힘을 함께 합쳐서 큰 바다로 간다'는 의미의 프러시안블루와 '새싹, 나무, 뿌리' 등 생명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라이트그린으로 정했다. 당헌은 총 9장92조로 △집단지도체체 및 소수자 보호 △중앙당 윤리심판원 독립성 및 사법기능 강화 △당무검증위원회 '레드팀' 도입 △지역위원회에 광장민주주의 도입 △공직후보자 도덕성 담보를 위해 구체화된 공천배제요건 당헌 명시 △당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 강화 등을 담았다. 박 공동대표는 "정강·정책으론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중도 개혁주의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민주정치 구현을 통한 미래비전의 6가지 원칙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대통령 임기 7년제와 만 69세 근로정년제 등을 주요공약으로 하는 신당이 창당했다. '참여新연합'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 1층에서 참여신연합 신당 창당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젊은이들에게는 Visions', '어르신들에게는 Dreams'이라는 슬로건과 '정당과 국민' 그리고 '공의', '승리', '겸손'이라는 '당나귀 2마리'를 상징으로 국회의원들이 국민에게 봉사하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또한 동서간, 세대간, 계층간, 남북간 화합과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여新연합의 조성범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 1991년 신한국교육제도와 92년, 97년, 2003년, 이번 정부에 정치적인 정책명 그리고 슬로건과 대통령 프로젝트를 국민 제안으로 발전적인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신당 창당 선포식과 5대 정책 선언식을 가졌다. 5대 정책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하는 국회의원과 입법을 위해 각종 규제 수정 정, 개정 등 입법 규제 풀기 △근로정년제 69(70)세로 확대 전환하고, 건강보험료의 부담을 근로정년연장으로…
[충북일보] 한국 양궁의 간판이었던 박경모(공주시청 감독)·박성현(전북도청 감독) 부부가 옥천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군에 따르면 부부는 지난 1일 박 감독의 고향인 군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에게 고향 사랑 기부금을 맡겼다. 둘은 현재 한국실업양궁연맹 시설 이사와 경기 이사로 각각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박경모 감독은 이원초등학교 4학년 때 양궁에 입문한 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박성현 감독 역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개인전 은메달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SBS 양궁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한다. 부부는 그해 백년가약을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서승우(55)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4일 '청원복지 직·주·락'을 주제로 3차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청원구민들이 거주지 내에서 일(직장), 삶(거주), 놀이(즐거움), 복지(지원)를 하나로 연결하는 신개념 복지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아, 청소년, 청년, 어르신, 다문화가정, 소상공인까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지원"이라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유보통합지원센터 구축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 자율공간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복지 및 직주락 케어센터를 조성하고 독거노인 고령 돌봄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엔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기세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저감 장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이 공약은 청원구의 모든 구성원에게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의 미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디지털과 산업, 교육 등의 분야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 2호 공약은 청원구민을 위한 행복생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준배(사진) 세종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방문해 22대 국회의원 공직후보자추천을 신청했다. 이준배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은 국민의힘 정당역사 처음으로 시스템공천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클린 선거지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때 세비반납에 적극 찬성한다"며 "앞으로 반드시 사라져야 할 국회의원의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가 이날 제출한 공천신청서류에는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때 세비반납 서약서 등이 포함돼 있다. / 총선특별치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에서 충북 지역은 역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여야 거대 양당의 벽을 넘기는 매우 어려운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제3지대' 정당 바람이 불지 않는데다 경쟁력 있는 후보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양자 대결로 굳어지는 가운데 군소정당 소속이나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선전 여부가 주목된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은 총 47명이다. 국민의힘이 20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이 17명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군소정당 등의 예비후보들이다. 진보당과 자유통일당이 각 2명, 개혁신당은 1명이다. 무소속으로 총선에 도전한 후보는 5명이었으나 최근 2명이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이들 중 진보당 이명주(51) 청주시지역위원장과 김종현(44) 충북도당위원장은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5월 각각 청주시 상당구와 충주시에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자유통일당은 성근용(74) 충북도당위원장이 충주시, 표순열(68) 증평새벽교회 목사가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