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여름철 대표 감염병인 수족구병이 기승을 부리면서 영유아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환자 발생은 23주 기준, 예년보다 60% 이상 많은 수준으로 충북도 예외가 아니다. 24일 오전 10시 본보가 방문한 청주시 청원구의 한 소아청소년과에는 오전부터 보호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아이를 품에 안거나 아기띠를 매고 들어서는 보호자들이 길줄을 이었고, 접수창구 앞은 차례를 기다리는 이들로 붐볐다. 대기실은 어느새 사람들로 가득 찼고, 칭얼거리는 아이를 달래느라 진땀을 흘리는 부모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최근 수족구병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자녀를 데리고 병원을 찾는 보호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병원을 찾은 4살 아이 엄마 김모(34)씨는 "어린이집에서 수족구병이 유행하면서 아이도 감염됐다"며 "며칠째 열이 나고 입안이 헐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해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7살 아이 엄마 최모(32)씨는 "아이 유치원생 절반이 등원을 못하고 있다"며 "매년 유행하는 수족구지만 예년에 비해 이르게 찾아왔고 감염규모가 매우 넓다"며 우려를 표했다. 청주의 한 소아과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 수족구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민선 8기 동안 역점 추진해온 일하는 밥퍼 등 사업 상당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재정 건전성과 지속 가능성, 사업 실효성 등을 면밀히 살펴 축소하거나 보완, 중단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강일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활동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열어 "인수위는 정치적 시각을 배제하고 도민 의사를 반영해 민선 8기 주요 사업을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가 공들여 추진한 일하는 밥퍼 사업, 당산 생각의 벙커, 그림책정원 1937, 옛 청풍교 업사이클링 사업 등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먼저 일하는 밥퍼 사업에 대해 이 위원장은 "취지는 공감하지만 실제 정책 효과와 지속 가능성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 노령층과 장애인에게 농산물 전처리나 공산품 단순 조립 작업 등을 맡기고 그 대가로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복지 정책이다. 이 위원장은 "실제 참여 인원이 3천700명 정도인데 이들을 위해 매년 110억 원의 돈이 쓰이고 있다"며 "수익이 환수될 수 없는 이 사업에 지방채가 쓰이고 민간기업과의 매칭이 아닌 재정사업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24일 4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2026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21건, 동의안 6건 등 총 30개 안건을 처리했다. 5명의 의원은 12대 도의회 마지막 5분 발언에 나섰다. 김현문 의원은 '도민과 함께한 30년 충북의 미래를 향해', 유재목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와 지속 가능한 확대를 위한 제언', 안치영 의원 '백곡초 앞 채석단지 개발계획 중단' 등을 촉구했다. 12대 도의회는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를 기치로 2022년 7월 출범했다. 이후 정례회 8회, 임시회 26회 등 총 34회 453일 간의 회기를 진행했다. 11대 도의회 때 633건보다 31.1% 많은 830건의 조례를 제정·개정했다. 예산·결산, 동의·승인, 건의·결의 등 의안 처리도 11대(427건)보다 20.4% 많은 514건에 달했다. 의원 1인당 조례 제정 건수는 16.2건으로 11대(11.8건)보다 왕성한 입법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안 해결에도 주력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충북일보]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하는 충북 지방의회가 개원 전부터 원 구성을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는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협상 전부터 줄다리기가 시작된 분위기다. 2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13대 충북도의회는 전체 38석 중 민주당 27석, 국민의힘 11석이다.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435회 임시회에서 원 구성 절차를 밟는다. 민주당은 의회운영위·행정안전위·복지문화위·과학경제위·건설농림위·교육위 등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중 국민의힘 몫은 1석으로 방침을 정했다. 12대 도의회에서 다수당이었던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1자리만 양보했던 4년 전 전례를 근거로 내세웠다. 반면 국민의힘은 두 자리를 요구하고 있다. 김꽃임 국민의힘 원내대표 예정자는 "우리 당이 약 30%의 의석을 가지고 있는데 2자리는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라며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원 구성에 협조할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양당은 오는 25일 13대 도의회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전체 45석 중 민주당 27석, 국민의힘 18석인 4대 통합 청주시의회도
[충북일보]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의 '수행비서 급여 대납' 및 '차명 전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전방위적인 강제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지역 정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신 당선인의 선거 조직 핵심 관계자 A씨를 비롯한 관련자 10여 명을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의 수사는 이미 수주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A씨를 포함해 관계자 다수의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휴대전화와 금융 계좌 등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캠프의 차명 전화 동원과 수행비서 급여 대납 의혹을 규명하는 데 집중돼 있다. 앞서 신 당선인은 지난 4월 해당 의혹들로 인해 경찰에 고발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나 진행 상황을 밝히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신 당선인 측 관계자 역시 "관계자 여러명이 수사중인 사안은 알고 있다"면서도 "공식적으로 설명할 내용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박소담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민선 9기 충북도정에 바란다. 도민의 삶을 바꾸는 충북도정의 방향과 과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다음 달 1일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이번 토론회는 지역소멸, 인구감소, 공공의료, 교육격차, AI(인공지능) 전환 등 충북도가 직면한 핵심 현안을 짚어보고 도민 중심의 정책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시민사회단체, 학계 전문가,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도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헌식 충북참여연대 상임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는 정상호 충북참여연대 정책연구센터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시민사회, 학계, 의회,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등 각계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이상식 정책복지위원장은 "도의회와 집행기관, 시민사회가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점검하는 협력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며 "민선 9기에는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통해 도정의 성과를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복지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과 과제들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해 민선 9기 충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2일 지난 4년간 동고동락하며 도정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해온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4년은 제 짧지 않은 인생 가운데 참으로 뜻 깊고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권 교체 등 격동의 시간, 오송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고통은 도민을 비롯한 공직자에게도 큰 아픔이었다"며 "어려움 속에서 고통과 보람을 함께 나누며 묵묵히 도정을 지탱한 공무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진금은 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우리가 한 일이 올바른 개혁과 혁신이었다면 불에 들어가도 금일 것"이라며 "이런 경험은 충북 발전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오는 30일 오전 충북도청 문화홀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충북 지방자치단체가 단체장 이·취임식 준비에 한창이다. 주민 눈높이를 고려해 과하지 않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21일 충북도와 11개 시·군에 따르면 민선 9기 단체장 취임식은 다음 달 1일 동시에 열린다. 먼저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각계 인사와 도민, 공무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행사는 당선인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취임 선서와 취임사, 축하공연 순으로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신 당선인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의 미래 발전 전략과 핵심 공약 추진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청주 시민의 날 기념식이 시작되기 30분 전인 오후 7시 간소하게 진행한다. 청주시는 '시민특별시' 슬로건에 맞춰 시민 참여 중심의 행사로 준비 중이다.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은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기관·단체장, 시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식전공연, 시장에게 바라는 시민영상 상영, 취임사, 축사 등으로 꾸며진다.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은 오후
[충북일보]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충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균형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신 당선인은 18일 강창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과 이희준 지방시대위원회 기획단장을 잇달아 만나 충청권 공동 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강 조직위원장과 면담에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충북의 역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신 당선인은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충청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충북이 성공 개최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획단장과 면담에서 국가균형발전 정책 방향과 충북의 핵심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 주도 성장전략,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 등 충북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 과제들을 논의했다. 신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지방의 성장에서 시작된다"며 "충북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충북일보] 6월말 퇴임하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향후 도민과 소통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기가 끝나도 청주에 거주하면서 정치인으로 일을 시작할 것"이라며 "조만간 시내에 스튜디오를 마련해 한동안 손을 놓았던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정에선 여러 개혁의 후퇴 문제에 할 말을 하고 당과 대한민국 정치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충북의 정치적 발언력을 높일 수 있는 목소리를 내겠다"며 "정치인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선거 부실·부정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도 예고했다. 김 지사는 최근 선거인명부가 누락되거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부실·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결과 무효 소청까지 낸 상태다. 김 지사는 "부정선거론을 주장하진 않지만 여러 상황을 볼 때 선거관리 부실로만 볼 수 있을까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며 "충북의 선거를 중심으로 이 문제를 좀 더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기간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에게 제기된 불법 메일이나 재산 등록과 관련한 의혹을 언
[충북일보] 충북도가 기후위기에 따른 물 부족과 홍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적용할 수자원관리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18일 충북도청에서 시·군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수자원관리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올해부터 2035년까지 추진할 물관리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 계획은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도내 수자원의 개발·이용과 홍수 대응, 하천환경 관리의 중장기 방향을 담고 있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가 분석한 결과 2035년 도내 물 부족량은 연간 6천34만㎥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중 청주시 부족량은 5천507만㎥로 전체의 9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유역 중심의 홍수 대응력 강화, 건강한 하천환경 조성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용수 확보 분야에서는 대청댐 급수체계 조정과 충북 남부권 광역상수도 개발 등을 통해 기존 수자원 이용 효율을 높인다. 강변여과수와 지하수 저류댐 등 대체 수원 개발, 물 재이용 확대, 신규 저수지 및 용도폐지 저수지 활용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홍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일부 의원들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제주도 연찬회를 추진했다가 적절성 논란이 일자 취소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달 중 진행하려던 제주도 현장 방문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위는 "도민 눈높이와 의회 전환기라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교육위는 434회 도의회 임시회 회기 중인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찬회를 추진했다. 제주에 위치한 충북도해양교육원 제주분원에 대한 안전시설 현장 점검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회천분원 벤치마킹을 계획했다. 교육위는 "학생들의 시설 이용이 증가하는 시기를 앞두고 사전 시설 점검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임기를 보름 정도 앞둔 시점에서 예산을 들여 연찬회를 진행하는 게 적절하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도의원 5명과 공무원 5명 등 10명이 참여하는 연찬회 비용은 총 662만5천 원으로 도의원 여비 182만7천500원, 식비 160만 원, 현수막 제작비 50만 원 등이다. 모두 도의회 예산에서 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찬회 목적과 맞지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소재 각연사 비로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군은 14일 이수현 부군수가 각연사를 찾아 법공 주지스님에게 직접 보물지정서를 전달했다. 1982년 충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각연사 비로전은 보물인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주불로 봉안한 법전으로, 대웅전 동쪽 마당에 남향으로 배치돼 있다. 정확한 창건 연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중수상량문'기록과 건축 양식상 1499년(조선 중기)에 중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다포양식 건물로 조선 전기 다포계 공포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기둥의 배흘림 기법과 팔작지붕 구성 등에서는 고려시대 건축 수법도 확인된다. 하부 초석과 고막이석 역시 고려 초기 부재를 재사용하고 있어 학술적, 건축사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지정으로 군은 모두 8건의 보물을 보유하게 됐다. 각연사는 통일대사탑·통일대사탑비·석조비로자나불좌상에 이어 비로전까지 4건의 보물을 품게됐다. 이수현 부군수는 "각연사 비로전의 보물 지정은 괴산이 가진 깊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경사"라며 "지역 문화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2차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로드맵 수립에 속도를 내면서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의 유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차 이전은 '나눠먹기식' 균등 배분이 이뤄진 1차 때와 달리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충북도는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기관 유치 방안을 제안하는 한편 도민, 정치권과 힘을 모으며 총력전에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에 있는 350여 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차 지방 이전 준비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기관 명단을 작성하는 동시에 이전 시 효과와 한계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마친 뒤 하반기 중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실무적인 부분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르면 다음 달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가 눈앞에 다가오자 각 지자체는 사활을 걸고 뛰고 있다. 충북도 마찬가지다. 긴장감 속에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기관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7대 핵심 기관 유치를 위해 충북 이전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