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충북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강원, 제주와 함께 가정법원이 없는 사법 소외 지역으로 방치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국회를 향해 조속한 법안 통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공정한세상'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7일 오후 청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향해 '청주가정법원 설치 법안'의 즉각적인 심의와 연내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충북이 사법 낙후 지역으로 방치된 현실은 균형발전의 가치에 역행하는 전근대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충북의 사법 접근성 확보를 위한 노력은 오랜 기간 이어졌다. 지난 2003년 대전고등법원 청주지방부 유치, 2013년 청주원외재판부 증설을 이끌어낸 시민사회의 행보는 '거주 지역에 따라 사법의 질이 달라는 안 된다'는 당위성을 입증해 온 과정이었다. 청주가정법원 설치 요구 역시 그 연장선이다. 그러나 국회의 법안 처리 과정은 지지부진하다. 21대 국회 당시 발의된 관련 법안은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22대 국회 들어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이 청주 본원과
[충북일보] 전국 인구감소지역이 5년 만에 재지정된 가운데 충북은 기존 6곳이 이번에도 그대로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제천시와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등 시 단위 1곳과 군 단위 2곳이 다시 지정됐다. 인구 규모의 증감뿐 아니라 지역의 생활과 경제 활력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분석한 결과다.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을 지정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행·재정적 특례, 중앙부처 지원 사업 등을 연계해 지역 주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2021년 최초로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지정한데 이어 2026년 92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재지정했다. 새로 편입된 곳은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 3곳이다. 지난 5년의 인구·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해 지정 기준도 보완했다. 여건이 개선된 지역은 '인구활력+지역'으로 분류해 5년간 이뤄진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정부는 인구감소 대응
[충북일보] 충북도는 30회 노인의날을 맞이해 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신용한 지사와 이상식 도의회 및 윤건영 도교육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과 도내 어르신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 유공 단체가 표창을 수상했다. 또 2부 행사로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노인회 12개 지회의 어르신들이 각자 경로당에서 배운 춤과 장기로 경연을 진행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번 30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적극행정으로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 실현을 위해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의날은 1997년부터 10월 2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신용한 충북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민선 9기 4년간 충북 변화를 이끌 도정 로드맵을 내놨다. 신 지사는 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취임 100일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취임 후 현장 방문과 점검, 간담회, 협약식 등 각종 행사에 272회 참석하고, 단양에서 영동까지 120회를 오가는 거리인 1만5천㎞를 누비며 도민을 만났다"며 "안전과 민생을 직접 살피고 지역 현안을 들으면서 충북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100일간 대표 성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착공 등 국책사업 본격화 △한국수출입은행과 5조 원 규모 금융 협력 △SK하이닉스 등 103조7천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내년도 정부예산 10조1천125억 원 확보 등을 꼽았다. 이어 신 지사는 임기 동안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이란 도정 비전 실현을 위해 20개 추진 전략, 120개 도정 과제, 68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역내총생산을 81조7천억 원에서 100조 원으로 높이고 도민 안전체감도를 3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9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목표와 실행 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6일 충북연구원에서 '민선 9기 충북 경제성장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충북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충북연구원이 맡아 오는 12월까지 수행한다. 연구원은 창업, 일자리, 소상공인, 수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전략산업, 산업 인프라 등 충북 경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진한다. 이를 토대로 민선 9기 경제 비전과 분야별 성장전략, 실행 로드맵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등 미래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마련한다. 기업의 투자와 성장, 창업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세운다. 아울러 분야별 핵심 과제와 단계별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경제·산업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산업구조와 대내외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충북일보] 정부가 올해 말 선정하는 '창업도시' 유치를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10곳이 공모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 충북도는 1호 공약인 '창업특별도' 실현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는 창업도시 유치를 통해 생산 단지를 넘어 벤처기업이 유입·정주하는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5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중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공모에 들어가 11월 초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접수가 끝나면 바로 평가를 진행한 뒤 12월 6개 지역을 창업도시 조성지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4월 창업도시 10곳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4대 과학기술원이 자리한 대전과 대구, 광주, 울산을 선도 모델로 지정했다. 이들 지자체를 제외한 충북도 등 광역지자체들은 남은 6곳을 차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충북은 대표 도시인 청주시와 협력 도시 1곳 이상에 창업도시를 유치할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청주 오송(Bio)과 첨단산업이 집약된 오창(Green Energy), 청주산업단지(IT)를 중심으로 3대 주력 산업인 바이오·반도체
[충북일보] 충북도가 일류행정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사례에 대한 정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6일 열리는 충북도 직원조회에서 '충북 대전환 일류행정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10개 팀을 시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용한 지사가 제안한 '일류행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다른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배우고 충북 실정에 맞게 발전시켜 민생·실용 중심의 도정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도는 접수된 154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대전환 선도 1개 팀, 민생·실용 우수 2개 팀, 장려 3개 팀, 실천 4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경진대회 이후 선정된 우수 사례가 단순한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고 실제 정책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 들어갔다. 대전환 선도 사례로 뽑힌 '충북형 교통약자 콜택시 공동주택 자동출입 지원 체계 구축 사업'은 실제 정책으로 이어졌다. 이 사업은 도내 교통약자 콜택시의 차량번호를 공동주택 주차관리 시스템에 사전 등록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자동으로 출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일부터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나머지 9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6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을 통해 도내 생활 속 우수정원 3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간 마을정원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심사 결과 아이엠재활병원의 '요셉의 정원'이 공공정원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더샵청주퍼스트파크의 '자연과 사람이 이어지는 정원'과 진천성석행복주택의 '내가 가꾸는 우리 정원'이 아파트정원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각각 뽑혔다. 이들 정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5일 영동에서 열리는 2회 충북도 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과 함께 상금과 아름다운 정원 인증 현판이 수여된다. 최승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이 자발적으로 가꾼 아름다운 정원들이 지역 사회의 힐링 공간이자 정원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면서 공모전을 지속해서 추진해 생활 속 우수 정원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차 공공기관의 충북 유치를 위해 1차로 도내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힘을 모으고 있다. 도는 1일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서 11개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특정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충북 전체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도내 산업 기반과 입지 여건, 이전 대상기관의 기능을 연계하고 도와 시·군, 기존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가능성, 지역 인재와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는 이날 공유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별 주력 산업과 기관별 기능을 연계한 유치 논리를 보완하고, 충북의 입지와 산업적 강점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신용한 지사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돼야 한다"면서 "1차 이전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에 도와 시·군의 역량을 더해 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충북일보] 청주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차세대 반도체 소재 생산 거점이 구축됐다. JSR마이크로코리아는 30일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극자외선(EUV)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금속산화물레지스트(MOR)를 생산하게 된다. MOR은 기존 소재보다 EUV 흡수율이 높아 반도체 초미세화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장은 JSR이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EUV용 MOR 생산 거점이다. JSR은 2021년 미국 Inpria사를 인수한 후 MOR 사업화를 추진해왔다. 오창 공장에서 MOR의 최종 생산 공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JSR마이크로코리아의 모기업인 JSR은 1957년 설립된 일본의 글로벌 소재기업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특히 '포토레지스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신용한 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MOR 생산 공장이 오창에 준공된 것은 충북이 글로벌 반도체 소재 공급망의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라며 "반도체 초미세공정 핵심 소재의 공급망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전 충북지사가 청주시의회에서 자신의 도정 철학이었던 '강호축'을 다시한번 설파한다. 이 전 지사는 오는 10월 2일 시의회가 마련한 '청주시 강호축 미래전략 연구회' 발대식에서 발표자로 나서 '강호축'의 중요성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 전 지사가 처음으로 제시한 '강호축'의 개념은 강원도와 호남을 잇는 국가 균형축을 의미하는 줄임말로, 이 전 지사는 자신의 12년 도지사 임기 내내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지금까지 국토는 수도권과 경남권을 가로지르는 축으로만 발전돼 왔는데 앞으로는 강원도와 호남을 잇는 축에 무게를 둬야한다는 것이 이 전 지사의 신념이었다. 그러면서 국토의 X축의 중심축이 청주 오송이 되고, 충북 역시 균형발전 측면에서 발전을 이뤄가야한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발대식을 통해 앞으로 '강호축 미래전략 연구회'를 발족시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연구회는 신민수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기로 했고, 임은성 의장을 비롯해 배성철, 최서진, 최진아, 정무신 의원등 총 22명이 연구회에 이름을 올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충북지역 신규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31억6천172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0시 공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신용한 충북지사의 재산은 32억6천949만 원이다. 신 지사의 세부재산을 보면 토지가 6억9천482만 원, 건물이 14억234만 원, 예금이 4억4천551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사인간·금융 채무가 23억4천542만 원이었으며, 사인 등으로부터 받을 채권 역시 29억3천900만 원에 달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에 포함된 기초단체장은 이장섭 청주시장, 이동석 충주시장, 이상천 제천시장, 김명식 진천군수 등 총 4명이다. 이들 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31억3천478만 원이다. 다만 상하위 재산 격차가 상당했다. 먼저 김명식 군수의 재산이 57억2천333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 군수의 재산 중 상당수는 부동산으로 토지가 23필지 23억3천719만 원, 건물이 10개소 33억6천337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석 충주시장도 총 신고액 51억8천593만 원의 자산가로 알
[충북일보] 전국 인구감소지역이 5년 만에 재지정된 가운데 충북은 기존 6곳이 이번에도 그대로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제천시와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등 시 단위 1곳과 군 단위 2곳이 다시 지정됐다. 인구 규모의 증감뿐 아니라 지역의 생활과 경제 활력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분석한 결과다.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을 지정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행·재정적 특례, 중앙부처 지원 사업 등을 연계해 지역 주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2021년 최초로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지정한데 이어 2026년 92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재지정했다. 새로 편입된 곳은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 3곳이다. 지난 5년의 인구·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해 지정 기준도 보완했다. 여건이 개선된 지역은 '인구활력+지역'으로 분류해 5년간 이뤄진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정부는 인구감소 대응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특례시 지정 기준이 조만간 완화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들이 나오면서 청주시가 발빠르게 선제적 조직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상정된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 개정법률안은 모두 2건이다. 이광희 의원과 송재봉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개정안으로, 특례시 인구 기준 제한선을 50만명과 70만명으로 낮추자는 것이 골자다. 행정안전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인구 89만명인 청주시는 곧바로 특례시로 지정된다. 이에따라 시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가장 먼저 조직개편을 염두하고 있다. 특례시로 지정될 경우 어떤 사무들과 권한들이 청주시로 이양되는 지에 따라 부서 신설 등이 수반되어야하는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준비를 위해 시는 조만간 민선 9기 2차 조직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직진단을 통해 시 조직 기능과 업무량을 진단하고 행정수요를 분석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이후 특례 사무를 분석해서 어떤 부서를 신설하는 것이 좋을지 검토한 뒤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조직들을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같은 행정절차를 위한 의견수렴과 관계기관과의 협의
[충북일보] 취임 100일을 맞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도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의회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깊이 고민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지역 사회와 발걸음을 맞추는 의회가 돼 도민 삶 속으로 더 깊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의장과 일문일답. ◇ 취임 100일 소감은. "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100일이 지났다. 보람과 성찰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여야 간 원 구성을 큰 잡음 없이 마무리하고 주요 현안마다 의견을 폭넓게 모아 조율하며 의회가 도민을 위한 일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반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의회의 노력이 도민이 체감하는 속도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남은 임기 동안 이런 아쉬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임기를 마치는 날 '미처 다하지 못한 일'보다 '도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가 먼저 떠오르는 의회가 되도록 늘 처음의 마음으로 성실히 달리겠다." ◇ 13대 충북도의회 출범 후 변화된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