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를 비롯한 전국 광역 단체들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역 간 경쟁도 치열하다. 충북에선 충주가 유치 경쟁의 핵심 후보지다. SK그룹의 AI 데이터센터 1단계 구축사업 후보지에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림파크산단은 약 170만㎡ 규모의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있다. 물론 아직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충주가 최적의 입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은 필수다. 전력 인프라 구축과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AI 데이터센터는 충주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변수다. 전력 공급 여건 개선과 기업 지원을 끝까지 꼼꼼히 챙겨야 한다. 충주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산업용수 확보 여건도 비교적 우수하다. 전력 인프라만 뒷받침된다면 중부권 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AI 시대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충북도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충북일보] 조만간 시작되는 장마와 이후 본격화될 폭염에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름철마다 불청객처럼 찾아와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입히기 때문이다. 올 장마는 제주를 시작으로 7월 하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와 중부 순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이 활용하는 1991~2020년 30년 평균 통계를 기준으로 하면 그렇다. 충북은 6일 전후 장마가 시작돼 한 달 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엔 비가 장마 기간과 상관없이 내리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다 보니 기상청도 장마나 장마비 예보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기상청은 2009년 이후 장마 변동성이 커지자 장마 시작·종료일을 사전에 발표하는 공식 예보를 중단한 상태다. 대신 장마 시작 시점에 맞춰 사후적으로 시작일을 공표하고 있다. 지난해엔 장마가 6월 20일부터 시작돼 13일간 지속됐다. 비교적 짧은 장마였다. 정작 비는 장마 초기에 집중됐고 본격적인 폭우는 그 이후에 이어졌다. 정밀한 기상 예측이 어려워질수록 꼼꼼한 대비만이 살길이다. 국내외 기후 전문가들의 전망을 보면 올해도 역대급 물 폭탄과 무더위가 몰려올 것 같다. 일을 당한 다음에 천재지변이니 인재니 하는 말이 나오지 않
[충북일보] 민선 9기 지방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각 시장·군수들도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공직사회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신임 단체장 대부분이 취임 후 곧바로 인사를 단행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관심도 크다. 누구를 곁에 두고, 누구에게 조직을 맡길 것인지 예측한다. 첫인사는 새 단체장의 철학과 조직 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신호탄이다. 그런 만큼 핵심 보직과 승진·전보 인사, 조직 개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충북도는 이미 민선 9기 첫날을 기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 기조란 평을 받았다. 5급 이하 인사에서도 도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가 제대로 평가받길 바란다. 가장 경계해야 할 건 논공행상식 보은 인사다. 지방행정은 선거의 전리품이 아니다. 공직은 정치적 보상의 대상도 아니다.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이 요직을 차지하는 관행은 없어야 한다. 선거를 도왔다는 이유로 자리를 내주다 보면 공정성이 무너진다. 캠프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요직을 맡기는 순간 공직사회의 신뢰가 깨진다. 궁극적으로 공직사회를 병들게 한다. 물론 선거캠프 출신 중용이 나쁘기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통합이 무산 위기다. 통합이 무산되면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서도 퇴출된다. 두 대학은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통합 방식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수년째 통합이 지연돼 학내 피로도가 아주 높아진 상황이다. 여기에 이번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성과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혁신과제 이행 미흡과 지연이 이유였다. 글로컬 대학 지정 취소 요건은 D등급 2회 누적이다. 두 대학은 지난해 7월에도 통합 진척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D등급을 받았다. 이의 제기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지정 취소 절차를 밟아야 한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지난 2023년 11월 물리적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됐다. 충북의 고등교육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선택이었다. 지역과 산업의 구심점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규모와 역량의 재편이 불가피했다. 그런데 성과평가 결과가 좋지 않아 글로컬 대학 지정 취소 위기다. 문제는 달리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는 있다. 하지만 평가 등급은 심의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두 대학은 두 번 모두 통합을 위한 학사·조직체계 개편, 캠퍼스 특성화 등에서 성과를 내지
[충북일보] 정부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35년까지 1천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삼각축은 반도체, 피지컬 AI(인공지능), AI 데이터센터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AI 기본사회'를 구축하겠다는 포석이다.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앞으로 20~30년 동안 국가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국가적 대계다. 우리의 관심은 충북 투자계획에 쏠린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가장 큰 수혜 지역은 서남권이다. 전남·광주 통합지역에 800조 원 기업 투자란 엄청난 선물이 주어졌다. 충청권에도 첨단 패키징 거점을 조성하는 156조 원을 포함해 총 392조 원 투자 구상이 나왔다. 패키징은 반도체 후공정의 핵심기술이다. 충북은 청주의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장비산업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천안·아산의 삼성캠퍼스도 있다. 패키징이 추가되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낸드 증산을 위해 청주에 100조 원 투자를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민선 9기에 투자가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잘한 대처다. 원스톱 행정을 통해 100조 원 투자가 지역에서 원
[충북일보] 2026년 7월 1일 민선 9기가 출범한다. 이제 딱 하루 남았다. 이번에 취임하는 단체장 상당수가 취임식을 생략하는 분위기다. 최대한 검소하고 조용하게 치른다. 외형보다 내실에 치중하겠다는 의지다. 바람직한 자세다. 임기 내내 이런 초심이 유지되길 바란다. 주민만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충북도민들의 시선도 새롭게 고정된다. 새로 선출된 단체장이 어떻게 도정과 시·군정을 이끌어갈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민선 지방자치는 1995년 출범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게 많다. 6·3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반목과 갈등은 여전했다. 후보 간 고소와 고발도 난무했다. 공천을 둘러싼 숱한 문제도 발생했다. 모두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행태다. 성숙한 지방자치 활착을 위해 개선할 게 너무 많다. 단체장이 교체됐다고 갑자기 주민의 삶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재선 삼선의 단체장이 구호를 달리 해도 마찬가지다. 달라져야 할 건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한 행정이다. 행정의 내용과 방식이 주민용으로 달라져야 한다. 신임이건 재임이건 충북 단체장들 선거 기간에 강조한 게 하나 있다. 바로 주민과의 소통과 혁신이다. 이제 그 약속을 어떻게 지켜나갈
[충북일보] 민선 9기 충북도가 출범을 앞두고 재정 위기에 직면했다.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충북대전환 인수위)는 민선 8기 충북도의 재정 운용을 심각한 수준으로 분석했다. 재정 정상화 전담 조직을 꾸리는 등 대응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인수위가 밝힌 충북도의 재정은 심각하다. 정부에서 진행하는 공모 사업에 매칭(대응) 예산이 없어 포기해야 할 정도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도에 정보 공개를 청구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충북도는 지난 2024년 1천513억 원, 2025년 1천164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올해도 오는 11월께 1천683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방 개발 사업에 쓸 경비를 조달하려고 발행하는 채권이다. 일종의 채무(빚)로 지자체가 원금과 이자 등을 상환해야 한다. 일부에선 '재정 파탄' 등의 자극적 표현까지 사용하며 심각성을 언급하고 있다. 그만큼 충북도 재정에 비상이 걸렸다는 강조다. 인수위는 재정 여건에 따라 공약 수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비 확보와 세입 기반 확충, 재정 구조 개혁 등 전방위적 해법이 요구된다. 충북도의 재정 위기는 도내 시·군·구로도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충북일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전국 지자체들이 유치 작업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 탈피를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서두르고 있다. 1차 이전에서 지방 혁신도시라는 기본 틀을 구축했다. 2차 이전 목표는 실질적인 지방 산업 생태계 구축이다. 명실상부한 지방시대 만들기다. 이전 대상은 약 350개 기관이 거론된다.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산업·금융·연구기관 등도 포함된다. 국가균형발전이란 대의 아래 추진돼 지방의 기대가 크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다. 행정통합을 이룬 지역(전남광주)에 공공기관을 집적 배치하는 방안을 거론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다른 지역의 위기감이 클 수밖에 없다. 충북도 다르지 않다. 공공기관 이전은 특정 지역에 대한 보상이 아니다. 특히 정치적 배려의 수단이 돼선 안 된다. 균형발전 정책의 본래 취지를 살려야 한다.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전국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어야 한다. 특정 지역에 몰아주거나 특정 기관 집중배치는 또다른 불균형을 초래한다. 국가균형발전의 정신에도 어긋난다. 그야말로 악순환이다. 행정통합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제공
[충북일보] 민선 9기 충북호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당선인들은 도민 앞에 미래를 제시해야 한다. 지역경제를 어떻게 살릴지, 청년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지, 저출생과 고령화 같은 구조적 문제를 어떻게 풀지 답안을 내야 한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당선인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사법리스크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선거가 끝났지만 당선인들을 둘러싼 의혹 해소는 아직이다. 고소와 고발로 인한 수사와 판결이 남았다. 도내 일부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인들도 사법리스크에 휘말렸다. 무죄 추정 원칙은 당연히 존중돼야 한다.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혐의를 사실로 단정해선 안 된다. 그러나 무죄 추정이 곧 정치적 면책은 아니다. 공직자는 일반인보다 더 높은 윤리 기준을 요구받는다. 법원 판결과 별개로 도민 눈높이에서 설명해야 할 책임이 있다.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의 책임도 가볍지 않다. 특정 사건의 수사 속도와 기소 시점, 재판 일정이 정치적 해석의 대상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법 집행은 오직 증거와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 정치 일정에 흔들린다는 의심을 받으면 안 된다. 그 순간 법원의 권위와 신뢰는 훼손된다. 법은 정치의 무기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안전장치여야 한
[충북일보] 지방 권력 교체기다. 산하기관장 임면(任免)이 관심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충북도 다르지 않다. 민선 9기 출범도 하기 전에 지자체마다 각종 뜬 소문들로 뒤숭숭하다. 산하기관장 내정설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산하기관장 일부는 재임 중 각종 비위로 중도 하차하기도 한다. 자질 검증이 과연 제대로 된 것인가에 대해 강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충북도의 경우 임명권자의 입김이 직접적으로 미치는 자리는 15개다. 지방공기업 1개와 출연기관이 14개 있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자리도 여럿이다. 청주시에도 공식 산하기관이 5곳이다. 여기에 위탁·유관이 9곳이다. 모두 14명의 기관장이나 보직자를 청주시장이 임명할 수 있다. 다른 시·군도 비슷하다. 모두 해당 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충북도 산하기관장이나 청주시 산하기관장이나 다르지 않다. 인선 과정에서 보은이나 측근인사란 뒷말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현실은 아주 다르다. 인사청문회의 유명무실함을 모르는 이가 별로 없다. 비단 충북도내 지방의회만 그런 게 아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되고 무려 30년이 흘렀다. 심지어 인사청문회가 없는 지자체도 있다. 있더라도 유명무실한 곳이
[충북일보] 광역·기초단체장 교체기마다 지역이 시끄럽다. 정무직 공직자와 공기업 기관장들의 퇴임을 둘러싼 논란이 잦다. 임명권자와 산하 기관·단체장들의 임기가 각기 다른 탓이다. 때론 불편한 동거에 찍어내기 시도 등 부작용도 뒤따른다. 충북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충북도의 경우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출자·출연기관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이미 조기 퇴임을 결정했다. 줄사퇴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고 원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로 6개월여 남았다.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의 만류에도 사퇴 의사를 확고히 했다. 신 당선인이 자신의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적당한 인물에게 길을 열어 주려는 취지다. 맞는 행동이다. 임명권자 임기가 끝나면 임명권자와 산하기관장들이 함께 퇴진하는 게 좋다. 임명권자와 산하기관장 임기를 제도적으로 맞추는 게 합리적이다. 조례 개정 공감대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충남도 등 몇몇 지자체는 이미 조례를 제·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새로운 단체장이 취임하는 날 산하기관장 임기도 종료되도록 했다. 충북도내 산하기관장 임기도 단체장과 맞추는 게 합리적이다. 그래야 전임 단체장 퇴임 직전 불필요한 인사
[충북일보] 충북의 과수화상병 확산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그동안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보은에서 과수화상병 확정판정이 잇달아 비상이다. 지난달 14일 충주를 시작으로 번지기 시작한 과수화상병은 한 달여 만에 증평과 옥천·영동을 제외한 충북도내 8개 시·군으로 퍼졌다. 무엇보다 지난해까지 미발생 지역으로 분류됐던 보은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걱정이 크다. 보은군 산외면과 수한면의 사과과수원 2곳(0.7㏊)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달 24일이다. 이틀 전 발병의심 농가의 신고로 발견됐다. 나뭇잎과 새로 나온 가지가 흑갈색으로 변하는 등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어 지난 18일 보은군 산외면 과수농가 1곳(0.8㏊)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로 확인됐다. 보은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자체적으로 위기단계를 국가재난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군농업기술센터에 비상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확산방지를 위한 정밀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충북의 누적피해는 8개 시·군 47곳, 19.37㏊에 이른다. 지역별로 청주 11곳(3.18㏊), 충주 9곳(2.86㏊), 음성 7곳(4.09㏊), 보은 7곳(3.
[충북일보] 최근 5년간 공무집행방해 사범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집행방해 사범 가운데 주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비율이 70%에 달해 주취자 공무수행 방해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시도경찰청별 공무집행방해 사범 검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공무집행방해 검거 인원은 지난 2021년 9천132명에서 2022년 1만288명, 2023년 1만759명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4년 1만516명, 2025년 1만509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과 비교하면 2025년 검거 인원은 1천377명, 15.1% 증가했다. 2022년부터는 4년 연속 연간 1만명 이상의 공무집행방해 사범이 검거되고 있다. 공무집행방해 사범 가운데 주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피의자의 비율도 매우 높았다. 전국 공무집행방해 검거 인원 중 주취자 비율은 2021년 67.1%에서 2022년 70.1%, 2023년 67.8%, 2024년 71.1%, 2025년 68.7%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매년 공무집행방해 사범의 3명 중 2명 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 개정과 유사·중복 기능 기관의 일원화를 추진하면서 청주 오송과 대구경북의 첨복재단 통합이 현실화하고 있다. 국가 주도로 조성된 기존 첨복단지는 국가단지로 격상하고 지자체가 구축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지역첨복단지로 지정해 실효성과 효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바이오 관련 국가 역량 분산 등을 이유로 반대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 통합이 추진되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에 통합재단 주사무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충북도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4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7월 법제사법위원회를 각각 통과해 본회의 상정과 심사·의결을 남겨둔 상태다. 개정안은 현행 첨복단지 체계에 지역첨복단지를 새로 지정하는 근거 마련이 핵심이다. 오송과 대구경북은 통합해 국가첨복단지로 격상하고, 지역별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지역첨복단지로 지정하겠다는 것이다. 의료연구 개발과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에 첨복단지 소재지 지자체와 의료연구개발기관 등이 공동 출연해 재단을 설립하도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