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7월 오송 지하차도에서 14명이 숨졌다. 곧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다.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마음 한 쪽이 늘 편치 않다. 재난의 추억이 소환되기 때문이다. *** 참사 이유 기억해야 한다 1년 전 오송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14명이 희생됐다. 이들은 연락이 닿지 않는 가족을 애타게 기다렸다. 죽음의 사선을 건너기도 했다. 1년이란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들의 고통과 기억이 생생하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혼자 살았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아직도 죄스러운 감정에 고통 받고 있다. 8일 오전 검은색 옷차림에 초록색 리본을 단 이들이 오송 지하차도에 나타났다. 오송 참사 1주기를 추모하려는 사람들이다. 행사는 8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5일 추모미사까지다. 오송에서 청주까지 '기억과 다짐의 순례' 행진도 한다. 잊지 않기 위해서다. 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가 주관한다. 유가족들의 가장 큰 불만은 검찰의 태도다. 검찰은 이미 2개월 전에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유가족들이 기자회견 내내 '제대로 된 진상규명', '최고책임자
[충북일보] 올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충북도 장마권에 접어들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천 범람이나 침수 취약 지역 점검이 시급하다. 특히 '도깨비 장마'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 가래로 막는 우 범하지 말자 장마철이면 마음 한 쪽이 늘 편치 않다. 재난의 추억이 소환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15일 충북 청주에 폭우가 쏟아졌다. 범람한 강물이 지하차도를 덮쳤다. 차에 타고 있던 시민 14명이 숨졌다. 대형 참사였다. 그로부터 나흘 뒤인 19일엔 해병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결국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고였다. 지금도 한 나라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국지성 집중호우는 이른바 도깨비 장마다. 유의해야 한다. 폭우 패턴이 아주 달라 종잡을 수 없다. 짧은 시간에 갑자기 물폭탄을 쏟아내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지하차도나 주차장 등 지하 공간에서 사고가 잦다. 앞서 밝힌 오송 지하차도 사고가 대표적이다. 미호강 임시제방이 무너지며 지하차도는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그리고 14명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갔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는 충격적이었다. 급기야 감사원이 전국의 지하차도 실태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159개 지하차도에서
[충북일보] 더는 초여름이 아니다. 이미 혹독하게 덥다. 긴 여름 폭염을 어찌 견뎌낼지 걱정이다. 요즘 정치판을 생각하면 짜증은 최고조에 달한다. 불쾌지수가 극한까지 치솟는다. *** 견제와 균형 전통 이어야 정국교착 상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실망이 크다. 더불어민주당은 압도적인 의석으로 국회를 독점하고 있다. 개원 즉시 입법 폭주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아예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22대 국회엔 새 얼굴들이 다수 포진했다. 하지만 정치 수준은 하나도 나아진 게 없다.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먼저 국민의힘은 원내로 돌아가야 한다. 싸우더라도 링 위에서 싸워야 한다. 맞거나 때리기를 원내에서 해야 한다. 원 밖에서 서성이는 지금의 행태는 그저 볼썽사나울 뿐이다. 지지층이 보기에도 그렇다. 원 내에서 정책 경쟁으로 싸움의 흐름을 바꿔야 한다. 힘에 겨워도 그래야 한다. 내부 총질은 자살 행위다. 민주당은 독주를 멈춰야 한다. 상임위원장 배분은 실망스럽다. 11대 7이든, 17대 0이 든 상관없다. 지금 민주당이 하는 행동은 관례를 깡그리 무시한 태도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처사다
[충북일보] 충북 진천군이 대세다. 생거진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방문객 100만 명 시대를 꿈꾸고 있다. 새로 선 보인 초평호 출렁다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야말로 진천 전성시대다. *** 지금의 효과만 볼 게 아니다 농다리는 천년의 신비가 깃든 돌다리다. 사계절 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인기가 대단한 진천의 명소다. 초평호와 인접해 언제 방문해도 좋다. 그동안 초롱길과 미르숲 만으로도 늘 흡족했다. 여기에 지난 4월 미르 309 출렁다리가 생겼다. 아름다운 이름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풍경 명소로 떠오르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출렁다리 특수가 얼마나 이어질지 예단하기는 어렵다. 전국에 출렁다리는 아주 많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38개였다. 2019년 166개, 2021년 193개에서 급격히 늘었다. 경남이 43곳으로 가장 많다. 경북 42곳, 강원 29곳, 전남 24곳 순이다. 충북도내 출렁다리는 모두 20곳이다. 대부분 산과 호수 내 관광용 시설이다. 초평호 미르309는 일반적인 출렁다리와 좀 다르다. 아찔한 높이와 309m의 길고 긴 길이를 자랑한다. 주탑과 중간 교각이 없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
[충북일보] 6월에 대한민국 정치를 생각한다. 암울하기 짝이 없다. 정치는 여전히 시대정신과 심각하게 불화 중이다. 정치적 내전은 일상이 된지 오래다. 다수의 폭력이 다시 외길로 나서고 있다. *** 어둠 걷힌 희망의 항쟁에서 1987년 6월을 반추한다. 민주화 항쟁의 시대, 초여름이 오는 절기였다. 그 때 대한민국은 역사적인 민주화 운동에 휩싸였다. 군사독재 정권에 맞선 용기 있는 투쟁이었다. 군부 독재에서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로 나가는 달이었다. 어둠이 걷힌 빛과 희망의 6월이었다. 그로부터 37년이 지났다. 현실은 누추하고 폭력적이다. 민주주의는 빈사 상태다. 지난 총선은 각종 비민주적 요소로 얼룩졌다. 공천 과정의 편법, 반칙, 막말, 모욕이 예사로 드러났다. 총선이 끝난 지도 두 달이다. 하지만 오늘 여의도 국회에서는 여야가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아니 거대 야당의 일방적 독주다. 22대 국회는 이미 타협 관행을 볼 수 없는 의회로 전락했다. 소수당에 법사위원장의 요직을 내주던 포용과 공존의 관행은 사라졌다. 다수 의석 아래 내팽개쳐져 나뒹굴고 있다. 심심하면 설익은 탄핵의 칼을 언제든 꺼낼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대론 안
[충북일보] 물은 인간 생활에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 생명과도 직결된다. 물 건강을 지키는 건 사람 건강 지키는 것과 같다. 그리고 물과 같은 사람이 언제나 세상을 지킨다. ***사람과 물은 불가분의 관계다 사람의 몸은 수분이 60~70% 정도를 차지한다. 몸속에서 수분이 2%가 빠져나가면 갈증을 느낀다. 4% 정도 소실되면 근육 피로가 발생한다. 12%가 빠져나가면 무기력 상태에 빠진다. 수분 손실이 20%에 이르면 의식을 잃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사람과 물은 그만큼 불가분의 관계다. 물은 건강해야 한다. 특히 음용수로 주로 이용되는 지하수는 더 그렇다. 충북의 식품용수 사용 지하수의 건강 상태는 어떨까. 조사 결과 비교적 양호하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도내 식품용수로 사용 중인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대상 23곳에서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무조건 안심할 일은 아니다. 지하수 관리는 철저해야 한다. 기후위기의 시대 최상위 과제는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다. 이견이 없는 의제다. 지구온난화로 극심한 가뭄 등의 기상 이변이 발생하고 있다. 수량감소로 수력발전이 줄고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또 한 번 선거를 앞두고 있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다수당인 국임의힘에선 벌써부터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그들만의 감투싸움이다. *** 자리다툼은 정치의 속성인가 6년 전, 국민의힘은 충북도의회에서 의원 수 4명의 소수당이었다. 2년 전 28명의 거대 여당으로 권토중래했다. 그런데 다수당이 했던 관행을 계속하고 있다. 후반기 의장단은 2년 후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문에 전반기에 비해 자칫 과열 선거가 우려된다. 충북도의회가 다음 달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한다. 출마예상자들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에 거론되는 의원이 여럿이다. 그 어느 때보다 이미 과열 양상이다. 당내 분위기도 심상찮다. 예상후보 간의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사권 독립 등으로 의장 권한이 훨씬 더 커진 탓도 있다. 뚜렷한 의장 후보가 없어 치열한 경쟁구도가 예상된다. 초선부터 다선까지 다양한 경쟁 관계가 형성될 것 같다. 12대 충북도의회 정수는 35명이다. 이중 국민의힘이 27석을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8석에 그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의장단이 결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
[충북일보]2기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한다. 위원장과 상임위원 인선도 끝났다. 1기와는 다른 새로운 자치경찰 시대가 기대된다. 늘 도민과 함께 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 무늬만 자치경찰은 필요 없다 충북도자치경찰위가 오는 2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연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2대 충북도자치경찰위원장으로 이광숙 씨를 지명했다. 상임위원 6명도 함께 내정했다. 충북도자치경찰위는 도내 자치경찰사무를 관장하는 위원회다. 2021년 7월 1일 신설·발족했다. 충북도지사 아래 소속이다. 하지만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독립적으로 권한과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그중 한 명은 사무국장(상임위원 겸임)이다. 위원장과 사무국장은·지방공무원이다. 위원장은·2급 상당, 사무국장은 3급 상당의 지방정무직이다. 자치경찰위는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지휘·감독 기구다. 일반행정과 경찰행정의 협업을 촉진한다. 시민 참여의 통로를 여는 개척자 역할도 해야 한다. 가야할 길,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동안 제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 우선 정상궤도를 이탈한 제도와 시스템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그런 다음 권한과
[충북일보] 아뿔싸~ 속았다. 감사원이 공개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 실태는 그야말로 상상초월이다. '세자 채용' 문구까지 등장하고 있다. 비슷한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충격적이다. *** 60년 무감사 결과는 비리 선거관리위원회의 비리와 규정 위반은 심각했다. 감사 대상은 2013년 이후 10년간 진행된 선관위의 291차례 경력직 채용 과정이었다. 직원 자녀들이 특혜와 조작으로 채용됐다. 어떤 사무총장의 아들은 내부에서 '세자'로 불리기도 했다. 감사원이 검찰에 넘긴 선관위 전·현직 직원만 49명이다. 비리의 공간은 한두 군데가 아니다. 전국의 선관위가 포함된다. 어느 선관위는 감사 직전 관련 문서를 변조했다. 어느 선관위는 증거 서류를 파기했다. 감사원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버틴 사실도 드러났다. 어떤 간부는 인사비리 자료가 담긴 노트북 내용을 삭제하기도 했다. 한 마디로 상상할 수 없는 비리 사실 은폐가 벌어졌다. 어쩌면 은폐가 채용 비리보다 심각했다. 충북선관위에서도 자녀 채용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감사원이 감사를 벌인 결과 비리가 심각했다. 먼저 전 사무처장의 자녀 특혜채용을 위해 채용공고를 하지 않았다. 대신 그의
[충북일보] 최근 더불어민주당 분위기가 우려스럽다. 당장 국회의장 선출이 걱정이다. 후보로 나선 중진들의 언사(言辭)가 불안하다. 모두 '명심'만 외친다. 국민의힘에 이어 민주당에 주문한다. *** 총선 결과를 잘 분석해야 원내대표 후보로 나선 한 의원은 협치 없음을 외치기도 한다. "협치를 대여(對與) 관계의 원리로 삼는 건 총선 압승이란 민심을 배반하는 행위"라고도 했다. 상임위원장 자리도 독식하겠다고 했다. 국회 재표결 요건도 낮추겠다고 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무력화할 의도도 내비쳤다. 그러나 야당 원내대표는 여당과 협상·조율 책임자다. 각종 쟁점 법안과 의사일정 등을 놓고 논의하는 사람이다. 협치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이래선 안 된다. 아무리 여야가 대립·갈등해도 협치만 살아나면 정치는 이뤄진다. 정치 대가들이 협치의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은 이유다. 협치의 부정은 정치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정치의 상식은 언제나 협치다. 그런 상식이 지금 민주당에서 통하지 않는 것 같다. 민주당은 지역구 161석, 국민의힘은 90석을 얻었다. 하지만 득표율은 50.45% 대 45.05%였다. 득표율 차는 5.4%p에 불과하다. 조금만
[충북일보] 민심은 매서웠다. 4·10 총선 결과는 내용상 대통령과 집권세력에 대한 불신임이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다. 끝내 변화를 거부하면 미래가 너무 길고 막막하다. *** 철저한 자기성찰로 혁신해야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대중은 안타까워하지 않는다. 그저 덤덤하기만 하다.·대신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반성과 성찰을 통한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게 다시 찾아온 혁신의 시간인 셈이다. 실패하지 말아야 한다. 22대 총선에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패배했다. 국민의힘은 지금 겨우 숨만 쉬는 형편이다. 총선 전 몇 차례의 성찰과 혁신의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우왕좌왕하며 날려버렸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앉았다. 무엇부터 해야 하는 지만 제대로 알 면 된다. 혁신을 위한 성찰은 내 자신부터 시작해야 한다. 비교적 단순하고 상식적이다. 하지만 중요하다. 이런 비극적 현실의 원인과 책임이 어디에 있는가 물어야 한다. 처절한 자기반성 없이 부활은 없다. 만고불변의 진리다. 성찰은 냉정하고 엄격해야 한다. 그래야 거듭나기가 가능하다. 고백이 필요하다.
[충북일보] 2024년 4월 16일, 세월호 10주기다. 다시 돌아온 열 번째 봄이다. 온 국민을 슬픔에 빠지게 한 날이다. 잊을 수 없는 아픈 기억이다. 그날의 진실이 거친 바다울음으로 다가온다. *** 세월호 참사 10주기 아프고 또 슬프다. 시간이 꽤 흘렀다. 산수유와 개나리가 지고, 벚꽃까지 떨어졌다. 겨울 지나고 봄이 구나 했는데, 벌써 4월 중순이다. 세월호를 떠올린다.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를 생각한다. 상처는 아물고 새살은 돋는다. 그러나 여전히 고통 받는 이들이 있다. 세월호란 세 글자가 기억의 한 공간을 차지한다. 거기선 스러져간 생명들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지금도 상처받는 유족들의 아픔을 본다. 생존자들의 고통이 이어진다. 10년쯤 되면 조금은 달라질 걸로 생각했다. 갈등과 혐오도 과거 일이 되겠지 싶었다. 안전 사회에 대한 국가적 합의도 있을 줄로 믿었다. 아니었다. 10년이 현실로 다가왔다. 막연한 기대였다. 침묵과 부재, 변명만 난무한다.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존립 근거를 뒤흔든 사건이다. 그런데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아 있다. 참사의 진상은 어디까지 밝혀졌는가. 강산이 한 번 바뀌었다. 따스한 봄날 속절없이 사라져간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