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특수학교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익산을)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수학교 학생 통학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특수학교 학생 11명 중 1명은 왕복으로 치면 하루 2시간 이상을 통학에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의원에 따르면 올해 특수학교 학생 3만917명 가운데 편도 1시간 이상 걸리는 학생은 2천859명(9.2%)이었다. 편도 30분 이상 걸리는 학생은 1만4천726명(47.6%)으로 절반에 가까웠다. 충북은 1천512명 가운데 677명(44.8%)이 30분 이상 1시간 미만 소요됐으며 74명(4.9%)은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 걸렸다. 30분 미만은 절반(50.3%) 수준인 761명으로 파악됐다. 한 의원은 "장거리 통학은 학생의 학습권·건강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특수학급·일반학급 학생까지 포함한 통학 실태를 매년 같은 기준으로 조사·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편도 통학시간이 일정 기준을 넘는 학생에게는 노선 조정, 소형 차량, 통학비 지원, 동승 인력 등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자동차로 전국 무대에서 주행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국교통대 자동차공학과 KNUT_EV팀은 최근 전남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에서 열린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금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3회 EV 연비경진대회'에서 대상(산업통상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번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는 전국 39개 대학 45개 팀, 약 1천3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자동차의 기술력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가속성능과 짐카나, 주행성능, 내구레이싱 등 4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KNUT_EV팀은 두 대회에서 금상과 대상을 각각 거머쥐며 차량의 주행성능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포함해 약 1년간 차량 설계부터 제작, 주행 준비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쌓은 경험이 바탕이 됐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차량 제작에 적용하고 설계·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팀원들과 함께 해결하며 차량의 성능과 완성도를 높였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7일 자매학교인 일본 야마나시현립 코후공업고등학교와 실시간 온라인 국제교류 공동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은 청주공고 학생 17명과 코후공고 학생 10명이 온라인으로 만나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동수업에서는 그림책 '평화란 어떤 걸까?'를 함께 읽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평화 그림엽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정한 평화 실천 목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미지를 만든 뒤 이를 직접 그리고 꾸며 자신만의 평화 그림엽서를 완성했다. 이어 작품과 그 안에 담긴 실천 목표를 발표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평화가 일상 속 작은 행동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를 함께 생각했다. 온라인 공동수업은 오는 11월 4~6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진행되는 본교류로 이어진다. 지난 1996년 자매결연 이후 31년째 우정을 쌓고 있는 두 학교는 전공과 연계한 기술·산업 분야까지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서종덕 교장은 "31년간 이어져 온 양교의 교류는 교육을 통해 국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충북일보]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 뷰티디자인과 학생 33명이 최근 미용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학생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6년 정기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3회 외부평가를 거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7일 한림디자인고에 따르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고 내부평가와 외부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제도다. 학생들은 두피·모발 관리와 샴푸, 드라이, 커트, 퍼머넌트웨이브, 컬러링 등 다양한 미용 분야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인 실습을 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수행 능력을 길러왔다. 정하은 학생은 "반복적인 연습과 선생님들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자격증 취득을 통해 미용 분야에 대한 자신감과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뷰티디자인과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등 다양한 뷰티 분야의 전문교육과 국가기술자격 취득,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실무 역량을 갖춘 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허영규 교장은 "학생들이 교육과
[충북일보] 충주지역 초등교사들이 교실의 문을 열고 수업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주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29일까지 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에서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6 충주 초등 수업나눔축제'를 운영한다. '질문을 품은 교실, 깊어지는 배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공유하고 다양한 수업 실천 사례와 경험을 나누면서 자발적인 수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규·저경력·복직 교사를 비롯해 수업에 관심 있는 교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수업에 대한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충주 중앙탑초 IB 연구학교 수업공개를 비롯해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저학년 수업사례 나눔, 신규교사와 선배교사가 함께하는 '수업세움 이야기장', '10월 수업 성장의 날' 등이다. '수업세움 이야기장'에서는 신규교사와 선배교사가 수업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실패, 성공 경험은 물론 학급경영에 대한 고민까지 공유하며 실제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27일에는 청주교대 강병직 교수를 초청해 'AI 시
[충북일보] 유원대학교가 충북 남부권 고령화에 대응해 돌봄·의료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유원대 충북앵커사업단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는 지난 2일 영동캠퍼스에서 '생활지원사 아카데미'와 '병원동행매니저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생활지원사 과정 18명, 병원동행매니저 과정 20명 등 모두 38명이 등록해 각각 당초 모집인원 15명을 넘겼다. 교육은 11월 6일까지 5주간 무료로 진행되며 사회복지학부 교수진이 실습과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강의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과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현장실습을 거쳐 남부권 의료·돌봄기관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해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5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속보=최근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 등을 폭행한 A양(5학년)에게 전학 조치가 내려졌다.<9월 21일 자 3면> 7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청주교육지원청은 해당 사건과 관련 지난달 23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양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전학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활동 침해학생에 대한 조치는 △학교에서의 봉사(1호) △사회봉사(2호)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3호) △출석정지(4호) △학급교체(5호) △전학(6호) △퇴학처분(7호)가 있다. 의무교육인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선 전학이 최고 수위의 징계다. A양이 전학할 학교는 청주교육지원청 전입학실무지원팀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전학 후 A양은 관련 법령에 따라 보호자와 함께 교육감이 정한 기관에서 특별교육을 이수하거나 심리치료도 받게 된다. 전학 조치에 이의가 있을 경우 A양의 보호자는 행정심판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A양은 지난달 2일 오전 8시 40분께 자신이 다니는 초등학교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찼다. 이를 말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7일 '늘봄가족과 함께하는 세대 공감 가을 등반'을 소백산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등반은 다리안 계곡에서 출발해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까지 오르는 코스로 충청북도교육청의 교육 목표인 '몸 근육과 마음 근육 키우기'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체력 강화와 더불어 인성을 기르고 애향심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제동행 방식으로 참가한 학생과 교직원은 정상 완주의 기쁨 속에서 도전 의식과 성취감을 느끼며 세대 간 공감과 공동체 의식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최재연 교장은 "정상에 오르며 자존감과 강한 의지를 기르고, 애향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대학은 7일 봉사관에서 '찬스(CHANCE)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간호 실습교육을 위한 새로운 교육환경을 본격 가동했다. 실제 임상현장을 구현한 센터는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와 교비를 보태 구축됐다. 센터는 중증환자 간호와 통합돌봄간호 역량을 갖춘 전문 간호인재 양성을 목표로 조성됐다. 특히 블렌디드러닝 시뮬레이션(BLIS), 가상현실(VR)실을 비롯해 중환자실, 응급실, 수술실, 스마트 격리병실, 통합돌봄실, 아동·신생아실, 여성·분만실, 문제중심학습(PBL)실 등 다양한 임상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첨단 실습환경이 마련됐다. BLIS실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구축된 실습공간으로 이론교육과 시뮬레이션 실습을 하나의 학습과정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간호에 필요한 기본 개념과 이론을 학습한 뒤 이를 시뮬레이션 상황에 직접 적용하고 실습 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토론을 통해 학습 내용을 다시 점검하는 방식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술기 중심
[충북일보] 최근 5년간 충북에서 성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교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받았다. 7일 김희정(부산 연제·국민의힘)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올해 6월 기준 충북지역 공립·사립 학교 및 교육청 소속 교원이 성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건수는 23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22년 10건, 2023년 5건, 2024년 5건, 2025년 2건, 2026년 6월 1건이었다. 징계 수위별로 경징계인 견책이 5건, 감봉이 4건이었다. 중징계로는 정직 3건, 강등 1건, 해임 3건, 파면 7건이었다. 전국적으로 성비위 교원에게 내려진 징계처분은 총 534건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96건, 서울 75건, 경남 40건, 인천 35건, 충남 35건, 경북 34건, 부산 32건, 전남 32건, 대구 27건, 충북 23건, 광주 21건, 대전 20건, 강원 19건, 전북 13건, 제주 13건, 세종 10건, 울산 9건 순이다. 학교급별 살펴보면 고등학교 237건, 초등학교 145건, 중학교 140건, 특수학교 13건, 그 외 학교 2건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충북도교육청을 찾아 교육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7일 도교육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해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자중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교육기부금을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로 기탁했다. 교육기부금은 오는 11월 21일 도교육청이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충북형 몸활동 포(4)유 마라톤 축제' 운영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박호현 부사장은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마음껏 달리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자리에 SK하이닉스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한 SK하이닉스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에서 몸을 움직이며 건강한 체력과 도전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몸활동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7~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JEJU ICC)에서 열리는 '2026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충북 대표 학생 12명(특수학교 6명, 특수학급 6명)이 출전했다. 충북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로 전국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고등학교 과정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가해 직업기능과 실무 역량을 겨룬다. 충북 대표 학생들은 지난 4월 '2026 충북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한 학생들이다. 가죽공예, 과학상자 조립, 바리스타, 외식서비스, 사무지원, 제품포장 등 6개 종목의 충북 예선을 거쳐 특수학교 6명과 특수학급 6명 등 총 12명이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 가운데 과학상자 조립 종목 1위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로보트론 종목에 출전한다. 청암학교 안정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여러 번 연습했던 것을 실제 대회처럼 해보니 처음보다 자신감이 생겼다"며 "전국대회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내가 연습한 것을 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전국 인구감소지역이 5년 만에 재지정된 가운데 충북은 기존 6곳이 이번에도 그대로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제천시와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등 시 단위 1곳과 군 단위 2곳이 다시 지정됐다. 인구 규모의 증감뿐 아니라 지역의 생활과 경제 활력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분석한 결과다.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을 지정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행·재정적 특례, 중앙부처 지원 사업 등을 연계해 지역 주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2021년 최초로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지정한데 이어 2026년 92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재지정했다. 새로 편입된 곳은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 3곳이다. 지난 5년의 인구·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해 지정 기준도 보완했다. 여건이 개선된 지역은 '인구활력+지역'으로 분류해 5년간 이뤄진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정부는 인구감소 대응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특례시 지정 기준이 조만간 완화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들이 나오면서 청주시가 발빠르게 선제적 조직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상정된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 개정법률안은 모두 2건이다. 이광희 의원과 송재봉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개정안으로, 특례시 인구 기준 제한선을 50만명과 70만명으로 낮추자는 것이 골자다. 행정안전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인구 89만명인 청주시는 곧바로 특례시로 지정된다. 이에따라 시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가장 먼저 조직개편을 염두하고 있다. 특례시로 지정될 경우 어떤 사무들과 권한들이 청주시로 이양되는 지에 따라 부서 신설 등이 수반되어야하는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준비를 위해 시는 조만간 민선 9기 2차 조직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직진단을 통해 시 조직 기능과 업무량을 진단하고 행정수요를 분석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이후 특례 사무를 분석해서 어떤 부서를 신설하는 것이 좋을지 검토한 뒤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조직들을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같은 행정절차를 위한 의견수렴과 관계기관과의 협의
[충북일보] 취임 100일을 맞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도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의회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깊이 고민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지역 사회와 발걸음을 맞추는 의회가 돼 도민 삶 속으로 더 깊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의장과 일문일답. ◇ 취임 100일 소감은. "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100일이 지났다. 보람과 성찰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여야 간 원 구성을 큰 잡음 없이 마무리하고 주요 현안마다 의견을 폭넓게 모아 조율하며 의회가 도민을 위한 일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반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의회의 노력이 도민이 체감하는 속도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남은 임기 동안 이런 아쉬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임기를 마치는 날 '미처 다하지 못한 일'보다 '도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가 먼저 떠오르는 의회가 되도록 늘 처음의 마음으로 성실히 달리겠다." ◇ 13대 충북도의회 출범 후 변화된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