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 관련 소송비용 회수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체계를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총 84건의 소송을 진행해 65건을 승소했고 나머지 19건은 패소했다. 도가 소송 진행에 쓴 비용은 승소하면 소송 상대로부터 회수하고, 패소했을 땐 상대측 몫까지 부담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에 패소 사건 19건의 소송비용 5억1천500만 원 중 18건 5억500만 원은 상대측에 지급을 완료했다. 나머지 1건 1천만 원은 예산 편성 중이다. 승소 사건은 65건 중 소송비용이 확정된 46건 4억6천300만 원에 대해 34건 2억1천400원을 회수 완료하고 10건 7천100만 원은 회수 절차를 밟고 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관련 소송비용 2건 1억7천800만 원은 도의회 의결에 따라 면제 처리됐다. 반면 도가 승소하고 소송비용이 미확정된 사건 19건 중 5건은 확정 신청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서 소멸시효가 지나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송비용의 총액은 2천415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 도는 업무매뉴얼 미흡과 인수인계 과정에서 발생한 관리 공백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부권 수열에너지 RE100(재생에너지 100%)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15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RE100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구체적으로 산업·공공·민간 부문별 추진 전략과 산업단지 특화 모델을 검토하고 재생에너지 공급과 전력망 연계, 단계별 실행 방안 등을 살펴봤다. 특히 대청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과 수열을 활용한 냉난방을 연계하는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점검했다. 앞으로 청정전력 공급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함께 추진해 충북의 자원과 산업 특성을 살린 RE100 모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중부권 수열에너지 RE100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9월에는 대청댐 특화단지 내 160㎿ 규모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과 전력·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청댐 수열 클러스터는 오는 2032년까지 연간 2만1908RT(냉동톤), 충주댐 수열 클러스터는 2034년까지 연간 2만4401
[충북일보] 충북도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구성에 나섰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위원 100명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1986년부터 2007년에 출생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도내 거주자나 충북 소재 직장인, 대학(원)생, 사업장 운영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위원회는 정책 대전환의 핵심 추진 과제로 청년이 정책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게 된다. 단순 자문을 넘어 신규 정책 제안, 청년 주도 예산 작성·제안, 청년단체 협력·교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도지사와 청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청년위원장 1명과 권역별(청주·중부·남부·북부) 창립 운영위원 4명을 직접 선출한다. 청년위원 임기는 1년이다. 신용한 지사는 "청년은 도지사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충북의 미래를 열어갈 도정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라며 "청년위원회를 통해 충북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와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천영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438회 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21건, 동의안 63건 등 총 8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8건이다. 충북도는 '외국인 사회통합지원센터 공공기관 위탁' 등 59건, 도교육청은 '중학교 학교군 및 후기고등학교 학교군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 고시안' 등 4건의 동의안을 제출했다. 도의회는 임시회 첫 날인 13일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사일정 등을 처리한다. 고(故) 허영옥 전 도의원의 비례대표 의석을 승계한 하정애 도의원에 대한 상임위원 선임도 의결한다. 도의원 8명은 5분 자유발언을 한다. 권오규(제천3) 의원 '충북도 소송비용 회수·관리 체계 정비 촉구', 박형용(옥천1) 의원 '대청호를 수변생태 국가정원으로' 등이다. 도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 등을 심사한 뒤 21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년 만에 받는 현장 국정감사를 도정 핵심 현안의 해결과 국비 확보 기회로 삼는다. 도는 여야 의원들에게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정부예산 증액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감은 행안위 지방감사 1반이 맡는다. 반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진(경기 수원시병) 의원을 비롯해 반원 10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충북은 충청권 4개 시·도 중 유일하게 국감을 받는다.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은 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참여한다. 도는 이 자리에서 핵심 현안에 대한 지원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 목록 확정과 설명 자료 작성이 마무리 단계다. 건의 현안에는 도가 지난달 민주당과 개최한 예산정책협의회와 중앙부처 방문, 여야 의원들을 만나 요청한 사업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현안인 △수도권 2차 공공기관 이전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와 철도·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에 갚아야 할 부채가 1조1천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자체별 유형고정자산 및 부채 합계' 및 '유동부채 세부내역'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충북도의 부채는 1조1천762억 원이다. 세부적으로 장기차입부채 1조1천24억 원, 1년 안에 갚을 유동성장기차입부채 560억 원, 퇴직급여충당부채 178억 원이다. 이 중 장기차입부채는 2023년 5천487억 원에서 2024년 8천223억 원, 지난해 1조1천24억 원으로 늘어났다. 2년 새 무려 5천537억 원(100.9%) 증가한 셈이다. 증가율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전북, 경기, 전남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2년 동안 부채가 100% 이상 늘어난 지자체는 이들 4곳뿐이다. 충북도는 자산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도 높았다. 경기도가 14.51%로 가장 큰 가운데 서울, 충남, 광주광역시, 충북, 부산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미래에 갚아야 할 부채는 58조4천2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장기차입부채 4
[충북일보] 신용한 충북지사가 취임 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올라 수출 시장 확대와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신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 대표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선전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첫날 공식 일정으로 선전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과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CEO)와 차세대 경제인을 비롯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국내 기업인 등이 함께한다. 대표단은 이번 대회와 함께 열리는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선전'에서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도내 첨단기업 13개사와 충북 공동관을 운영하면서 현지시장 진출도 도울 예정이다. 이튿날인 9일에는 주광저우 총영사 면담, 충북도·충주시·중국 닝보 롱바이 투자협약식 등 경제외교 일정을 이어간다. 신 지사는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들이 한인 경제인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중국 선전 방문이 충북의 경제 영토를 넓히고
[충북일보] 충북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강원, 제주와 함께 가정법원이 없는 사법 소외 지역으로 방치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국회를 향해 조속한 법안 통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공정한세상'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7일 오후 청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향해 '청주가정법원 설치 법안'의 즉각적인 심의와 연내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충북이 사법 낙후 지역으로 방치된 현실은 균형발전의 가치에 역행하는 전근대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충북의 사법 접근성 확보를 위한 노력은 오랜 기간 이어졌다. 지난 2003년 대전고등법원 청주지방부 유치, 2013년 청주원외재판부 증설을 이끌어낸 시민사회의 행보는 '거주 지역에 따라 사법의 질이 달라는 안 된다'는 당위성을 입증해 온 과정이었다. 청주가정법원 설치 요구 역시 그 연장선이다. 그러나 국회의 법안 처리 과정은 지지부진하다. 21대 국회 당시 발의된 관련 법안은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22대 국회 들어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이 청주 본원과
[충북일보] 전국 인구감소지역이 5년 만에 재지정된 가운데 충북은 기존 6곳이 이번에도 그대로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제천시와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등 시 단위 1곳과 군 단위 2곳이 다시 지정됐다. 인구 규모의 증감뿐 아니라 지역의 생활과 경제 활력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분석한 결과다.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을 지정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행·재정적 특례, 중앙부처 지원 사업 등을 연계해 지역 주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2021년 최초로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지정한데 이어 2026년 92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재지정했다. 새로 편입된 곳은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 3곳이다. 지난 5년의 인구·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해 지정 기준도 보완했다. 여건이 개선된 지역은 '인구활력+지역'으로 분류해 5년간 이뤄진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정부는 인구감소 대응
[충북일보] 충북도는 30회 노인의날을 맞이해 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신용한 지사와 이상식 도의회 및 윤건영 도교육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과 도내 어르신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 유공 단체가 표창을 수상했다. 또 2부 행사로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노인회 12개 지회의 어르신들이 각자 경로당에서 배운 춤과 장기로 경연을 진행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번 30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적극행정으로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 실현을 위해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의날은 1997년부터 10월 2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신용한 충북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민선 9기 4년간 충북 변화를 이끌 도정 로드맵을 내놨다. 신 지사는 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취임 100일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취임 후 현장 방문과 점검, 간담회, 협약식 등 각종 행사에 272회 참석하고, 단양에서 영동까지 120회를 오가는 거리인 1만5천㎞를 누비며 도민을 만났다"며 "안전과 민생을 직접 살피고 지역 현안을 들으면서 충북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100일간 대표 성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착공 등 국책사업 본격화 △한국수출입은행과 5조 원 규모 금융 협력 △SK하이닉스 등 103조7천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내년도 정부예산 10조1천125억 원 확보 등을 꼽았다. 이어 신 지사는 임기 동안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이란 도정 비전 실현을 위해 20개 추진 전략, 120개 도정 과제, 68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역내총생산을 81조7천억 원에서 100조 원으로 높이고 도민 안전체감도를 3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9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목표와 실행 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6일 충북연구원에서 '민선 9기 충북 경제성장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충북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충북연구원이 맡아 오는 12월까지 수행한다. 연구원은 창업, 일자리, 소상공인, 수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전략산업, 산업 인프라 등 충북 경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진한다. 이를 토대로 민선 9기 경제 비전과 분야별 성장전략, 실행 로드맵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등 미래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마련한다. 기업의 투자와 성장, 창업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세운다. 아울러 분야별 핵심 과제와 단계별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경제·산업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산업구조와 대내외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이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노인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노인보호구역조차 불법주정차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통행이 위협받고 있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1천122건, 2024년 1천120건, 지난해 1천104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376건, 2024년 368건에서 지난해 398건으로 늘어 최근 3년간(2023~2025년) 가장 많았다.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에서 노인 보행자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33.5%에서 지난해 36.1%로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42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25명(59.5%)을 차지했다. 노인 보행자 사망자는 2023년 24명, 2024년 22명, 지난해 25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는 같은 기간 357명, 353명, 380명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중 하나가 노인보호구역이다. 노인복지시설과 공원, 생활체육시설 등 노인들의 왕래가 잦은 시설 주변 도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위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충북도는 확대 지정과 관련한 산업통상부 컨설팅을 거쳐 올해 말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 지역을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13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도내 경자구역 추가 확대는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1.07㎢ 지정에 나선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화장품산업단지(0.79㎢)와 바이오산업단지(0.28㎢)이다. 이미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생명과학단지(3.702㎢)는 분양이 완료됐다는 이유로 산업부 컨설팅 과정에서 제외했다. 충북경자청은 현재 진행 중인 수정·보완 작업이 마무리되고 컨설팅을 통과하면 오는 12월 경자구역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국가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오송 3생명과학단지(4.12㎢)는 조성 과정을 보며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들 지구가 모두 지정에 성공하면 오송 경자구역 면적은 현재 4.415㎢에서 9.605㎢로 늘어난다. 장기적으로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5.256㎢를 경자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충북일보] 청주의 문화영토를 넓히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4년을 "매 순간 가슴이 뛰는 일들의 연속이었다"고 돌아봤다. 지난 2022년 11월 취임해 약 4년간 청주의 문화예술 현장을 이끌어온 그는 오는 31일 임기를 마무리한다. 취임 당시 청주만의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요 문화공간을 명소화하며 지역 예술인재를 키우겠다고 약속했던 변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그는 "아쉬움과 부족함도 있었지만 청주시가 문화적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은 것은 청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이다. 문화제조창이 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되고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 것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다. 변 대표는 "크고 작은 전시와 공연, 축제의 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웃음과 박수 소리가 끝없이 울려 퍼졌다"며 "임직원이 함께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가 지난 4년간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청주만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의 경쟁력으로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