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경찰 출신 정치인 전성시대다. 6·3지방선거에 그들이 몰려온다. 치안 총책임자에서 지역 리더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대부분 경찰 엘리트 코스를 거친 인물들이다. *** 충북 지방선거에 6명 등장 6·3지방선거엔 흥미로운 대결이 많다. 충북에선 경찰 출신 후보들이 눈길을 끈다. 충북지사, 청주시장, 충주시장 등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여럿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학관·나용찬·노승일·윤희근·정용근·조길형 등 6명이나 된다. 대개 경찰대 선·후배나 동기들이다. 물론 순경 출신도 있다. 경선 통과 여부와 대결 구도가 관심사다. 경찰대는 4년 동안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한다. 대개가 리더십과 실무 능력을 함양하는 과정이다. 경찰 조직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경험은 정치 입문 후에도 큰 도움이 된다. 먼저 복잡한 지역 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한다.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데도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지난 총선에서도 경찰대 출신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했다. 영향력도 입증했다. 경찰 출신 인사들의 정치 참여는 꾸준하다. 대부분 고위직 출신이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등을 역임했다. 이들이
[충북일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 출판기념회가 범람한다. 명분은 유권자와 책으로 소통이다. 그러나 실제론 비판받는 정치자금 편법 모금 창구다. *** 제도적 보완 시급하다 6·3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연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선거일 90일 전까지 집중하는 모양새다. 그 후엔 공직선거법상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지난 연말부터 최근까지가 성수기다. 충북 상황도 다르지 않다. 이미 열었거나 앞으로 예정된 출판기념회가 수두룩하다.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장은 흡사 전당대회장 같다. 선거 출마자의 출정식 분위기를 연출한다. 문학인들의 출판기념회와는 결이 사뭇 다르다. 문학과는 거리가 멀다. 행사장은 정치 홍보물로 치장돼 번쩍거린다. 내걸린 문구마다 권력욕으로 시큼하다. 기념사나 축사는 온갖 미사여구로 눅눅하다. 더 큰 문제는 정치인 출판기념회에 대한 부정성이다. 정치인들이 출판기념회에 집착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먼저 인지도와 세 과시로 지지 세력을 결집할 수 있다. 선거자금까지 확보할 수 있다. 출판기념회장 풍경은 노골적이다. 참석자들은 책값을 묻지 않는다. 경쟁하듯 축하금을 봉투에 담아 건넨다. 후원금과 달리 특별한
[충북일보]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여론조사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신뢰도 문제는 심각하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편향된 여론조사도 있다. 조사 태도가 사채업자들의 추심보다 더 집요한 여론조사도 있다. *** 틀리는 게 정상이다 각종 쇼핑 사이트가 쏟아내는 광고 전화는 엄청나다. 대출 권유와 통신사 휴대전화 교체 요구는 도를 넘는다. 최근엔 여론조사 전화가 아주 많다. 수신 거부 설정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어떤 사람은 휴대전화에 없는 전화는 아예 받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대처해도 불편한 건 마찬가지다. 일부러 괴롭히려는 듯 집요하게 전화가 울린다. 대한민국은 거의 매년 선거로 크고 작은 권력을 바꾼다. 민주주의 제도에 따른 절차다. 대표적으로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 지방선거가 이어진다. 정치선거 과잉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작용도 많다. 여론조사에 의한 사생활 침해가 가장 불편하다.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 무당층도 예외가 아니다. 대답을 강요당하고 있다. 이쯤에서 인정해야 할 게 있다. 여론조사는 정확하지 않다. 틀리는 게 정상이다. 사람 마음을 수치로 풀 수는 없다. 부모와 자
[충북일보] 뺄셈의 정치가 국민의힘에 다시 등장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이 정점이다. 뺄셈의 정치는 분열과 갈등의 극대화다. 종종 지지층 해체 위기를 부른다. 중도 확장성을 떨어트린다. *** 중도 확장의 기본은 소통 한쪽은 덧셈 정치를 하고 다른 한쪽은 뺄셈 정치를 한다. 누가 이길까.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선거의 승패는 보나 마나다. 정치는 살아서 움직인다. 한순간도 독주를 허용하지 않는다.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6·3 지방선거가 국민의힘에 유리할 게 없다. 한동훈 제명사태로 야기된 당내 파열음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지금 상황은 국민의힘에 아주 큰 재앙이다. 민주당엔 축복으로 작용한다. 한 전 대표 가족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이다. 한 전 대표 축출이 국민의힘에 무슨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한 전 대표는 '찬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를 내친 것 자체가 보수 대통합 포기와 다름없다. 지금 상황에서 합리적 보수와 중도적 민심이 돌아오긴 어렵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중도 확장론을 내세운다. 시나브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스스로 입지를 좁히는 우를 범하고 있다. 다시 말해 뺄셈의 정
[충북일보] 묻는다. AI는 과연 신(新)기술인가. 신(神)의 기술인가. AI가 과연 글쓰기의 창작자인가. 인간 고유의 사고하고 읽고 쓰는 능력을 대체할 수 있을까. 예 아니오에 대한 선택은 내 몫이다. *** 창의성과 사고력 키워야 AI가 일상에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 조언자 역할을 한다. 심지어 AI를 친구로 인식하는 단계다. 과도한 신뢰로 부작용이 생길 정도다. 인간과 AI의 지혜로운 공존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AI가 점점 인간처럼 변해가고 있다. 인간의 언어로 대화를 한다. 감정이 있는 듯 반응도 한다. 그 모습이 낯설지 않다. 각각의 이름으로 말을 걸기도 한다. AI 비서는 개인의 일정과 감정까지 챙긴다. 단순한 기술 진보의 결과가 아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인간의 성격과 감정을 투사한 결과다. 다시 말해 의인화의 기술적 구현이다. 인간은 자꾸 AI에 의존한다. AI는 점점 더 인간이 되고 있다. 인간은 진화로 존재한다. 생물적이다. AI는 물리적이다. 물리적 법칙으로 존재하는 호모 인텔리쿠스(Homo-Intellicus)다. 호모 인텔리쿠스는 메타인간(Meta-human)이나 초인간(Super-human)이다. 인간보
[충북일보] 새 정부 들어 정치권의 다양한 갑질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근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폭언 갑질이 일파만파다. 공직 적합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걱정이다. *** 공감 부족이 부른 비상식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정치권 갑질이다. 갑질은 이중적으로 인간성 상실이다. 갑질 당사자들은 평소 정의와 인권을 외친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약자에겐 폭군처럼 군림한다. 이 후보자의 폭언도 다르지 않다. 상식에서 한참 벗어난 언행이다. 부패와 비리는 권력이 있는 곳에서 일어나곤 한다. 갑질도 비슷한 양상을 띤다. 최근 정치 비리와 불법, 특혜·갑질 의혹 대부분은 정부나 더불어민주당에서 불거졌다. 그런데도 자신들이'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허상에 빠져 있는 모양새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표방해온 사람들이다.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 장관은 한 부처를 이끌며 수많은 공무원과 국민을 상대한다. 공감 능력이나 인권 감수성이 더 뛰어나야 한다. 인선 기준이 엄격해야 하는 까닭은 여기 있다. 갑질 문화는 곳곳에 뿌리 깊게 박혀 있다. 결과는 대개 반인륜적이다. 민주사회 정착에 가장 큰 적폐 중 적폐다.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면
[충북일보] 금강 유역 대청호 뱃길이 40여 년 만에 열렸다. 산과 물이 막은 마을과 마을을 뱃길로 이었다. 뱃길의 주목적은 교통 불편 해소다. 환경단체는 막개발과 식수원 오염을 우려한다. *** 연안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 친환경 전기 도선(導船) 한 척이 대청호에 뜬다. 마을 사람들을 싣고 연안을 오간다. 지난 22일 진수와 함께 시운전을 시작한 정지용호다. 옥천 출신 향수(鄕愁)의 시인 정지용(1902~1950)의 이름을 붙였다. 40년 넘게 먼 길 돌아가는 연안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게 주 임무다. 공식 운항은 3월부터다. 대청호는 식수원이다. 절대 오염되면 안 된다. 환경단체의 걱정이 크다. 새로 조성할 계류장 주변 카페 조성 등 막개발 염려가 가장 크다. 이용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 발생·수질 오염 우려도 있다. 철저한 관리와 이용객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오염 방지 대책은 이미 마련돼 있다. 그래도 철저하게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한다. 그래야 양수겸장이 가능하다. 지역주민 활성화 대책은 당연히 중요하다. 그렇다고 주변 환경이 오염되면 '도로아미타불'이다. 모든 공든 탑이 무너진다. 뱃길에 대한 걱정거리부터 없애야 한다. 지금 대청
[충북일보]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22일 총장 사직서를 제출했다. 자진사퇴 입장을 밝힌 지 11일 만이다. 고 총장 사퇴가 희망의 빛으로 작용할지는 모르겠다. 통합 관련 찬반투표가 다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난제 해결 위해 사퇴 결심 충북대와 교통대 통합이 충북대의 반대로 사실상 무산됐다. 찬반투표 후 충북대의 내부 혼란은 이어졌다. 충북대 학장협의회는 지난 18일 고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다시 냈다. 교수회와 직원회는 16일과 17일 잇따라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고 총장이 결국 사퇴의 변을 밝히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충북대 구성원들의 뜻이 다시 모아질 지는 모른다. 통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다시 진행할지도 모른다. 다만 고 총장의 퇴진으로 다시 뜻을 모을 기회는 얻었다. 적당한 명분도 축적한 셈이다. 글로컬대학사업은 충북대와 교통대의 통합을 전제로 한다. 지금도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다. 실패와 혼란 위기를 부른 건 고 총장이다. 그런 고 총장이 사표를 냈다. 큰 혼란이 예상됐던 이유 하나가 사라진 셈이다. 충북대 상황은 기업 내의 CEO 리스크와 비슷했다. CEO(Chief Executive Officer)
[충북일보] 산 넘어 산이다. 상황 반전이 이뤄질지 걱정이다. 충북대와 교통대의 통합이 무산 위기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키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 차원의 역할에 나서기로 했다. ** 상황 반전 이룰 기회 찾아야 충북대의 차후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구성원들의 통합 찬반 투표 결과는 많은 걸 시사한다. 여러 가지가 거론된다. 그중 공론화 부족도 빠지지 않는다. 통합을 둘러싼 기대와 우려가 여전히 교차한다. 지역에서 충북대와 교통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크다.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는다. 지역의 핵심 공공 인프라다. 두 대학의 통합 논의 기회가 다시 있을지는 모른다. 있다면 통합의 목표부터 재정의해야 한다. 국립대 간 통합은 단순한 정원 감축이나 조직 개편이 아니다. 통합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지역의 공공성과 혁신역량을 키우기 위한 수단이다. 공공성, 수평적 거버넌스, 학생 경험, 성과의 지역 환류라는 원칙을 충실히 구현해야 한다. 국립대 통합이 낯선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그리 쉽지는 않다. 내부 동의와 절차적 정당성이 중요하다. 충북대 구성원 반대는 많은 걸 내포한다. 구성원들을 단순한 설득 대
[충북일보] 2025년 한 해가 깊어간다. 동장군이 몰려와 추위가 매섭다. 대설 지나 사위가 온통 춥다. 창의도시 청주를 꿈꾼다. 몸을 데워 대비해야 거듭날 수 있다. 달력 한 장이 달랑 남았다. *** 준비된 도시 역량 유감없이 청주시가 지난 10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됐다. 지정된 네트워크는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다. 지난 2일 문화제조창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청주 비전 선포식'도 가졌다. 창의도시 청주의 비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21세기는 창의가 경쟁력이다. 청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은 소중한 기회다. 청주의 품격을 높일 가치다. 청주를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할 명분이다. 국제 문화·관광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할 동력이다. 청주는 이제 직지만의 도시가 아니다. 직지의 가치와 함께 다른 가치를 모두 함축해야 한다. 거듭나야 한다. 청주는 기록문화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1377년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펴냈다. 당대 최고의 창의적 지식인과 장인들이 힘을 모아 가능했다. 그 정신과 가치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도 같은 맥락이다. 역사 이래 창의의 불을 꺼트리지 않고 밝혀
[충북일보]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가 까다로워졌다. 정확히 임기만료 1년 전엔 어렵다. 정부가 지방의원의 단순 외유성 해외연수에 긴급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관행처럼 이어지던 '혈세 관광'의 차단이다. *** 외유성 해외연수는 혈세 기생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달 26일 '지방의원 임기만료 전 외유성 공무국외출장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지방의회 의원들의 단순 외유성 해외 출장 방지조치다. 임기만료 1년 전 출장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위법 적발 시 지방교부세 감액 등 재정 페널티도 부여한다. 물론 불가피한 예외도 있다. 외국 정부의 공식 초청, 국제행사 참석, 자매도시 체결 등이 대표적이다. 선진사례 벤치마크 등 실질적 업무 목적의 출장도 예외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때도 의장의 심사를 거쳐 허락을 받아야 한다. 의장이 긴급성, 필요성, 인원 최소성, 활용 가능성 등을 심사한다. 타당성 여부를 엄밀히 가린다. 출장 후 사후관리도 강화된다. 일단 출장결과가 부적절하면 안 된다. 이 경우 지방의회는 감사원이나 국민권익위원회 등 외부 기관에 조사를 의뢰해야 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 의뢰나 내부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
[충북일보] 연말이 다가와도 정치권의 반성은 없다. 국회에선 여전히 폭언 수준의 독설만 오간다. 서로를 향한 비난뿐이다. 국민의 눈에는 정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정말 이상한 국회다. *** 폭언과 막말 그만해라 국회의원들의 막말은 여야를 막론한다. 물론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그래도 최근 들어 모욕적인 표현들이 너무 많다. 대부분 감정 분출과 진영 논리의 대변이다. 검찰의 항소 포기는 살벌한 도발을 부채질했다. 여야가 함께 거친 말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아예 상대방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 여당은 야당의 해산까지 들먹이고 있다. 조롱성 발언도 거침없다. 야당은 대통령의 호칭마저 생략하기도 한다. 마치 폭언 경쟁을 하는 듯하다. 이유는 똑같다. 단지 일부 강성 지지층의 여론에만 신경 쓴 탓이다. 중도 확장은 그저 허상일 뿐이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지도층 인사다. 자기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언을 해선 안 된다. 공적인 자리에선 더욱 그렇다. 그런데 경악할 말들이 다반사로 나온다. 국회의원 입에서 나오기 어려운 표현들이다. 혐오감을 주는 단어의 나열이 잦다. 때론 사회 공익에 반하는 협박 수준이다. 정말 한심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