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41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12일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일정을 확정했다. 회기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도의회는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충청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28건의 의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황영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9월 교권보호 4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됨에 따라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기관에서는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 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황 의장은 이번 회기에 처리할 예정인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과 관련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청문회의 근거가 마련되는 만큼 유능한 인재가 임용돼 충북도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인사청문회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바이오 창업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을 10월 중 진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은 19일과 26일, 메드텍 스쿨은 20일과 27일에 오송 청주SB플라자에서 각각 개최할 방침이다.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은 바이오 분야 연구자 출신 창업자들이 창업 준비 단계부터 향후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교육이다. 인허가와 투자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생태계 정보와 현황을 배울 수 있다. 메드텍 스쿨은 의료기기 분야 창업 교육과정으로, 특정한 제품군을 선택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정의 주제는 '체외진단기기와 융복합 의료제품'이다. 인허가, 생산, 보험제도, 해외 진출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각 과정 선착순 40명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오송을 바이오 산업 분야 창업요람으로 육성 중인 도는 매년 2회 바이오 창업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은 1천230여명이, 메드텍 스쿨은 1천330여명이 수강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북선수단이 11일 출정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안전과 건강에 유념해 개인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북선수단은 35개 직종 10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 4월 열린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한 선수들이다. 입상자에게는 메달, 상금,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특전이 제공된다.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도청에서 바이캄 캇티야(Baykham Khattiya)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충북을 첫 방문한 바이캄 캇티야 장관은 지난 2021년 3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에 임명된 이후, 국내 지자체와 꾸준히 협력해왔다. 충북지역과는 청주, 충주, 음성 등 3개 시군과 협약을 맺고 계절 근로자 파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지사는 도에서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근로유학생 제도 추진 취지, 운영방안, 협업에 따른 라오스 학생들의 혜택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라오스 정부에서 우수한 학생선발과 유학생 신분 이탈 방지를 위한 라오스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바이캄 캇티야 장관은 "근로 유학생 제도는 양 지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참신한 프로그램"이라며 "유학생 선발 규모, 구체적인 유학절차 및 그 과정에서 양 지역 간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세부적인 협의를 이어 나가자"고 답했다. 김 지사는 "라오스와 충북은 바다가 없고 내륙에 위치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런 공통점을 기반으로 외국인 근로자, 근로 유학생 분야 협업 추진 시
[충북일보] 충북도는 1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23년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사업은 마을청소나 하천정비, 재활용 분리함 설치, 꽃길조성 등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경연대회에는 18개 행복마을이 자신들의 사업별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도는 이번 경연대회 결과를 토대로 마을별로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행복마을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마을에 공동체 회복과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화합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마을사업을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으로 삼아 도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최가 5일 앞으로 다가와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야외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장소도 오송역이 아닌 화장품뷰티엑스포가 처음 개최됐던 오송생명과학단지로 변경됐다. 도는 야외 행사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바이어 및 관람객 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주요 시설로 기업관, 비즈니스관, 뷰티정원&꽃탑, 메인무대, 그늘쉼터, 푸드트럭&식음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행사 프로그램으로 미용경연대회, 화장품국제컨퍼런스, 국제창업기능대회, 바이오의과학경연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예년과 달리 올해 새롭게 바뀌는 점은 개막식에 베트남 빈푹성장,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지사 등 자매결연지역 해외인사가 참석하고, 주제공연으로 미니 뮤지컬 갈라쇼 식전행사로 뷰티런웨이 등 퍼포먼스를 다양화했다는 점이다. 또 참여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기업관과 마켓관을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해까지는 참여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충북일보] 충북도는 1천132억원에 달하는 지방세 체납액을 집중 정리하기 위해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올해 연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중 시·군별로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운영하고, 충북지역 500만원 이상 체납자 2천571명에 대한 책임징수담당관리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1천만원 이상 체납자 1천423명에 대해서는 부동산 등 재산 압류뿐만 아니라 신용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요청, 수입물품 체납처분 위탁,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방침이다. 반면 소비심리 위축과 고물가 원가상승, 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직면한 영세기업·소상공인·서민 체납자의 경우 분할납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행정제재 유보 등을 실시해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생계유지 곤란자와 복지 위기 가구는 복지부서에 연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체납세금은 공평과세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반드시 징수해야 한다"며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과 금융재산 추적조사 등을 통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성실
[충북일보] 충북도는 10일 가족과 연락이 끊겨 70여년간 방치돼 온 무연고 전사자 묘소를 도의회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서울 국립현충원으로 이장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고(故) 최영운 상병은 6.25 전쟁 직전 육군 6사단 7연대 소속으로 38선 경비사단 전투지역에 투입돼 1950년 5월 1일 전사하였고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 무연고 묘소에 홀로 남아 있었다. 이상정 충북도의원(정책복지위원회, 음성1선거구)은 묘비명에 적힌 '고 육군하사 최영운지 묘'와 '단기 4283년 5월 5일' 글귀를 눈여겨 보고 무연고 묘 관련 사항을 도 보훈담당 부서에 사실을 알렸다. 이 내용을 전달받은 도 복지정책과는 무연고 전사자의 국립묘지 안장을 위해 행정절차를 밟았다. 먼저 음성군을 통해 고인의 제적등본을 확보했고 국가유공자 등록에 필요한 자료 확보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육군본부, 병무청 등과 직접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정확한 군번, 입대·전사일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후 충북북부보훈지청을 통해 국가유공자 등록을 완료할 수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고인의 유족과 연락이 닿아 70여년 동안 돌봐주는 이 없이 방치됐던 고인의 유해를 유족의 뜻대로 11일 서
[충북일보] 충북도는 증평군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군 수요조사를 토대로 진행하는 이번 무료법률상담은 증평읍사무소(11일)를 시작으로 음성군청(18일), 옥천군청(20일), 충주시청(26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11월17일)에서 각각 열린다. 무료 법률 상담관으로 위촉된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이 부동산·가사·민사·형사 법률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 상반기에도 4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 40여건의 법률 애로에 관한 상담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도는 대면·전화 무료법률상담실도 올해부터 운영 중이다.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 충북도청 공감마당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면·전화 무료법률상담을 받으려면 도 법무혁신담당관(043-220-2314)에 사전예약해야 한다. 허정 법무혁신담당관은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일상생활과 밀접한 법률적 애로사항을 듣고 그에 알맞은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민의 법적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1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첨단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차세대 화합물반도체, 미래선도형 반도체 등 4대 핵심선도 분야를 육성하고, 관련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자 2031년까지 추진될 12대 중장기 프로젝트를 수립했다"며 구체적인 추진 내용을 밝혔다. 주요 골자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 계획에 발맞춰 다양한 육성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도가 제시한 육성전략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첨단 메모리 팹단지 조성 △반도체 가스 특화 클러스터 조성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종합지원 거점 구축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이다. 이와 함께 확대하는 전기차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한 화합물 반도체 특화산업단지 조성, 인공지능 반도체 응용산업 집적단지 조성, 첨단센서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 조성, 반도체 혁신기관 유치, 한국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유치, 반도체 공유대학 설립, 반도체 기업 국제화 경쟁력 강화도 추진 과제로 채택했다. 특히 도는 SK하이닉스 M15 증설 이후 M17의 신규 팹 부지에 대한 조속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
[충북일보] 정부가 공무원 초과 근무를 월 67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충북도 소속 공무원들의 시간 외 근무는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도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천897명이었던 초과근무 수당 신청자 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 1천916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0년에는 2천1명, 2021년에는 2천105명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2천187명이 초과근무를 신고한 상태다. 연 800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한 공무원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2018년 42명에서 2019년 45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50명과 6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0명이 800시간을 초과했다. 초과근로 수당 수령액의 경우 2018년에는 1천227만원을 받은 A씨가 1위를, 이듬해에는 1천309만원을 받은 B씨가 각각 최고액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상위 16명이 모두 초과근무 수당 2천만원을 넘겼다. 804시간을 초과근무한 C씨는 3천971만원을, 같은 시간 초과근무한 D씨는 3천511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에도 상위 7명이 2천만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의 도기가 25년 만에 교체됐다. 지난해 7월 도기와 마스코트가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본보의 지적 이후 1년 여 만이다. 도기는 지난 1999년 충북도의회 상징물관리조례가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사용돼 왔다. 도는 지난 6일 충북도청 본관 국기 게양대에 있던 옛 도기를 내리고 새로운 대표 상징물 개발 사업을 통해 만든 새 도기를 달아 올렸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심벌마크(CI)와 브랜드슬로건(BI))을 개발해 온 도는 지난 7월 새 브랜드슬로건 '중심에 서다'를 선포하기도 했다. 도의 개정 상징물 관리 조례가 발효한 이날 새 CI를 새긴 도기가 공식 데뷔했다. 새 CI는 충북의 한글 초성 'ㅊ'과 'ㅂ'을 활용한 디자인이다. 문화·경제·복지·환경 등 충북을 이루는 각 분야가 중심에서 뻗어나가며 성장하는 미래비전을 형상화했다. CI를 구성하는 11개의 획은 균형 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는 도내 11개 시·군을 의미한다. 도는 연말까지 도내 곳곳에서 전시회 등을 열어 새 BI·CI를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본보는 지난해 7월 '강산 두 번 변했는데…충북도 로고 '24년 째 그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2월부터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청남대에 대한 무료입장을 시행한 이후 1천명의 임산부들이 청남대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에 따르면 임산부인 김예성씨가 지난 7일 1천번째로 청남대 무료 입장해 김영환 충북지사 등의 환영을 받았다. 또 김 씨에게는 청남대 3년 무료 입장권과 육아용품 선물 등이 주어졌다.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김 씨는 "이렇게 축복받는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지원사업을 보니 충북의 저출산 문제는 금방 해결될 거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저출산은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가장 중대한 문제"라며 "충북의 랜드마크인 청남대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거리를 확대할 것이며 더 나아가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가족친화적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실행할 계획이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청남대는 올 초부터 초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임산부 복지 증진과 건강한 출산 준비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임신부와 동반 1인 무료입장, 임산부를 위한 수유실 등 휴식공간 대폭 확충, 유모차 및 휠체어 무료 대여, 대통령 별장 특별체험 교육프로그램
[충북일보] 충청북도는 10일부터 20일까지 2주일간 도내 공중위생업소(미용업)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의료행위 등 정기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손·발톱 미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의료기기를 사용한 내성발톱 교정행위 등 불법행위 광고가 늘어나면서 추진되게 됐다. 도는 위생관리의무 준수와 불법 유사의료행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영업신고, 변경신고, 영업자지위승계 신고 여부 △점빼기, 문신, 등 유사의료행위 여부 △의약품·의료기기 사용여부 △미용기구 소독 및 위생적 관리 여부 △영업소 내부에 최종지급요금표 및 신고증 게시 여부 등이다. 관련 법에 따라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도는 단속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계도 할 계획이나 중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의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미용업소의 위생관리 및 도민건강을 위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사를 할 계획"이라며 "미용업소에서 사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사용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사업 추진 등을 전담할 조직 신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충북만 없는 관광 전담 기구를 충북문화재단에 설치하기 위해서다. 5일 도에 따르면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신설 출연계획안을 오는 12일 개회하는 412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계획안에는 관광사업본부 운영을 위한 인건비와 운영비, 기본재산 확보 등을 위해 도가 12억3천5백만원을 출연하는 내용이 담겼다. 충북지역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5억2천3백만원의 출연금도 세웠다. 세부 사업은 관광 홍보 마케팅, 지역특화 마이스(MICE) 발굴과 육성, 관광 콘텐츠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관광자원 데이터 분석 등이다. 도는 출연계획안이 도의회 승인을 받으면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광사업본부 신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본부는 관광사업기획팀, 관광마케팅팀, 마이스뷰로팀 등 3개 팀으로 구성한다. 현재 도청 소속 공무원 2명이 충북문화재단에 파견 근무를 하고 있다. 도는 올해 하반기 7명의 전문직 직원을 채용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본부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직원 선발을
[충북일보] 충북 지역 종교계와 학계, 시민사회단체 원로 34명이 오송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사과와 각성을 주문하는 한편 김 지사의 주민소환 추진은 신중한 재고를 요청했다. 이들은 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합당한 조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갈등 봉합과 충북 발전을 위해 정치권과 도민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모든 잘못과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겸허한 마음으로 유가족과 도민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과하고 각성해야 한다"며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김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추진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들은 "주민소환은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이지만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찬반 주민 간의 극심한 갈등과 대립, 정쟁, 많은 혈세가 소요되는 등 부작용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소환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진정으로 희생자와 유가족, 도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냉철하게 살펴서 추진을 재고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
[충북일보] 반도체 경기 침체, 세계 경기 둔화, 대(對) 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고전하는 수출 시장이 플러스 전환을 향한 변곡점에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청주산단 입주기업들의 1~8월 수출 금액은 44억4천72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억2234만 달러에 비해 27.4% 감소했다. 8월 수출 금액은 4억9천350만 달러로 전달 5억1천985만 달러에 비해 5.1%, 지난해 8월 6억2천509만 달러에 비해 21.1% 줄었다. 청주산단의 올해 수출 목표는 총 81억5천600만 달러로, 8월 기준 달성률은 54.5%에 불과했다. 청주산단의 이 같은 부진은 충북 전체 경기로 이어진다. 청주세관이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 올해 1~8월 도내 누적 수출 금액은 189억6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1억1천300만 달러보다 14.2% 감소했다. 청주산단의 수출 금액이 더 큰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반도체, 전기전자, 석유화학 등의 업종이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8월 들어 수출 하락폭이 전달보다 완화돼 경기 회복 기미가 감지되고 있다. 7월 청주산단 수출 금액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초청해 융합신기술대학원 융합산업 고위과정 특강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를 제목으로 특강에 나선 김 지사는 "충북의 정체성과 브랜드 등 뿌리부터 찾아 5천만 국민 모두가 찾는 충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둥근 달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공 모양의 건축물인 '스피어'(Sphere) 공연장이 개관했다"며 "스피어의 개관으로 라스베이거스의 도시 가치는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의 에펠탑이 프랑스의 랜드마크이며, 미국 자유의 여신상이 뉴욕의 상징인 것처럼 충북의 랜드마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5천만 국민이 충북을 찾아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하늘에서 바라본 대청호의 모습은 용이 승천하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것을 충북의 상징인 '대청호의 용'으로 조성해야겠다는 구상을 했다"며 "대청호 청남대 앞의 '큰섬'을 영빈 시설로 개발한다면 충북의 브랜드로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큰섬'은 청남대 초가정에서 불과 430m 앞에 위치한 70만
[충북일보] 충북도 캐릭터인 '고드미'와 '바르미'를 활용한 도계 조형물을 교체하기 위한 디자인의 윤곽이 잡혔다. 도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도계가 없는 증평군을 제외한 10개 시·군과 협의 후 지역별 도계 조형물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교체에 들어갈 충북 도계 조형물 설치를 위한 디자인의 기본 방향이 정해졌다. 이 디자인은 글자체로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사각형 기단 위에 설치된 고드미와 바르미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직지 청주' 등 도내 시·군을 상징하는 문구를 적는다. 기단에는 지난 4월초 공모를 통해 확정한 충북의 새 이름인 '중심에 서다'와 심벌마크(CI) 등이 새겨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달 중 이 같은 틀을 토대로 도내 시·군과 도계 조형물 확정을 위한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때 기단 위에 설치할 조형물 재질과 시·군이 원하는 지역별 도계 문구, 추가 요구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모든 지자체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 설치 장소, 예산, 시·군과 예산 분담 등 계획을 수립해 조형물 교체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가 조형물 교체에 나선 것은 낡고 오래됐을 뿐 아니라 충북 미래상을 반영하는 데 한
[충북일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 9월 공식 출범한 가운데 사무 처리 지원을 위한 지방시대지원단 설치 등이 담긴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도는 4일 '충청북도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위원회 구성과 위촉 위원의 임기(2년) 등이 명시됐다. 위원의 해촉과 회의 소집, 의결 방법 등 운영에 관한 사항도 담겼다.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능별 또는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사무 처리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시책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시대지원단을 두도록 했다. 지원단은 단장 1명과 단원으로 구성하며 단장은 충북도 소속 공무원 중에서 도지사가 임명한다. 지원단에는 지방자치분권 등에 대한 전문적 조사와 연구를 담당할 전문 직원도 채용할 수 있다.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게 했다. 도는 조례안에 대한 입법 예고가 끝나고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11월 1일 개회하는 41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조례안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세계가 어떻게 흘러가고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를 잘 파악하고 공무원과 같이 논의할 소재를 주는 것이 도지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도지사는 충북도라는 배를 직접 움직이는 항해 조타수가 아니라 선장이 돼 방향을 정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취임 후 충북의 변화에 대해 "성과는 예상했던 것을 뛰어넘고 있다"면서 "지금처럼 가면 개혁이 또 다른 개혁을 낳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년 뒤 충북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공무원들은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지금까지 해온 일의 연장선에 있다"며 "나는 공무원들이 하는 일의 방향만 잡으면서 보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크게 늘었다. 4일 도에 따르면 민선 7기 때까지 2만명에 그쳤던 구독자 수는 민선 8기 1년 만에 7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기준으로 7만5천100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많다. 도는 성장 비결로 단순히 행정 정보를 전달하는 획일적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시트콤, 홈쇼핑 등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제공해 구독자 관심을 유도한 것을 요인으로 꼽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도 유튜브 구독자 수는 2011년 12월 개설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2만명 대에 머물렀으나 1년여 만에 319%까지 급등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기 위한 농사의 신, 충북 할매의 손맛 대회, 충북 1분 취향 여행사, 충북 아재의 취미생활 등은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유튜브 제작을 전담하는 최재봉·천영현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주요 도정 현안을 쉽고 재미있게 안내하는 영상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는 앞으로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통한 도정 홍보와 유익한 정보 전달로 도민과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
[충북일보] 내년도 정부예산이 오는 12월 초 국회에서 확정되는 가운데 2년 연속 '8조원 시대'를 연 충북도가 최종 확보할 예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는 국회 심사 과정에서 예산안에 빠진 사업은 반영하고 추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증액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도정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아온 국정감사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 만큼 예산 확보 활동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3일 도에 따르면 국회로 넘어간 '2024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북 관련 예산은 8조5천676억원이다. 2023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충북 예산 8조1천124억원보다 4천552억원(5.6%), 국회 심사를 거쳐 올해 최종적으로 확보한 8조3천65억원보다 2천611억원(3.1%)이 늘어났다. 도가 목표로 잡은 8조4천억원보다 1천676억원이 많다. 정부가 긴축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도는 국회에서 정부예산안 심사가 끝나면 국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2천~3천억원을 증액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럴 경우 최종적으로 확보하는 충북의 내년 정부예산은 9조원에 가까운 금액이 될 것으로…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의 체조 경기 개최 무산에 반발하는 제천 지역을 방문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5일 제천시를 찾아 김창규 제천시장, 김희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양 지자체 실무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연다. 앞서 체조 실업팀을 보유한 제천시는 하계 U대회 체조 경기 유치와 경기장으로 사용할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도에 건의해왔다. 하지만 도는 최종 입지를 청주시 강내면 일원으로 확정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규정에 따라 경기장은 선수단 숙소에서 반경 50㎞ 이내에 있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도의 이 같은 결정에 제천시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고, 지역 사회는 이를 '제천 홀대'로 규정하고 도청 앞 대규모 집회를 추진하다 철회했다. 도가 제천 지역의 체육 인프라 구축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이에 김 지사가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어떤 제안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제천시가 추진하는 체육관 건립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그동안 노후화한 제천체육관 옆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를 유발한 미호강의 하천 폭 확대 등을 환경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교량 가설 등으로 공사를 중지한 금강유역환경청의 미호강 강외지구 하천 폭 확장 사업의 신속한 재개를 먼저 요청할 방침이다. 미호강과 병천천 합류 지점인 강외지구 병목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350m인 하천 폭을 610m로 넓히는 사업이다. 강폭을 넓히면서 제방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오송읍 조천과 오창읍 보강천 사이 31㎞ 준설도 요구하기로 했다. 미호강 흐름을 저해하는 퇴적토를 걷어내 통수 단면적을 넓히는 것이다. 과거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는 반대 목소리가 있었지만 오송 참사를 계기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미호강은 국가 하천이어서 도가 직접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며 "환경부에 미호강 관련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는 건의서를 조만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안전충북 2030 프로젝트를 수립 중이다. 안전 문화 별도 조직 설립, 재난연구센터 기능 확대, 오송 재난안전 모범도시 조성 등 12개 과제를 채택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천영준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