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29일에 이어 30일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충북에서도 14개 선거구 154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누가 적합한 후보인지 가리는 유권자의 냉정한 선택이 중요하다. 사전투표는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편리하게 참정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단순히 미리 하는 투표가 아니다. 유권자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만도 아니다. 현실에 맞게 민주주의의 참여 문턱을 낮추고, 민의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장치다. 다시 말해 참여민주주의를 위해 마련한 제도다. 유권자는 어떤 후보가 지역을 위해 적합할지 정책과 비전을 따져보고 신중하게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그만큼 유권자의 제대로 된 투표권 행사가 중요하다. 사전투표는 편리해진 투표제도다. 올바르게 피어나기 위해서는 높은 참여율이 기본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한 단계 격상돼야 정착 속도를 빠르게 한다. 유권자의 성숙하고 신중한 한 표가 내 지역을 바르게 바꾼다. 진정한 지역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완성한다. 사전투표는 이미 1차 본투표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 그만큼 비중이 커졌다. 선관위는 관리에 허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사전 투표율은 2
[충북일보] 충북에서도 중동전쟁 장기화에 편승한 매점매석 사례가 확인됐다. 경찰은 의료기기 도소매업체인 A사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사는 의료용 주사기를 대량으로 사들여 폭리를 취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사에 대한 전 재산 동결 절차에도 착수했다. 정부의 주사기 매점매석 근절 선포 이후 '전국 1호 범죄수익 동결'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나프타 공급 부족은 한동안 주사기 수급 불안으로 이어졌다. 의료계는 지금도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 주사기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제품이다. 불공정 행위에 대해 어떠한 예외도 없이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 관리 역시 철저하게 해야 한다. 중동전쟁의 여파가 석유화학 제품을 원료로 쓰는 각종 제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당수 의료제품도 마찬가지다. 물론 주사기가 지금 당장 부족한 건 아니다. 하지만 대비해야 한다. 조금 나아진 듯해도 언제 어떻게 상황이 악화할지 모른다. 중동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나프타 수입 차질은 기정사실이다. 주사기 등 의료제품 수급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필수 의료제품 상당수가 나프타를 원료로 만들어진다. 공급이
[충북일보] 6·3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선거판을 지배하는 건 지역 발전이나 민생 정책이 아니다. 비방과 인신공격, 폭로가 난무하고 있다. 막판 선거전이 점점 더 거칠어지고 있다. 후보들끼리는 고소와 고발 예고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카톡이나 문자메시지,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상대 후보 헐뜯기와 가짜뉴스 등이 넘쳐난다.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지면서 도민 피로감은 커지고 있다. 지방선거가 감정 동원의 플랫폼으로 변하고 있다. 선거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흔히 선거를 일컬어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충북지역에서 전개된 지방선거는 민주주의 순기능과 거리가 있다. 충북도지사 선거의 경우 유력 후보들이 지역을 살릴 정책과 공약엔 별 관심이 없다. 정책 실행 능력을 검증받기보다는 상대를 깎아내리는 네거티브 공방에 집중하고 있다. 비단 도지사 선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부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당내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배제된 일부 인사들이 특정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이합집산하며 비방전을 펴고 있다. 지방선거가 주민은 소외되고 후보자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 일부에서는 "올 6.3지방선거
[충북일보]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여야 가리지 않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내세우고 있다. 기업 유치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반도체 공장 유치를 내세우는 지방자치단체장 후보가 많다. 후보들 공약대로 된다면 전국이 반도체 산업단지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건 아니다. 반도체 호황 사이클이 영원할 수는 없다. 물론 아직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도로 유례없는 성장세다. 국가데이터처의 1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충북은 하이닉스 청주공장 등의 영향으로 광공업생산이 전년 동기보다 28.4% 늘었다. 한국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은 35.9%다. 전년 평균 대비 11.7%p 확대되는 등 반도체 편중 성장 구조가 심화했다. 전체적으로 반도체 대기업들의 역량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산업구조다. 다시 말해 위태로운 성장 구조다. 여타 산업과 차이가 성과급 격차만큼이나 벌어져 있다. 이런 양극화를 해소하지 못한다면 특정 산업 변수에 언제 또 국가 경제가 휘둘리게 될지 알 수 없다. 삼성전자 사태가 이런 경제의 구조적 취약점을 돌아보게 했다. 대한민국도 이제 초호황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 D램 시장에서는 한국점유율
[충북일보] 6·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여야는 총력전 태세다. 충북의 여야 각 정당도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1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같은 날 같은 시간 청주 성안길 옛 롯데시네마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충북은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 1명, 도교육감 1명, 시장·군수 11명, 도의원 38명(지역구 33명, 비례 5명), 시·군의원 140명(지역구 123명, 비례 17명) 등 모두 191명의 일꾼을 뽑는다. 이번 지방선거는 향후 4년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을 뽑는 선거다.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경쟁이 중심이 돼야 한다. 충북은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SK하이닉스 반도체가 충북경제의 큰 버팀목 역할을 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청년 유출과 침체한 제조업, 의료 및 문화의 불균형은 잘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지역소멸의 위험은 더 커진다. 올해로 지방자치 시행 31년을 맞았다. 이젠 진짜 분권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스스로 키우는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와 일자리 창
[충북일보]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 후보가 여럿이다. 충북지역에선 기초의원 후보 5명이 본선을 치르지 않게 됐다. 입후보한 선거구의 의원 정수와 후보 등록 수가 같아 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청주시의원 라선거구는 3인 선거구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박승찬·임은성 후보와 국민의힘 김재년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청주시의원 카선거구는 2명을 선출한다. 여기에도 민주당 배성철 후보와 국민의힘 정영석 후보만 등록을 마쳤다.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당선이 결정된다. 무투표 당선은 투표 자체가 필요 없는 것을 말한다. 무투표 당선 후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거리 유세와 선거공보물 발송, 전화·온라인 홍보 등을 하면 안 된다. 게시했던 현수막도 모두 철거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해당 지역 유권자들은 당선 후보가 누군지 모를 수밖에 없다. 투표용지에 이름이 없으니 후보를 선택할 수도 없다. 시민사회에선 무투표 당선을 비정상적 선거 결과로 여긴다. 유권자에게 다른 선택의 기회라도 줘야 한다. 최소한 찬반투표라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선택 기회도 없이 결과를 무조건 받아들이라는 건 비민주적이다. 유권자라면 지방의
[충북일보] 여름 기운이 들기 시작한다는 소만(小滿)이 코앞이다. 그 때문인지 5월 중순에 벌써 폭염이 심각하다. 청주를 비롯한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다. 그 바람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첫 온열질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첫날 생긴 일이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이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에서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3명이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다. 그러나 지난해 첫 온열질환자 발생일인 5월 20일보다 5일이나 빠르다. 전국으로 보면 더욱 심각하다. 15일부터 3일간 57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지난해의 경우 17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4명이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온열질환자 수가 4.07배 더 많은 셈이다. 폭염은 이제 한여름의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 됐다. 청주는 전국에서 대표적인 폭염 취약지역이다. 분지 지형 특성상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도심 열섬현상으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높다. 올해는 5월부터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예년에 비해 폭염 피해가 클
[충북일보] 본격적인 6·3 지방선거전이 시작됐다.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도 완성됐다. 충북지역 평균 경쟁률은 1.82대 1이다. 후보 등록 결과 총 349명이다. 충북은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38명, 기초의원 140명 등 모두 191명을 뽑는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54명, 국민의힘 146명, 조국혁신당 5명, 개혁신당 4명, 진보당 7명, 기본소득당 1명, 노동당 1명, 정의당 4명, 무소속 24명이다.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는 큰 틀에서 양자택일의 흐름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명픽 후보'들을 많이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윤어게인 후보'들을 대거 공천했다. 지금까지 분위기는 민주당 우세다. 압승이냐, 아니냐만 따지는 형국이다. 물론 선거 초반보다 격전지가 늘어나긴 했다. 그러나 큰 흐름은 여전히 민주당 우세다. 그동안 선거는 보수-진보 정당이 번갈아 가며 완승과 완패를 반복했다. 충북도 별로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선거는 예상대로 가지 않기도 한다. 마법처럼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기도 한다. 최후의 순간까지 장담할 수 없다. 관심 지역일수록 이변이 잦다. 출범 1년을 맞은
[충북일보] 청주시가 국토교통부의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에 뛰어든다. 충북도, SK텔레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사업 공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도 마쳤다.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은 교통·안전 등 주요 도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대전·충북·충남권에서 1곳, 강원권에서 1곳 등 모두 2개 도시가 선정된다. 선정 도시는 국비 지원, AI 인프라 구축, 규제 특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전체 사업비는 1천억 원대로 예상된다. 청주시는 오송을 후보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AI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신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범 정부 차원의 AI 전략과 부처별 정책을 조정한다. 일종의 국가AI 컨트롤타워다. 이미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을 수립했다. AI 혁신 생태계 조성과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기본사회 기여 등을 3대 정책 축으로 정했다. 12개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도 정부의 이런 기조에 맞춰 나가
[충북일보] 6·3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이제부터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본선이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셈이다. 충북에서는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1명, 광역의원 38명, 기초의원 140명 등 모두 191명을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군소정당들까지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선거결과에 따라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권력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의 전국 단위 선거다. 단순한 지방 권력 재편을 넘어 전국 정치 지형을 가늠할 분수령이다. 첫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선거결과는 향후 국정 운영의 동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국회의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지방 권력까지 장악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지방 권력만큼은 균형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현재 충북의 광역단체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기초단체장은 민주당 4명, 국민의힘 7명이다. 광역의원은 민주 9명, 국힘 26명이다. 기초는 민주 55명, 국힘 7
[충북일보] 6·3지방선거가 20일 앞이다. 14일과 15일 후보 등록과 함께 본선 레이스다. 여야는 중앙당 차원의 지역별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후보들은 유권자를 겨냥한 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어느 후보의 공약이 가장 훌륭한지 꼼꼼히 따져야 할 시간이다. 누가 재탕 삼탕 공약을 했는지도 가려내야 한다.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교육감, 광역·기초 비례의원까지 동시에 뽑는다. 유권자 판단과 선택이 더 중요해졌다. 후보의 자질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옥석을 가려내도록 해야 한다. 문제는 유권자 관심이 떨어지는 교육감 선거다.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만 여전히 유권자 관심이 떨어진다. 교육감은 단순한 행정 책임자가 아니다. 지역 공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총책임자다. 막대한 예산에 인사권까지 갖고 있다. 그런데 정당 공천이라는 후보 자격 거름망이 없다. 후보에 대한 검증이 피상적 수준에 머무르기 쉽다. 유권자의 관심도 낮다. 그러다 보니 선거 때마다 깜깜이 선거 오명을 벗지 못한다. 교육감의 교육에 관한 권한은 실로 제왕적이다. 그만큼 막강하다. 예산 편성권과 공립 유치원 및 초·중·고교 신설과 이전, 유치원 설립 인가권을
[충북일보] 충북의 진보 3당이 6·3 지방선거 공동대응을 선언했다. 노동당과 녹색당, 정의당이 지난 11일 돌봄과 기후정의, 노동자 정치로 거대 양당의 독점 정치를 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각 정당의 상징색인 빨간색, 녹색, 노란색에서 착안해 '신호등 연대'라고 이름을 지었다. 지방선거 후보도 내세웠다. 노동당 1명, 정의당 3명 등 모두 4명이다. 녹색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다. 앞으로 연대 의미를 담은 공동 메시지와 정책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보정치가 민주당 일극 체제로 고착화한 상황이다. 기성질서가 무너진 셈이다. 충북 신호등 연대는 진보 질서 회복을 위한 시도다. 강력한 정치적 주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다. 수명을 다한 기성 진보는 기득권 유지에만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진보정당의 존재감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진보정치가 민중의 요구를 결집하지 못한지도 오래됐다. 그런 점에서 충북 신호등 연대의 활동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결과를 떠나 연대와 혁신을 향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이다. 오랜 기간 각자도생했던 진보정치가 한자리에 모인 것 자체로 의미 있다. 진보정치의 연대 강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 이미 공동 의제도 발표했다. 제한적이나
[충북일보] 166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열정의 대축제인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3년 만에 음성군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음성군은 10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음성에 모여 함께 비상할 시간'을 주제로 내걸고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을 비롯해 군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13년 만에 음성에서 다시 타오른 체육 축제의 개막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공연부터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음성의 상공을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음성문화원의 전통 공연과 음성예총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져 지역 고유의 멋과 흥을 선사했다. 강동대학교와 극동대학교 학생들의 활력 넘치는 무대와 트로트 가수 허찬미의 열정적인 공연이 더해져 개막 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손범수·윤재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공식 행사에서는 음성군의 역사와 정체성, 미래 비전을 담아낸 수준높은 주제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음성군 9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위해 지방교부세 개편을 추진하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도체 호황으로 늘어난 세수를 미래대응기금에 먼저 적립하고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제도가 바뀌기 때문이다. 지방교부세 증가로 재정 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던 충북도 등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0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막대한 추가 세수를 활용해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금은 162조3천억 원 규모다. 기금이 만들어지면 지방교부세 산정 기준은 현행 내국세의 19.24%에서 미래대응기금 적립액을 제외한 내국세의 19.24%로 변경된다. 내국세를 재원으로 하는 보통교부세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럴 경우 정부가 징수해 지방에 교부하는 지방교부세는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이 어려운 전국 지자체들이 우려하는 이유다. 지방교부세에서 97% 정도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는 지방정부가 용도를 자체적으로 지정해 사용하는 자주 재원이기 때문이다. 민간 연구기관인 나라살림연구가 분석한 결과 내년 보통교부세는 2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