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1개월 이내 신규 설치됐거나 업종 변경 및 설비 교체를 한 가스사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흘 전 청주 봉명동의 한 식당에서 LP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도는 도내 11개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점검에 나선다. 점검 내용은 △가스시설 적정 설치 여부 △누설 등 유지관리 상태 △각종 가스안전장치의 정상 작동과 파손 여부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 실태 △기타 가스 안전사고 예방 조치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는 한편 신속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가스사용시설은 많은 도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특별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제거하는 등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2군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16일 김종기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정완수 체육진흥과장, 청주시 문화체육국장, 체육교육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KBO를 방문해 퓨처스리그 2군 창단과 관련한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허구연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충북형 돔구장 조성과 연계한 2군 창단 추진 의지 전달 △2군 창단 절차와 요건 확인 △퓨처스리그 참여 방안 △경기장과 야구 인프라 구축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허 총재는 이 자리에서 "충북도의 퓨처스리그 2군 창단 추진은 야구 저변 확대와 균형 발전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하면서 "2군 창단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KBO 차원에서도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전국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을 내세워 향후 건립을 추진 중인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과 연계해 프로야구 2군 구단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중부권 야구 인프라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스포츠 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앞서 도는 돔구장 유치와 2군 창단을 위해 체육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잇따라 열며 의견을 수렴해왔다. 전·현
[충북일보] 충북도가 천연물산업 육성을 위해 신제품 개발과 사업 다각화 지원에 나선다. 도는 15일 오송 C&V센터에서 도내 천연물 관련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노바렉스, 휴럼, 서흥 등 천연물 분야 10개 기업 임직원이 참석해 천연물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올해 천연물산업 육성 기업 5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지역 특화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원료 개발과 연구·기획부터 상품화 단계까지 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기존 식품, 화장품 분야 기업이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 인허가·인증 획득을 돕는다. 신규 추진하는 건강기능식품 품질 고도화 지원에도 속도를 낸다.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의 품질 지표를 설정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도는 간담회에서 최근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수출 환경 불확실성 확대와 원자재 수급 불안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원료 표준화와 인허가 절차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장우성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천연물산업은 의약품, 건강기능식
[충북일보] 충북도가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동진료서비스는 이날 음성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운영한다. 지역 수요를 반영해 주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의사, 간호 인력, 임상병리사 등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기본 진료, 건강 상담, 기초 혈액 검사 등 의료기관과 같은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책임 의료기관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충북의사회, 도내 민간 의료기관, 고려대 안암병원, 충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공공의료 모델로 추진된다. 도는 지역 내 의료 자원의 효율적 연계와 공공의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다. 이동형 병원 진료차량을 활용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과 인구감소지역을 직접 찾아가 진료, 검사, 상담, 처방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도가 지난해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총 456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만족도가 92점을 기록하는 등 효과성이 확인돼 올해 사업 범위를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한찬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발생한 상가 건물 폭발 사고와 관련한 수습·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도는 14일 청주 흥덕초 임시거주시설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피해 주민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전문 상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간 도는 피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청주시,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재대본은 2차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철거 인력 6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날 현재 폭발 잔여물 수거와 인근 아파트의 파손 창호 철거를 완료했다. 파손된 차량 등으로 통제됐던 도로도 복구를 마무리했다. 도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3시59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아파트단지 내 3층짜리 상가 건물 1층 식당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13일 오후 10시 기준)로 16명이 다쳤고 차량 32대, 아파트 126건, 상가 33건, 주택 101건 등 총 292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정부의 예산 지원과 규제 완화에 기대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충북만의 독자적인 힘으로 '강한 충북'을 만들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언제까지 영·호남에 치이고 변방에 머물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은 이미 전국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만큼 이제 정부 예산에 매달리지 말고 우리만의 전략으로 '강한 충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북의 발전 동력을 국가 재정뿐 아니라 민간 자본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가 예산에만 의존해서는 충북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영동~진천 고속도로 사례처럼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등 충북 발전 동력에 민간 자본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바다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이 될 수 있었다"며 "우리가 가진 호수와 산을 활용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로 내수 경제를 강화하고 도청을 그 중심에 세워 전국적인 명소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한 정치력과 영향력을 갖지 못해 그동안 도세가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충북일보] 충북의 청년 인구가 지난해 순유입 전환에 이어 청년 고용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순유출을 보이던 도내 청년 인구는 2025년 순유입(2천543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 중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2.88%에서 2024년 2.89%에서 작년 2.91%로 소폭 상승했다. 청년(18~39세) 고용률은 수도권 71.6%를 넘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도내 청년 고용률은 73.5%를 기록했다. 2021년 67.6%에서 2022년 70.1%, 2023년 71.4%, 2024년 71%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4.4%)을 달성하며 광·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다른 시·도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창출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체감도 높은 맞춤형 청년 정책도 영향을 끼쳤다. 도는 앞으로 청년 일자리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된 맞춤형 전략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50억 원 규모의 청년 기금 신설, 무주택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기존 정책과 함께 첨단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 유치와 2군 프로야구단 창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9일 도청에서 김재박 전 LG트윈스 감독·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수석코치와 면담을 가졌다. 지난달 24일 간담회에 이은 후속 논의다. 돔구장 유치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의견 교환과 실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2군 창단과 관련해 KBO(한국야구위원회)의 역할과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 전 감독은 "프로야구 2군 창단은 KBO와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라며 "충북의 의지와 준비 상황을 KBO에 충분히 전달하고 긍정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방문이 단순 자문을 넘어 도의 돔구장 유치와 프로야구 2군 창단 구상이 현장 전문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돔구장과 연계한 2군 창단이 현실화할 경우 충북은 단순 경기 개최를 넘어 선수 육성, 전지훈련, 유소년 프로그램까지 이어지는 야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중부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 도는 돔구장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비를 반영했다. 용역을 통해 입지와 규모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9개월 만에 84조 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투자유치 총액은 84조1천568억 원(1천440개사)으로 공약 목표인 60조 원의 140%를 초과했다. 이 같은 성과는 SK, LG 등 주요 앵커기업과 첨단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형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기업 수요에 맞춰 부지를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 2월에는 SK하이닉스 대규모 투자 지원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기업이 겪는 애로 사항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도는 선제적이고 밀착형 지원이 기업의 투자 결정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첨단 제조업 중심의 투자 전략에서 숙박시설 및 대형 유통센터 등 서비스업 분야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구 감소지역을 우선순위로 둔 투자유치로 도내 균형발전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첨단모빌리티, 양자컴퓨터 등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에 나서 미래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
[충북일보] 충북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초 시범 운영했던 AI 서비스를 도정 전 분야로 전면 확대하는 '생성형 AI 업무비서 서비스'를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OpenAI의 GPT-5.4, 구글 제미나이(Gemini) 3.1, 앤트로픽 클로드 4.6 등 세계 6개사, 50종의 AI 모델을 업무 성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모든 직원에게 보급한다. 기본 AI 업무도우미 외에 자신의 업무 매뉴얼이나 데이터 특징을 반영한 '나만의 맞춤형 AI 비서'를 직접 생성할 수 있다. 범용성을 입증한 우수 사례는 기관 공통 비서로 등록해 공유하기로 했다. 도는 이 서비스가 보고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데이터 시각화 등 행정 업무 전반을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AI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정보 필터링 등 행정정보 보호에도 나설 계획이다. 원길연 도 정보통신과장은 "스마트 행정 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품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정부의 AI(인공지능) 공모 사업 선정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00명의 AI 전문가와 손을 잡는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AI 관련 혁신기관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AI 공모 대응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위원장은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맡았다. 협의회는 AI 공모사업 기획 단계에선 정부 정책 부합성, 사업 계획 적정성, 다른 지자체와의 차별성 등을 컨설팅해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미선정된 사업은 기획과 논리 보완 컨설팅을 통해 재응모 대비를 지원한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지난 1월 '충북도 인공지능 기본 조례' 시행과 2월 '충북도 AI 대도약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후속 조치다. 도는 협의회 운영으로 AI 공모사업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AI 공모 사업의 선정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 효율성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맹은영 도 AI과학인재국장은 "AI 대전환 시대가 도래하며 모든 분야에 AI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도권 선점을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정부의 AI 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분야별 주요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8일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공급망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요소수·유류비 상승에 따른 화물차 운행 부담 △건설자재 수급 불안정 △쓰레기 종량제 봉투 품귀 우려 및 안정적 물량 확보 방안 △화장품 포장 케이스와 플라스틱 기반 의료기기 수급 차질 △농기계용 면세유·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 분야별 파급 영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공급망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중동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무역 피해 우려 기업을 대상으로 일반 수출보험 지원율을 기존 80%에서 100%로 상향하고 환변동보험·국외기업 신용조사 지원도 100%로 전면 확대한다.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도 추진한다. 물가 안정을 위한 '물가대책상황실'을 통해 석유류 가격조사 표본을 확대(30곳→75곳)하고 매주 생활물가 품목 이상 징후를 감시한다. 상반기 지방 공공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영농철과 건설 성수기를 맞아 현장 대응도 강화한다. 고유가에 대비해 농업 분야 면세유 배정
[충북일보] 아파트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일부 아파트에서는 불이 났을 때 대피로 역할을 하는 옥상문이 잠겨있어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충북일보가 찾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15층 규모 아파트의 꼭대기층 옥상 출입문은 잠겨 있었다. 해당 문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별도의 열쇠 보관함도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 관리자는 "화재 시 대피 문제가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쓰이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아파트 측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문을 잠가뒀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또 다른 아파트 상황도 비슷했다. 옥상문에는 '이곳은 화재 시 대피하는 공간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문은 잠겨 있었고 열쇠 보관함도 있었지만 정작 보관함 내부에는 열쇠가 없었다. 이처럼 일부 아파트에서는 옥상문이 잠겨 있거나 열쇠 보관함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등 비상 상황 시 대피로 확보에 취약한 모습이 확인됐다. 저층 화재 등 계단이 막힌 상황에서는 옥상이 피난처로 활용될 수 있는데 문이 잠겨있다면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