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종교·사회계 인사들이 충북 보은에 모여 인간의 존엄과 종교의 자유, 법 앞의 평등을 논의했다. 불교·기독교·민족종교와 사회 분야 발제자들은 종교적 배경과 관계없는 공정한 법 적용과 약자 보호, 권력 오남용 방지 등을 제시했다. 세계불무도연맹은 3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우봉선원에서 ‘국운융성 평화대법회 및 종교평화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세계초종교월드평화연합과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글로벌10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불교·기독교·민족종교 지도자와 사회 인사, 시민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라의 안정을 기원하고 서로 다른 종교가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인권 보호와 법치가 종교·사회 영역에서 어떻게 실현돼야 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2부 종교평화아카데미에서는 ‘인권수호와 정의로운 법치’를 주제로 한국불교법화종 혜원스님, 변재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청주교회 담임강사, 홍기동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새소망교회 목사, 이장성 수운교 진천지부장, 이용훈 경제학 박사가 발제에 나섰다. 발제자들은 서로 다른 종교적·사회적 관점에서 인권과 법치의 관계를 다뤘다. 종교의 자유와 인간
올여름 더워도 너무 덥다. 더위에 관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는 여름이다. 40도를 넘나드는 더위는 에어컨을 벗어나질 못하게 한다. 그래도 그런 무더위 속에서도 동자꽃은 핀다. 높은 산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 무더위에 꽃을 피워낸다는 것이 참 경이롭다. 이 동자꽃에는 어린동자 스님의 애달픈 사연이 전해진다. 옛날 깊은 산속 암자에 스님과 동자 스님이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겨울, 필요한 물건을 구하기 위해 스님이 산 아래, 마을로 내려가게 됐다. 어린 동자 스님은 암자에 남아 스님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스님이 마을에 내려간 사이 많은 눈이 내렸고 산길이 막혀 버렸다. 스님은 곧바로 암자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길을 오를 수 없었다. 산속에 홀로 남은 동자 스님은 날마다 스님이 떠난 길을 바라보며 기다리다 매서운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숨을 거두었다. 눈이 녹은 뒤에야 돌아온 스님은 죽은 동자 스님을 발견하고 정성스럽게 묻어 주었다. 이후 무덤 주변에서 전에 보지 못했던 붉은 꽃이 피어났다.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스님을 기다리던 동자 스님의 마음이 꽃으로 다시 피어난 것이라고 여겼고, 그때부터 동자꽃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장섭 청주시장, 부위원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집행위원장 변광섭, 이하 조직위)가 차기 초대국가로 선정된 폴란드와 손잡고 글로벌 문화 교류에 시동을 걸었다. 조직위는 3일 주한 폴란드 대사관에서 폴란드 문화국가유산부 산하 국립 국제문화교류 전담 기관인 '아담 미츠키에비츠 인스티튜트(IAM)'와 초대국가 참여 및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바르토시 비슈니에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 올가 비소츠카 IAM 디렉터 등 양측 핵심 관계자가 참석해 차기 비엔날레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간 한국과 폴란드는 섬유 공예를 중심으로 공동 기획 전시를 이어오며 끈끈한 문화적 공감대를 다져왔다. 폴란드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에 조직위는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최종 초대국가로 확정했다. 세계 10여 개국과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IAM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획과 큐레이팅에 직접 참여해 차기 비엔날레의 핵심인 초대국가전을 꾸린다. 특히 이번 협력은 비엔날레 이후에도 폴란드 현지 주요 미술관과 문화 공간에서 한국 공예 순회전을 개최하는 등, K-공예 작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 상반기 초정행궁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초정행궁 워킹액터(Walking Actor)' 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워킹액터는 세종대왕이 안질 치료를 위해 초정행궁에 머물렀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행궁 곳곳에서 조선시대 인물로 분한 전문 배우들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역사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된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내관, 기생 등 다양한 캐릭터가 행궁 내 주요 공간에 등장해 관람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즉석 상황극을 펼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굿즈 획득 미션 이벤트'도 다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행궁 관리소에서 신청한 뒤 행궁 곳곳에 있는 배우들을 찾아 전통놀이 대결, 초정행궁 퀴즈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초정행궁 기념 굿즈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초정행궁을 찾는 방문객들이 역사 속 인물들과 직접 호흡하며 미션을 해결하고 기념 굿즈까지 받아가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정행궁만의 역사와 이야기를 활용
[충북일보] 세월의 무게를 묵직한 붓끝에 싣고 삶의 연륜을 고스란히 캔버스 위에 풀어낸 노장년층 예술인들의 축제가 3일 막을 올렸다. 충북일보가 주관하고 충북 청녕서화회가 주최하는 '42회 충북 청녕서화전'이 이날 청주문화관1~4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며 노장년층 회원들이 갈고닦은 200여 점의 다채로운 서화 작품이 도민들을 맞이한다. 첫날인 3일 오후 2시에는 개전식이 진행돼 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 서화예술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로 42년을 이어온 청녕서화전은 회원 한분 한분이 흘린 땀방울과 세월의 기록 그 자체"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동반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는 예술 작품의 향유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청녕서화전 최고령 참여자인 매봉 안병찬(97)선생은 "오랜 세월 많은 전시회를 열고 봐 왔지만, 이번 전시회는 특히 최고의 수준"이라며 "눈을 감는 그 날까지 붓을 놓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2020년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특선을 받은 '묘법연화경'을 포함해 6
[충북일보] 천태종 구인사가 3일 삼운전(三運殿) 앞마당에서 현판 제막 및 테이프절단식을 봉행했다. 이어 오전 10시30분부터는 광명전 5층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비롯한 주요 종단 스님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구인사 삼운전 낙성 기념법회'를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번 낙성식은 2024년 6월 18일 착공 이래 2년 3개월 만에 완성된 대작불사의 결실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현판 제막식에는 엄태영 국회의원과 김문근 단양군수, 김영길 단양군의회 의장 등 내빈 200여 명이 함께했다. 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묘법안주본법위(妙法安住本法位) 삼보위광삼운개(三寶威光三運開) 보살안주도솔경(菩薩安住兜率境) 중생몽익만법계(衆生蒙益滿法界)"라며 삼운전의 신성함과 법의 힘이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했다. 덕수 총무원장은 개회사에서 "삼운전은 상월원각대조사님 시절 조실이 있던 공간으로 그동안 불사가 이어져 오늘의 위대한 완공에 이르렀다"며 "새로운 광명 세계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구인사는 불교 수행과 신행의 중심지로서 단양군의 정신문화 자산"이라며 "삼운전 낙성은 천태종의 수행 종풍을 널리 알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성당의 100년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부강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세종시 부강면은 오는 5일 부강성당에서 '부강성당 100년의 울림'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2026년 생생국가유산사업'의 지원을 받아 부강문화놀이터가 주최·주관한다. 특히 부강성당, 주민자치회, 4생활권 학부모회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지역 문화유산을 주민 스스로 기억하고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된다. 부강성당은 한옥성당과 북미식 성당이 공존해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공간으로, 6·25 이후 의료·교육·민간구제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역사적 장소로, 2020년 국가등록문화유산 제784호로 지정됐다. 행사에서는 이러한 부강성당의 100년 역사를 주민과 함께 되짚고, 지역 공동체의 기억과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다. 먼저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강 책 정원' 독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직접 가져와 자유롭게 읽거나, 현장에 비치된 다양한 도서를 선
[충북일보] 세종시 한솔동의 한글사랑거리가 오는 4~5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간 이색 공포 체험 거리로 꾸며진다. 세종시는 이틀간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일원에서 '한글거리 공포소동'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솔동 한글거리상점가 상인회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구성된 '한글거리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가족과 어린이 방문객을 아우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귀신의 집 방탈출, 귀신사냥 , 공포분장 체험, 야간 프리마켓, 영수증 경품 행사 다양하다. 이밖에 싱어송라이터와 오카리나, 마술·풍선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함께한다. 시 관계자는 "한솔동 한글거리를 찾는 가족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마무리하는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상인들이 직접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만들고 상권에 활력을 더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한글사랑거리 활성화 차원에서 다음 달 어린이 사생대회와 음악공연, 소비촉진을 위한 동행축제 등을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천연동굴과 카르스트 지형이 국제 기념일 제정과 국가유산 방문코스 선정 등을 계기로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단양군은 오는 13일 '국제 동굴 및 카르스트의 날(International Day of Caves and Karst)'을 맞아 지역의 우수한 동굴과 카르스트 지형을 국내외에 알리고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국제 동굴 및 카르스트의 날은 동굴과 카르스트 지형의 과학적·생태적·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보전과 교육,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난해 11월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올해는 국제 동굴 및 카르스트의 날을 공식적으로 처음 기념하는 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단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회암 카르스트 지역이다. 지역 곳곳에 200여 개의 천연동굴이 분포하고 있으며 돌리네와 자연교 등 다양한 카르스트 지형도 발달해 있다. 이 같은 지질학적 특성과 지질유산 보전·교육·지역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충청권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단양의 대표 동굴인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이 국가유산 차원의 관광·교육 자원으로도 주목받
[충북일보] 제11회 월악산가요제가 오는 12일 오후 6시 제천시 덕산면 근린생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월악산가요제는 덕산면을 대표하는 지역 가요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여 음악을 즐기며 덕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매력을 느끼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가요제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14명의 본선 진출자가 총 600만 원의 상금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과 함께 가수 인증서가 수여돼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이병철과 조영원이 진행을 맡으며 빈예서와 이소정 등 5명의 초대 가수가 축하공연을 펼쳐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돋운다. 월악산가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월악산 자락에 자리한 덕산의 아름다움과 대중가요의 매력을 알리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라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알찬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시 한 편을 읽고 시인의 흔적을 따라 걷는다. 속리산의 가을 풍경 속에서는 시가 노래와 음악이 된다. 한국 현대시의 한 페이지를 강렬하게 통과했던 시인 오장환(1918~1951)의 고향 보은이 이틀간 문학으로 물든다. 제31회 오장환문학제가 오는 11~12일 오장환문학관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부제는 '별과 별들에게 기울이는 속삭임'. 시를 읽고 감상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시인의 고향을 걷고, 작가를 만나고, 음악을 즐기는 '문학여행'으로 꾸며진다. 오장환은 서정주·이용악과 함께 1930년대 한국 시단의 '3대 천재 시인'으로 꼽힌다. 20대에 첫 시집 '성벽'을 펴낸 뒤 '헌사', '병든 서울', '나 사는 곳', '붉은 기' 등을 남겼다. 짧은 생애였지만 식민지와 해방이라는 격변기를 지나며 전위적인 언어와 현실의식을 작품에 새겼다. 첫날인 11일에는 오장환문학관에서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백일장과 시그림 그리기대회가 열린다.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에서는 그의 작품세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학술세미나와 작은음악회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2일은 문학과 여행의 색채가 더욱 짙어진다. 도종환 시인과 함께 오장환의 흔적을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관람객 대상 9월 주말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5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체험은 냅킨아트 파우치, 자개 포인트 매듭 팔찌, 보자기 모양 마그넷 만들기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매회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매주 토요일에는 무지 파우치에 데코파주 냅킨 그림을 오려 붙여 개성 있는 파우치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냅킨아트 파우치 만들기'를 운영한다. 일요일에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날짜별로 운영한다. 이달 6일과 27일에는 두 개의 끈을 엮어 매듭을 만들고 자개 장식을 더해 팔찌를 완성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자개 포인트 매듭팔찌 만들기'를 운영한다. 13일과 20일에는 전통 보자기를 모티브로 한 소형 마그넷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 '보자기 모양 마그넷 만들기'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9월 주말에는 반기문평화기념관에 방문해 관람과 함께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특례시 지정을 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기 위해 대규모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의 목표 참여인원은 50만명이다. 89만 청주시민 2명 중 1명 이상은 서명운동에 참여시키겠다는 것이 시의 포부다. 특례시 지정이 꼭 필요한 일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특례시로 지정됐을 때 기대효과와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함이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첫 번째 이유다. 이장섭 청주시장 역시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서 특례시 지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정부의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와 캠페인 추진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정부 차원에서도 특례시 지정과 관련한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시도 이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연말까지 특례시 지정을 염원하는 캠페인 등 홍보를 다각적으로 진행해달라"고 지시했다. 우선 시는 아래에서 위로 향하는 상향식 방식인 '바텀 업(Bottom-up)' 전략을 기본 기조로 삼았다. 이는 청주지역 각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서명운동을 시작해 점점 더 규모를 키워가는 방식이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 목련공원이 봉안당 유리교체 작업을 하며 외벽에 붙어있던 영정사진이나 가족사진을 떼어 봉안당 한편에 뭉텅이로 모아놓자 유족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는 "사진 수천장이 어지럽게 모여있다보니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하나뿐인 가족사진이 도대체 어디있는 지 알 수가 없다"며 "아무리 교체작업이 중요하다지만 고인에 대한 존중이 이것 밖에 되지 않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실제로 2일 충북일보 취재진이 목련공원 봉안당을 방문해 확인 결과 제보자의 말은 사실로 밝혀졌다. 봉안당 건물에 입장하자마자 오른편에 위치한 분실물 수거함에는 숫자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고인들의 생전 사진들이 한데 뒤엉켜 있었다. 일부 사진들은 유리액자형태 그대로 분실물 보관함에 섞여있어 안쪽까지 손을 넣다보면 손을 다칠 우려도 있어 보였다. 더욱이 이 보관함에는 사진 뿐만아니라 각종 조화들과 종이 등도 있어 흡사 폐기물이 한데 섞여 있는 모습이었다. 일부 유족들은 "봉안당 외부 사진을 떼겠다는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와서 소중한 사진들을 가져갔을 것"이라고 이에대해 청주도시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