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어떤 직위에 있게 되면 그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변하게 마련이라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이 말은 '그에 어울리는'이라는 단서가 있는 만큼 좋은 의미로 해석해야함이 옳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의 경우 부정적인 의미로 '사람이 자리를 만든다'는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민선6기 제천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이근규 제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다.100일이라는 짧으면 짧고 길면 길 수 있는 시간동안 이 시장은 자신의 신념대로 제천시정을 운영해왔을 것이다.그러나 취임부터 불거진 세명대학교 캠퍼스 철회발언을 시작으로 각종 논란이 이어지며 과연 이 시장의 시정운영이 얼마나 제대로 이어지고 있는지 의문이다.이 시장은 당선 이전인 선거 당시부터 기존 시정운영에 대한 지적과 비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개선을 주장해왔다.특히 민선5기 제천시의 대형토목사업 추진에 대한 부적절함을 강조하며 이를 중단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그러나 이 시장은 160억원이 투입되는 도로신설 추진을 결정하는 등 여러 면에서 자신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던 전임 제천시장과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그 자리에 앉고 보니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생긴 것일까. 일은 모름지
최근 커피마시기가 무서울 정도로 커피 값이 인상되고 있다.이름만 대면 알만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일제히 가격을 인상한 셈이다.올 들어 '탐앤탐스'가 지난 2월 가격을 올리면서 '스타벅스'가 7월, '커피빈'이 8월, '카페베네'와 '할리스'가 지난달 음료 가격을 인상했다.업계 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인상 배경에 대해 임차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이제 소비자들은 밥보다 비싼 커피를 음료로 마셔야 한다.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대안으로 거론되는 커피믹스마저도 가격이 올랐다. 커피믹스 시장 1위 업체인 동서식품의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출고가를 올려 관련시장 가격 인상 바람을 주도했다. 커피가격을 내린 2위 업체 남양과는 정반대의 행보다.동서식품은 지난 8월부터 커피 출고가를 평균 4.9% 올렸다.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제품은 5천420원에서 5천680원으로 4.8%,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780원에서 1만1천310원으로 4.9% 올렸다. 맥심 카누 48g 제품도 6천920원에서 7천260원으로 4.9% 인상됐다.언론이나 소비자들의 쓴 소리에도 커피전문점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비싼 커피가격에
야구에는 "끝 날때가지는 끝난게 아니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이 말은 1973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즌 중반 꼴찌를 달리던 뉴욕메츠의 요기베라 감독에게 한 기자가 "시즌 끝난건가요?"라는 질문에 "It ain't over till it's over(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고 대답한 것이 훗날 야구계의 최고 명언 중 하나로 전해 내려 오고 있다. 이 말이 명언이 된 것은 메츠가 이후 남은 시즌에서 우여곡절 끝에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지난 9월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도 이 명언이 떠올랐다. 엎치락뒤치락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손에 땀이 날 정도였다. 결국 8회에 큰 점수를 내면서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는 것으로 경기는 끝났다.요기베라의 명언은 비단 야구에서만 떠오르는 명언이 아닌 것 같다. 요즘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의 위치를 놓고 충북도와 경기도의 경계이면서 음성군과 이천시의 경계이기도 하고, 감곡면과 장호원읍의 경계인 왕장리와 노탑리 사이 군도 22호선상에서 줄다리기 하듯 밀고 당기는 형국이다. 이를 보고 정부 행정이 마치 야구경기를 보듯 "확정될때까지는 확정된게 아니다"라는 씁쓸한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에서 시작된 청주대 사태가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 개교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청주대의 모습은 세월호 침몰과 묘하게 닮아있다. 지난 4월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전라남도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했다. 속속 드러나는 상식이하의 위법행위 중에서 세월호 선장의 행동은 단연 가관이다. 배가 기울자 탑승자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져야 할 선장이 승객과 배를 버리고 탈출했다. 해경의 구명보트에 오른 세월호 선장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결국 승객 304명이 탈출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재판 과정에서도 선장의 책임과 관련한 민감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회피하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청주대는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을 수용했다. 한강이남 최고의 사립대학이라고 자부해 온 청주대의 위상은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재학생과 동문에겐 씻지 못할 상처가 됐다.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은 부실대학 출신이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부실대학에 다녔다는 '꼬리표'를 달고 취업전선에 나서야 한다. 이에 교수회와 학생회, 총동문회 등은 '청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범 비상대책위원회
가지가 많은 탓일까. 충북도의회에 바람 잘 날이 없다.7월 개원 이후 불거진 원 구성 논란에 이어 교섭단체를 둘러싼 주도권 싸움이 이어졌다.이번에는 MRO(항공정비) 단지 개발 사업이다.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MRO 단지 개발 사업을 지난 18일 산업경제위원회가 통과시켰는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닷새 만에 결과를 뒤집었다.도의회를 장악한 새누리당 내부에서조차 황당하다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같은 당 소속인 이승훈 청주시장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당내 분란의 소지가 또 생겨버린 꼴이 됐다.그렇지 않아도 그동안 여야 대립을 해소하지 못해 도민들에게 실망만을 안겨줬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이 흔들리고 있는 형국이다.이제는 이언구 의장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그동안은 리더로서, 그리고 조정자로서 사실상 보여준 게 없다.25일 떠난 전체의원 연찬회도 또 반쪽짜리가 됐다.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포섭에 실패한데다 자당 의원들도 서로 으르렁대고 있다.이 의장에게는 최대 위기이자 기회다.리더십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는 측면은 큰 위기다.여야의 조율은커녕 당 내부로 수습하지 못한다는 자질론이 대두될 것이기 때문이다.한편으로는
이근규 제천시장이 야심만만하게 준비해 추진했던 시민시장실의 설치가 무산될 전망이다.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014년도 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시민시장실 설치 등의 관련 예산 3천940만원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물론 2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6일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을 거쳐야하나 현재로서는 무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이 시장은 시민시장실의 운영을 통해 좀 더 편한 공간에서 시민들을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려 했을 것이다.그러나 당초 밝혔던 시민시장실의 운영과 달리 3천만원이 넘는 예산과 전담인력 운영 등에 대한 반발에 부딪히며 결국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재선에 성공한 강원도 김연식 태백시장의 찾아가는 천막시장실 운영이 화제가 되며 이근규 시장의 시민시장실 운영과 비교가 되고 있다.김 시장의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천막 시장실' 운영은 시민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좋은 의견을 수렴해 신뢰받는 행정,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존중하는 시민사회,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섬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특히 시민들이 시장을 찾아오
성(性)을 사고파는 행위를 근절하고 성매매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흘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청주에서 유일했던 중앙동 집창촌도 사라지게 됐다. 청주시와 충북경찰청,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등 민관경 합동단속 후 성매매 업소 7곳 중 1곳만이 남아있다. 시는 남아있는 1곳은 성매매 알선자가 머무는 곳일 뿐 성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만일을 대비해 시 담당 공무원과 경찰이 눈여겨보고 있다. 집창촌이 사라졌다고 해서 성매매가 근절됐다고 보기는 어렵게 됐다. 통신이 발달하기 전만 해도 집창촌은 성을 사고팔려는 이들이 몰려드는 만남의 장소였으나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집창촌의 역할은 이제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이 대신하고 있다.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성매매 유혹에 쉽게 빠져드는 조건만남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른들의 탈선을 넘어 10대 청소년들까지 스마트폰 속 집창촌을 드나들 수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집창촌이 사라지는 대신 청주 도심에 귀청소방이나 키스방 등이 모습을 드러냈고 이곳에서 행해지는 신·변종 성매매, 유사성행위 문제는 더욱 다양해지고 교묘해
수입차 100만대 등록 시대를 앞두고 있다.불과 10여년 전만해도 수입차는 40·50대 중장년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수입차 열풍은 30대 소비자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충북지역 수입차 점유율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충북도가 밝힌 8월 말 기준, 도내 차량등록현황을 보면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34만6천453대 중 승용차는 27만6천634대로 이 중 수입차가 1만6천898대를 차지했다.지난 7월과 비교해보면 도내 자동차 전체 등록대수 34만5천385대 중 승용차는 27만5천683대로 이 중 수입차는 1만6천517대로 한 달 사이 2.3%인 381대가 늘었다.도내 수입차 업계는 지난 7월1일부터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가 사라지면서 배기량 1천500cc 이상 차량의 관세율이 기존 1.6%에서 무관세로 바뀐데다, 수입차 회사들이 가격을 내리거나 사양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장 선점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올 상반기 도내 수입차 등록현황을 보면 지난 1월 1만4천226대, 2월 1만4천559대, 3월 1만4천890대, 4월 1만5천239대, 5월 1만5천616대, 6월 1만6천517대로 나타났다.한국수입차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현재 7대 음성군의회 의원 8명은 월정수당 1천923만원,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이 책정돼 있어 연간 모두 3천243만원을 받는다. 대충 따져 270만원 정도를 월급식으로 받고 있다. 지금 "의정비를 올려야한다", "너무 많이 받고 있다" 등 갖가지 의견이 있지만 어느 말이 맞는 것인지 도무지 결론을 내리기 힘들다. "5년 동안 한번도 올리지 못했으니 이번에는 반드시 올려야한다"는 말도 맞고, "겸직의원이 대부분이고, 출근일수로 따지면 너무 많이 받고 있는 거 아니냐"는 말도 맞는 것 같다.말 많은 의정비, 현재 음성군의원이 받는 270만원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가 궁금해져 음성군의회 의정비의 어제와 오늘을 간단히 살펴보았다.지방의원 유급제 시행원년은 2006년도이다. 벌써 8년차를 맞고 있지만 매년 9월이면 의정비 인상을 놓고 갑론을박하는 것이 연례행사처럼 되어버렸다.음성군의원들의 유급제 첫 월급은 203만원부터 시작한다.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합쳐 연간 2천438만원이었다. 2007년 당시 품위는 부단체장 정도인데 보수는 9급 공무원에 불과하다는게 군의원들의 불만이었다. 이에 2007년 9월에 이듬해인 2008년 의정비 인상을 추진했다. 여론의 뭇매를
자치단체장과 공무원의 창조적 발상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괴산군은 지난 2010년부터 괴산읍의 동진천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친수공간과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하천 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총 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괴산읍 동부리 성황천 합류점부터 사호정교까지 1.82㎞ 구간에 기존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저수호안 정비, 산책로 정비와 자전거도로 1.18㎞, 산책로 3.65㎞를 조성했으며 산책로에는 코스모스, 돼지꽃 등을 식재해 주민들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사업 완료에 따른 호수 조성으로 생태가 살아나고 물고기가 늘어나자 철새들도 찾아와 생태가 살아나고 있다. 주목할 것은 동진천 생태하천 고수부지 내 바닷모래 백사장 300㎡를 조성해 바다가 없는 내륙에서실제 바닷모래를 손으로 만지며 맨발로 들어가 해수욕장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바닷모래 체험장을 조성하고 카약 체험장을 조성해 카약을 띄웠다느 것이다.특히 괴산대교부터 동진천과 성황천이 만나는 합수머리 지점에 있는 인공섬을 수상레저 스포츠인 카약으로 왕복할 수 있도록 수상레저 체험장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하천은 본래 맑고 투명한 모습 그대로 수천년을 유유히 흘러오면서 자연 생명의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 센터가 오는 10월초 완공될 예정이다. 청주산단은 지난 1969년부터 1989년까지 조성됐다. 조성이 끝난 지만 20년이 훌쩍 넘은 노후산단이다. 비즈니스 센터에는 카페, 은행, 병·의원, 약국, 기업지원기관·단체 등이 들어선다. 청주산단은 센터 건립으로 부족했던 기업지원시설과 근로자 복지시설이 확충돼 기업 경쟁력 향상과 산단 구조고도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2년 준공된 오창산단에서도 비즈니스 센터를 요구하고 있다. 청주산단만큼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조성된 지 10년이 넘다 보니 지원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민선 6기 공약 중 하나로 오창산단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내걸었다. 하지만 국비 확보 문제로 자칫 헛공약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센터 사업비는 산업통상자원부나 국회에서 받아올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성된 지 통상 20년 이상인 산단을 혁신산단으로 지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오창산단은 이제 13년 밖에 되지 않았고 청주산단도 혁신산단으로 지정돼 지원을 받은 건 아니다. 청주산단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흥덕 을)의원이 민선 5기 국비를 확보하면서 센터 건립이 가능했다
'담뱃값 2천원 인상.'애연가들에겐 가슴 철컹한 얘기가 아닐 수 없다.지난 11일 정부는 오는 2015년 1월1일부터 담뱃값을 2천원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지난 2004년 담뱃값 500원이 오른 이후로 10년만이다. 구체적으로 950원의 출고가가 1천182원으로 오른다.366원의 담배소비세가 1천7원으로, 지방교육세와 건강증진부담금이 각각 433원, 841원으로 인상된다. 여기에 594원의 개별소비세가 새로 붙고 부가가치세 역시 199원이 추가돼 433원이 된다.이와 더불어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담배 포장지에 혐오그림을 표기하는 것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지역 내 흡연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20~30대 흡연자의 경우 이번 기회에 금연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40대 이상의 중장년층 흡연자 대부분은 가격 인상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특히 40~50대 서민층 흡연자의 반응이 민감했다.담뱃값 인상 뒤 제대로 된 건강 증진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가격 인상이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서민층 흡연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건강과 관련된 별다른 혜택은 없을 것이란 얘기다.아직 국회 관련법 통과 등이 남아있지만 여전히 담뱃값
[충북일보] 충북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을 2주 연속 이어갔다. 글로벌 반도체 훈풍으로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며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5월 2주(11일) 기준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부터 20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4월 넷째 주 0.02% 하락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었다. 이후 5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군구별로는 청주시가 전주 대비 0.01% 상승했고, 상당구는 0.03%, 흥덕구 0.07%, 청원구 0.03% 각각 올랐다. 반면 서원구는 0.05%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소재한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가격은 최근 15주간 인근 지역구 대비 높은 상승폭을 이어왔다. 최근 3개월간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전기 대비 △1월 0.62% △2월 0.43% △3월 0.41% 상승했다. 충주시는 전주 대비 0.02% 오른 반면 제천시와 음성군은 각각 0.02%·0.20% 줄었다. 도내 아파트 전세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