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천년의 역사를 품은 충주 중앙탑이 가을밤 전통의 소리와 등불로 물든다. 충주 중앙탑 탑돌이 보존회는 오는 10일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제35회 중앙탑 탑돌이 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천년의 탑, 천년의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이어진 중앙탑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정신과 불교문화를 계승하는 한편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문화 행사다. 행사는 세 부분으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열리는 제1부에서는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태민안 호국영령 위령재가 열린다. 임진왜란 당시 탄금대에서 전사한 팔천 장병의 넋을 기리고 국태민안과 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보유자 이호연 명창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특별 협연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문화 한마당' 등이 마련된다. 축전의 하이라이트는 법요식과 탑돌이다. 시민과 불자들이 한복을 입고 중앙탑을 돌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 지역 발전과 평안을 기원한다. 특히 올해는 중앙탑 탑돌이 선소리를
[충북일보] 가을이 깊어가는 영동 용두공원이 꽃과 정원,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신한다. 나흘간의 박람회가 끝나도 새로 조성한 정원은 공원에 그대로 남는다. 영동군과 충북도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용두공원에서 '2026 충청북도 정원박람회 in 영동'을 연다. '꽃피고 가락 흐르는 정원'을 주제로 정원 전시와 산업전, 체험, 공연을 한데 묶었다. 관람료는 없다. 이번 박람회에는 약 3억3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영동군이 약 2억7천만 원, 충북도가 약 9천만 원을 부담한다. 행사를 위해 현재 용두공원 곳곳에서는 정원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박람회가 끝나면 행사 부스 등 임시시설은 철거하지만 조성한 정원은 존치해 주민들의 산책·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 충북 정원박람회는 지난해 제천에서 처음 열렸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을 돌며 매년 박람회를 이어갈 계획으로, 영동군은 개최 신청을 통해 두 번째 개최지가 됐다. 특히 올해는 영동난계국악축제 기간에 맞춰 박람회를 연다. 정원산업전에는 영동뿐 아니라 옥천 등 충북지역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식물과 정원용품,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이 6일 미호강변 일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유채꽃 파종 작업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유채꽃 종자를 심고 트랙터를 활용한 진압 작업까지 약 1만2천평 규모의 꽃밭 조성을 마무리했다. 앞서 주민들은 개인 소유의 트랙터로 4차례에 걸쳐 토양을 갈아엎는 경작(로터리) 작업을 통해 유채꽃밭 조성 기반을 다졌다. 연동면은 유채꽃의 발아와 생육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내년 봄에는 미호강변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문정의 연동면장은 "새벽부터 트랙터를 몰고 나와 꽃밭 조성에 힘을 보태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와 화합의 결실인 유채꽃밭이 내년에는 미호강변을 아름답게 물들여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울 청년들이 단양의 축제와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단양을 기록하는 관광 홍보에 나섰다. 단양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서울 청년, 단양으로 이음'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관광지를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직접 단양을 경험한 뒤 각자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첫날 제28회 온달문화축제를 자유롭게 둘러본 데 이어 한드미마을에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관심과 취향에 따라 자연탐방형, 액티비티형, 관광휴식형 등 3개 코스로 나눠 단양의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자연탐방형 참가자들은 고수동굴과 도담삼봉·석문, 사인암을 둘러봤고 액티비티형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단양강 잔도 등을 경험했다. 관광휴식형은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도담삼봉 유람선, 수양개빛터널 등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에는 단양읍 일원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지역 먹거리와 상권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특정 관광지를 홍보하거나 정해진 형식의 결과물을 요구하지 않고 개인의 관심사와 온라인 채널 특성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의 아평쉼뜰 일원에 조성된 버베나 꽃밭이 올가을에도 다시 활짝 피어나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름철 한 차례 만개했던 버베나는 주민들의 세심한 관리와 정성 덕분에 재 개화에 성공해 풍성한 보랏빛 물결로 가을 단양을 물들이고 있다.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사평2리 주민들은 지난 8월 시든 꽃대를 제거하고 잡초를 뽑는 등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이어오며 물주기와 주변 환경 정비에도 힘썼다. 이렇듯 꾸준한 손길과 정성으로 버베나는 약 한 달간의 생육 기간을 거쳐 다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에 살랑이는 버베나 꽃물결은 남한강과 주변 산자락이 어우러진 고운골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한층 깊어진 계절 감성을 전한다. 관광객들은 꽃밭 사이로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보랏빛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이 꽃밭을 직접 가꾸는 주민들은 "여름에 만개했던 버베나가 다시 활짝 피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가을바람과 함께하는 보랏빛 꽃밭에서 많은 분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곡면 아평쉼뜰 버베나 꽃밭
[충북일보] 청주시 대표 농업문화축제인 '2026 청원생명축제'가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열흘간의 가을축제 대장정에 들어갔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2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을 비롯해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개막선언과 축하 퍼포먼스에 이어 가수 손태진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올해 축제는 농업문화축제라는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형 콘텐츠와 야간 즐길 거리를 확대했다.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누구나 함께 즐기고 머물 수 있는 축제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간 레이저쇼'가 눈길을 끈다. 오창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화려한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확대된 야간경관과 함께 낮 중심이었던 축제의 즐길 거리를 밤까지 확장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청원생명쌀밥집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전통농업·수확체험, 어린이 놀이공간 등 농업과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43-1 일원에 조성된 '핑크힐 글라스정원'이 화려한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이 정원은 핑크뮬리 90만 그루와 참억새 12만본이 식재돼 거대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흩날리면 분홍빛 핑크뮬리와 은빛 참억새가 어우러지며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낭만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자연 속을 거닐며 태교와 휴식을 즐기려는 임산부들에게 대청호를 품은 옥천의 한 민간정원이 무료로 문을 연다.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천상의정원 수생식물학습원'은 1일부터 전국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임산부 배려 엠블럼이나 산모수첩을 제시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천상의정원은 충청북도 제10호 민간정원으로, 대청호 한복판에 자리 잡아 호수와 숲길, 수생식물,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과 이국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진 자연정원이다. 2009년 충북도교육청 지정 자연과학 학습장으로 문을 연 뒤 학생과 기관·기업 등의 자연생태 체험·교육 현장으로 활용돼 왔다. 국내 자생 수생식물뿐 아니라 열대지역 수생식물과 다양한 꽃·식물을 만날 수 있으며, 호수를 따라 조성된 숲길을 걸으며 대청호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조경과 독특한 건축물을 배경으로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됐으며 힐링캠프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이번 무료 입장은 임산부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걸으며 태교와 정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옥천군보건소도 지역 임산부들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안내하고 천상의정
[충북일보] 충북도는 제천 청풍호 일대의 단풍 절정기에 맞춰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청풍호 바람달정원'을 특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람달정원은 315m 길이의 옛 청풍교 상부에 조성된 호수 위 정원이다. 다채로운 조경수와 초화류, 전망데크 등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선 청풍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 기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주말·휴일에는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등 정원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의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또 바람달정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진 인증 이벤트, 연인·가족·친구와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랑의 자물쇠' 등을 운영한다. 도는 특별개장 기간에 현장 운영·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운영 기준을 적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경애 도 정원문화과장은 "이번 가을맞이 특별 개장은 바람달정원의 매력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과 가을정원이 어우러진 바람달정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풍호 바람달정원은 가을맞이 특별개장 운영 결과를 반영해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3일부터 연말까지 정선아리랑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 '추억을 싣고, 아라리를 잇다'를 운영한다. 2027년 운영 기간은 추후 결정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선아리랑열차를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정선의 문화와 이야기를 생생히 만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영월역부터 정선역까지 약 80분간 진행되며 옛날 열차에서 간식을 판매하던 '추억의 홍익회' 카트를 재현해 음향 장비와 선물을 활용, 승객들에게 옛 추억을 되살린다. 또한 소리꾼과 공연자가 객실을 순차 방문해 정선 사투리 퀴즈와 아리랑 따라 부르기 등 승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열차 안을 생기 넘치는 무대로 만든다. 특히 10월 3~4일에는 정선아리랑제 기간을 맞아 대전역에서 열차가 출발한다. 신탄진, 조치원, 오송, 청주, 오근장, 청주공항, 증평, 충주역에도 정차해 대전·충남권 관광객이 환승 없이 편리하게 정선을 찾을 수 있다. 정선아리랑열차는 지난 5월 22일 운행을 재개해 주말과 정선 오일장(2일, 7일)마다 운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만 5천 명이 이용했으며 1일 평균 이용객은 267명이다. 대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출장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블레저(Bleisure)' 관광객을 겨냥한 체류형 관광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종시는 관외 지역의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도 세종대왕! 1박 10경×자개 홍보물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에서 1박 이상 머물며 관광명소를 둘러보면 전통 자개 공예로 만든 명함집을 증정하는 체류형 관광 이벤트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일과 휴식을 동시에 잡는 '블레저' 관광객을 겨냥해 1박 이상 머물며 즐기는 관광을 유도하고, 세종시 관광홍보물품의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새로 출시된 관광홍보물품 자개명함집은 세종대왕과 김종서 장군 등 세종의 역사문화 자산과 대표 명소인 이응다리를 전통 자개공예로 담아낸 것으로, 행정수도 세종만의 정체성을 담았다. 세종대왕 도안은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로부터, 김종서 장군의 일화를 그린 야연사준도 도안은 고려대학교 박물관으로부터 이미지 사용을 협조받아 완성도를 높였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먼저 세종시에 등록·신고된 숙박시설에서 1박 이상 머물고, 지정된 관광명소 10곳 중 2곳 이상
[충북일보] 가을 정취 속에서 충주의 대표 임산물인 알밤을 직접 줍고 다양한 지역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제23회 충주 알밤축제'가 열린다. 충주시는 오는 10월 3일 오전 10시 소태면 소태초등학교 일원에서 충주 알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알밤줍기 체험을 비롯해 임산물 직판장과 향토 먹거리,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알밤줍기 체험은 참가비 2만 원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직접 수확한 알밤 4㎏ 한 상자를 가져갈 수 있다. 가족이 함께 가을 농촌의 정취를 느끼며 수확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에서는 충주 알밤을 비롯해 표고버섯, 오미자, 밤꿀 등 지역에서 생산된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판장이 운영된다. 군밤과 밤막걸리, 밤떡 등 알밤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특히 청년임업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밤 마들렌과 밤 쿠키 등 디저트 부스도 마련돼 전통적인 임산물 축제에 새로운 볼거리를 더한다.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매직 풍선쇼와 마술 공연 등이 펼쳐져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
[충북일보] 전국 인구감소지역이 5년 만에 재지정된 가운데 충북은 기존 6곳이 이번에도 그대로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제천시와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등 시 단위 1곳과 군 단위 2곳이 다시 지정됐다. 인구 규모의 증감뿐 아니라 지역의 생활과 경제 활력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분석한 결과다.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을 지정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행·재정적 특례, 중앙부처 지원 사업 등을 연계해 지역 주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2021년 최초로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지정한데 이어 2026년 92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재지정했다. 새로 편입된 곳은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 3곳이다. 지난 5년의 인구·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해 지정 기준도 보완했다. 여건이 개선된 지역은 '인구활력+지역'으로 분류해 5년간 이뤄진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정부는 인구감소 대응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특례시 지정 기준이 조만간 완화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들이 나오면서 청주시가 발빠르게 선제적 조직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상정된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 개정법률안은 모두 2건이다. 이광희 의원과 송재봉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개정안으로, 특례시 인구 기준 제한선을 50만명과 70만명으로 낮추자는 것이 골자다. 행정안전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인구 89만명인 청주시는 곧바로 특례시로 지정된다. 이에따라 시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가장 먼저 조직개편을 염두하고 있다. 특례시로 지정될 경우 어떤 사무들과 권한들이 청주시로 이양되는 지에 따라 부서 신설 등이 수반되어야하는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준비를 위해 시는 조만간 민선 9기 2차 조직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직진단을 통해 시 조직 기능과 업무량을 진단하고 행정수요를 분석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이후 특례 사무를 분석해서 어떤 부서를 신설하는 것이 좋을지 검토한 뒤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조직들을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같은 행정절차를 위한 의견수렴과 관계기관과의 협의
[충북일보] 취임 100일을 맞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도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의회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깊이 고민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지역 사회와 발걸음을 맞추는 의회가 돼 도민 삶 속으로 더 깊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의장과 일문일답. ◇ 취임 100일 소감은. "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100일이 지났다. 보람과 성찰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여야 간 원 구성을 큰 잡음 없이 마무리하고 주요 현안마다 의견을 폭넓게 모아 조율하며 의회가 도민을 위한 일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반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의회의 노력이 도민이 체감하는 속도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남은 임기 동안 이런 아쉬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임기를 마치는 날 '미처 다하지 못한 일'보다 '도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가 먼저 떠오르는 의회가 되도록 늘 처음의 마음으로 성실히 달리겠다." ◇ 13대 충북도의회 출범 후 변화된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