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충북도의 올해 재정 상황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재정자립도와 재정자두가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자체 재원이 감소한데다 매년 지방채 발행 등으로 지난해보다 더욱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도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6년 재정 공시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7.3%이다. 작년보다 1.5%p 떨어졌다. 이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기록한 재정자립도 가운데 두 번째로 낮다. 2024년 27%보다 0.3%p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 충북을 포함해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2.3%보다 5%p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실제 충북의 자체 재원은 29.2%에 불과하다. 반면 의존재원은 65%로 높은 편이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에 따른 지역의 실물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경제기관·단체와 긴급 점검회의를 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충북도 상공회의소협의회, 한국은행 충북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코트라 충북본부, 충북연구원, 충북기업진흥원이 함께 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중동지역 교역 기업의 물류 지연이나 대금 결제 차질 등 발생 가능한 피해 전망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유가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른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책도 논의했다. 도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중동 상황 대응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면서 청주상공회의소·충북기업진흥원·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를 통해 온오프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피해 현황 파악과 유형별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은행, 한국무역협회 등과 공조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자금은 물론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 및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 지원책을 도내 기업에 실시간 전파할 방침이다. 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긴
[충북일보] 충북도가 돔구장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2군 프로야구단 창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영환 지사는 4일 도청에서 유승안 전 한화이글스 감독과 돔구장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병운 도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최근 급증하는 스포츠·문화 수요에 대응하고 충북이 중부권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돔구장 조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충북형 돔구장이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사계절 활용 가능한 복합 스포츠·문화 플랫폼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프로야구 경기뿐 아니라 대형 콘서트, 문화행사, 국제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가 가능한 만큼 관람객 유입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유 전 감독은 프로야구단 창단을 제안했다. 그는 "충북의 스포츠 위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우선 2군 프로야구단 창단이 필요하다"며 "충북도에 돔구장이 조성될 경우 충북이 중부권 야구 인프라의 중심지로 성장할 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전문가 자문과 타당성용역 등을 통해 충북형 돔구장 조성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1천46억 원으로 편성했다. 도민 체감형 사업을 지원하고 상반기 시행이 시급한 현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도는 7조7천749억 원(일반회계 6조9천688억 원, 특별회계 8천61억 원) 규모의 1회 추경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당초예산(7조6천703억 원)보다 1.4% 늘어난 규모다. 주요 재원은 도교육청과의 재산이관 수입 250억 원, 지방채 83억 원, 지방교부세 6억 원 등이다. 이 중 도교육청이 교육문화원 부지를 매입하면서 발생한 재산이관 수입은 청년기금 조성(50억 원), 청소년 육성기금 전출금(50억 원), 3자녀 양육 가정 지원(35억 원),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15억 원) 등 예산으로 편성했다. 교육문화원이 학생, 청소년, 청년을 위한 시설이었던 점을 고려했다. 청년기금의 경우 도정 사상 처음으로 청년세대를 위한 독자적인 고유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옥천군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에는 478억 원을 편성했다. 도는 이 예산 중 국비 374억 원을 제외한 도비 131억 원은 지방채와 세출 사업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국가 수자원 보유를 위한 희생을 끝내고 정당한 권리를 찾겠다"면서 충북의 물 주권 회복을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충북은 대청댐과 충주댐 등 국가 주요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에 합당한 지역 환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대청댐, 충주댐, 용담댐의 건설비는 이미 전액 회수가 완료됐으나 한국수자원공사가 용수 판매 및 발전 수익을 독점하고 있다"며 "중앙 집중적인 물 관리 체계를 개편해 댐 관리 권한을 지방으로 이관하고, 실질적인 지역 환원 제도를 도입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 지사는 재산권과 행복추구권도 심각하게 제한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1992년 수도법 시행령에 따른 상수원 행락 금지 조치로 인해 30년 이상 지역 주민들은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적인 수질 관리가 가능해진 현시대의 흐름에 맞춰 과도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용담댐 용수의 합리적 배분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용담댐은 전북권 인구를 389만 명으로 예측해 용수를 배분했으나 실제 인구는 172만 명 수준에 그쳐 하루 33만t의 막대한 용수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3일 '강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3대 길목으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를 통한 하늘길, 물의 권리 회복,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제시하며 도정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문화홀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충북은 바다가 없다는 결핍을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축복으로 바꿔낸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심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자립과 자강의 토대를 다질 때 진정한 강한 충북이 완성된다"며 강한 충북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청주공항 새 활주로 신설로 하늘길 확보를 들었다. 그는 "민간 전용 활주로는 정부 결정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민자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우리 힘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충북 100년 미래를 여는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물의 권리'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수도권과 충청·전라권에 물을 공급하는 상수원의 보고이지만 정작 우리의 권리는 온전히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며 "물은 전략 자산이자 지역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K-바이오 스퀘어'다. 그는 "속도감 있게 추진해 연구·생산·인재 양성이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완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달 28일 자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7일 영동군 용산면 종오리농가에서 도내 첫 AI가 발생한 이후 103일 만이다. 괴산군, 음성군, 충주시에서 발생한 AI와 관련해 발생농장 반경 10㎞ 방역대 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임상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농가에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데 따른 것이다. 올겨울 충북에서는 과거 발생이 없었던 영동군을 포함해 충주시, 옥천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등 7개 시·군에서 총 9건의 AI가 발생했다. 축종별로는 산란계 4건, 종오리 3건, 메추리 2건이다. 도는 방역 지역을 전면 해제했지만 철새 북상 등에 따른 산발적 추가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3월 말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발령돼 시행 중인 행정명령과 공고의 종료 시한도 같은 기간까지 연장된다. 또 산란계에서 AI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5만 마리 이상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출출입통제 등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한 일대일 전담관을 운영한다.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을 출입하는 축산차량과 물품에 대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3·1절을 맞아 김영환 충북지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 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라고 게재했던 글을 소환하며 충북지사 출마 포기와 사죄를 촉구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1일 107주년 3·1절 기념 메시지를 통해 "한민족의 혼이 뜨겁게 불타올랐던 1919년 3월 1일 정오, 전 세계를 향해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했던 위대한 외침은 총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용기와 희생의 역사였다"며 "3·1운동은 폭력이 아닌 평화로, 분열이 아닌 연대로,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간 민족자존의 선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기념관 건립에 힘써 왔고 친일재산 환수를 위한 전담 TF를 전국 최초로 구성해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 왔다"며 "과거를 바로 세워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그럼에도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고 선언했던 김 지사는 태극기 높이 휘날리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우리 선현들의 고귀한 정신을 막말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시설 중심의 보호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전환의 시범 단계 정책이다. 도내에서는 청주시와 옥천군에 이어 증평군이 지난해 12월 시범 사업 지역으로 추가 선정됐다. 도는 올해 총 3억3천600만 원을 들여 본격적인 맞춤형 자립 지원에 나선다. 증평군도 사업 준비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자립지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개인별 자립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주거생활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립 이후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이 가능하도록 대상자의 자립 상황, 건강 상태, 주거생활 등 모니터링 상담을 통한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도는 개인별 자립 지원 계획 수립, 자립 전담 인력 양성, 주택과 주거생활서비스 연계, 돌봄·의료·고용 등 통합서비스 연계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범 사업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자립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우영미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자립을 희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2년 차를 맞아 취업률 제고와 정주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낸다. 2일 도에 따르면 최근 11차 충북도 RISE 위원회를 열고 2026년 시행 계획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 6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두 차례 공모로 선정한 132개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지역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특히 성과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자체평가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성과 지표를 보완한다. 사업비 집행 모니터링과 컨설팅·회계 교육을 확대해 사업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교육부 RISE 계획 수립과 체계 구축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국비 174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는 재정 확보와 성과 관리, 교육부 점검 대응 등을 통해 지역 혁신 핵심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형 RISE의 핵심은 지·산·학 협력을 통해 정주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교육부 1차 연도 점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하고 RISE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고창섭 충북대 총장
[충북일보] 107주년 3·1절을 맞아 충북 청주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충북도는 1일 오전 10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3·1절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도내 광복회원과 보훈 단체장, 주요 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표창, 기념사, 만세삼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충북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바다가 없는 결핍을 축복으로 전환하며 대만민국 중심으로 우뚝 섰다"며 "3·1운동이 남긴 자주와 연대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소외와 차별의 장벽을 넘어 더 큰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919년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던 고(故) 서성보님의 가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달했다. 모범광복회원 3명은 표창을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신채호·이상설·어윤희 등 충북 독립운동가 활동을 다룬 알리 오페라단의 기념공연은 3·1절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김 지사는 기념식에 앞서 3·1공원 내 민족대표 5인 동상과 한봉수 의병장, 신채호
[충북일보] 충북도는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6곳에서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오후 8시~익일 오전 1시)에도 의약품 조제와 판매, 전문 약사의 복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벼운 증상을 앓는 환자들의 야간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도는 2024년 5곳으로 시작해 지난해 6곳으로 늘렸다. 올해는 3곳을 추가 지정해 총 9곳이 연중 운영된다. 지역별로는 청주 3곳, 충주 2곳, 증평 1곳이었으나 △진천 건강종합약국 △음성 광재약국 △괴산 남지약국 등이 추가했다. 약국별로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방문하기 전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으로 심야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아파트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일부 아파트에서는 불이 났을 때 대피로 역할을 하는 옥상문이 잠겨있어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충북일보가 찾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15층 규모 아파트의 꼭대기층 옥상 출입문은 잠겨 있었다. 해당 문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별도의 열쇠 보관함도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 관리자는 "화재 시 대피 문제가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쓰이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아파트 측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문을 잠가뒀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또 다른 아파트 상황도 비슷했다. 옥상문에는 '이곳은 화재 시 대피하는 공간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문은 잠겨 있었고 열쇠 보관함도 있었지만 정작 보관함 내부에는 열쇠가 없었다. 이처럼 일부 아파트에서는 옥상문이 잠겨 있거나 열쇠 보관함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등 비상 상황 시 대피로 확보에 취약한 모습이 확인됐다. 저층 화재 등 계단이 막힌 상황에서는 옥상이 피난처로 활용될 수 있는데 문이 잠겨있다면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