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물들어가는 산과 맑은 하늘 아래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요즘 여행을 떠나기 좋다. 10월 가을빛으로 물든 단양의 풍경까지 만나볼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한다. △단양북벽 수석전시관 첫 번째 여행지는 아름답고 신기한 수석을 만나볼 수 있는 단양북벽 수석전시관이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돌에서도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모습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평소에 만나보기 어려운 여러 형태의 수석 특징과 함께 형태에 대한 설명이 있어 눈으로 감상하며 수석에 담긴 이야기도 알아볼 수 있다. 한 폭의 그림을 옮겨놓은 듯한 무늬를 지닌 수석 등 저마다 다른 모습을 지닌 수석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전시공간도 수석과 어우러져 마치 미술관을 찾은 듯한 분위기 속에서 전시된 수석을 하나씩 둘러볼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수석을 살펴보고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단양북벽 수석전시관에서 돌이 지닌 색다른 매력을 만나보시기 바란다. △북벽 물고기정원 두 번째 여행지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수변과 민물고기, 열대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북벽 물고기정원이다. 북벽 물고기정원은 소백산 정원을 모티브로 조성된 4색 테마 공간
[충북일보] 충북도는 12일부터 2주간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ORL MED병원 의료진에 대한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제2도시 사마르칸트의 ORL MED병원은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이다. 이번 연수에 카밀로프 하산 바흐리디노비치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행정인력 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충북대병원에서 내시경 부비동 수술과 이과·두경부·갑상선 수술 등을 참관한다. 한국 의료체계와 대학병원의 원무행정 시스템도 살펴본다. 환자 진료 과정과 연계된 행정업무도 배우며 의료행정 체계의 발전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9월 도가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한 의료설명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도는 올해 4월 청주의료원에서 우즈베키스탄 철도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연수를 실시했다. 11월에는 정형외과 분야 초청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찬오 도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의료 교류를 확대해 충북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로 이어질 수 있게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와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가 지역 근로자의 직업성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충북대학교병원 암병원 9층 암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암 진료 과정에서 업무 연관성이 의심되는 사례를 체계적으로 발굴·연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병원 내 두 기관 간의 공조를 강화해 직업성 질병의 모니터링 실효성을 높이고 근로자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암센터 내원 근로자 중 직업성 질병 의심 사례 연계 및 보고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협진 △상시 연락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진료 단계에서 환자의 직업력이나 작업환경상 질환과의 연관성이 의심될 경우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로 연계해 전문적인 역학 평가가 이뤄지도록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근로자 및 주민 대상의 암 예방 공동 사업도 확대한다. 산업장 암 예방 교육에 전문 강사진과 관련 정보를 지원하는 한편,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김시욱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진료 과정에서 직
[충북일보] 제천시가 운영하는 '제천 시티패스' 사업의 누적 환급 인원이 10월 7일 기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22일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단기간에 누적 환급액 2억 원을 돌파하며 목표 인원 3만 명의 약 33%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추석 명절 연휴에는 4천129명의 외지 관광객이 참여했고 개천절 연휴에는 이보다 많은 4천939명이 환급받으며 지역 관광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 참가자의 거주 지역을 보면 인천·경기 지역이 38%(4천126명)로 가장 많았고 서울 19%(2천22명), 강원과 충북이 각 11%를 차지했다. 요일별로는 주말과 공휴일 7일 동안 8천182명이 환급받아 하루 평균 1천169명에 달했으며 평일 9일 동안은 1천841명으로 하루 평균 205명이 환급받아 큰 차이를 보였다. 시는 단풍 절정의 10월 중순부터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와 입소문을 통해 사업이 꾸준히 알려지며 참여자 수가 빠르게 증가, 이르면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천 시티패스'는 시티패스 여권을 받고 2개 이상의
[충북일보] 단양군이 12일부터 군 보건의료원 30병상 규모의 입원실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재개는 내과 전문의 확보와 간호인력 수급 문제 해결, 근무 환경 개선 등 운영 체계를 정비한 결과다. 군 보건의료원은 2024년 7월 개원 이후 입원실을 운영했으나 2026년 3월 내과 전문의 퇴직으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7월 1일 내과 전문의를 다시 확보해 운영을 재개했으나 간호인력 부족 문제로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워 재차 중단된 바 있다. 지역 특성상 의료인력의 정착과 장기 근속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군은 간호인력 확보와 근무 환경 개선, 그리고 입원환자 간호와 환자 안전관리, 응급상황 대응 등 실무 중심 교육에 집중하며 의료서비스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이번 입원실 운영 재개로 주민들은 급성기 질환 치료뿐 아니라 회복을 위한 입원 진료를 지역에서 가까이 받을 수 있어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인력 수급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안정적인 진료환경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충북일보] 옥천군이 선천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신생아 검사비부터 만 12세 미만 아동의 보청기 구입비까지 지원한다. 양측성 난청의 경우 보청기 2개에 최대 27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11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신생아가 출생 후 28일 이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외래 난청 선별검사를 받으면 일부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재검 판정을 받으면 1회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선별검사에서 재검 판정을 받은 영아가 난청 확진검사를 받으면 검사비를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한다. 검사비는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해야 한다. 보청기 지원 대상은 만 12세(144개월) 미만 난청 아동이다. 양측성 난청으로 청력이 좋은 귀의 평균 청력역치가 40~59dB이면 보청기 2개, 일측성 난청으로 나쁜 귀가 55dB 이상이고 좋은 귀가 40dB 이하이면 1개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개당 최대 135만원이다. 특히 2024년부터 소득기준이 폐지돼 가정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옥천군보건소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하면 된다. 옥천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걷기와 물 마시기 등 일상 속 건강 실천으로 포인트를 쌓아 필요한 물품으로 바꾸는 보은군의 '건강마켓'이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보건소는 지난 8일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늘건강 포인트마켓'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4~9월 6개월간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무선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매일 걷기, 충분히 물 마시기, 활동량계 착용,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건강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하고, 모은 포인트는 마켓에서 생활·건강관리 물품으로 교환했다.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건조버섯과 국화 등도 교환 물품으로 마련했다. 군은 단순한 포인트 보상을 넘어 참여자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도 비대면으로 관리한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게는 미세단백뇨·안저·경동맥초음파 등 합병증 검사도 지원한다. 육경희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이 대규모 적자와 진료 기능 마비, 인력난 등 총체적 관리 부실 사태 속에 치러진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집중 포화를 맞았다. 의대 증원 과제와 재무·인력 위기가 뒤엉켜 병원 전체가 흔들리고 있음에도 병원 측은 정부 지원 미비와 제도적 한계만을 부각하며 해명에 급급했다는 평가다. 지난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충북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는 충북대병원의 눈덩이 부채와 진료 역량 후퇴, 인프라 미비 등 경영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백선희(조국혁신당·비례대표) 의원은 "충북대는 49명이 증원돼 전국 최대 규모로 의대생 정원이 늘었으나 교육·실습 여건이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예과를 마치고 임상실습에 들어가는 3년 뒤에는 강의실과 실습실 부족으로 인한 '임상 대란'이라는 시한폭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대의 임상실습 대상 인원은 올해 103명에서 2029년 175명, 2030년 203명으로 급증한다. 그러나 현 본관 강의실 수용 인원은 85명에 불과하다. 백 의원은 "실습 공간 확충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감염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2026~2027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별 시작일은 70세 이상 어르신(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과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 10월 12일부터다. 65~69세 어르신(1957년 1월 1일~1961년 12월 31일 출생)은 10월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다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의료기관을 방문한 대상자가 예진의사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경우에는 10월 6일부터 동시접종이 가능하다. 12세 미만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접종 일정이 별도로 정해질 예정으로,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절기에는 코로나19 최신 변이에 대응하는 XFG 백신을 사용하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중 접종 가능한 백신으로 접종한다. 일반 고위험군은 연 1회 접종하며, 면역저하자는 개인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어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
[충북일보] 괴산군은 10월 한 달을 '인플루엔자(독감) 집중 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내 18개 보건진료소에서 예방접종을 전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전국적인 공중보건의사 감소 현상 속에서도 군민의 의료 불편 해소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진료소 예방접종을 결정했다. 독감 접종은 1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한해 10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접종 희망자는 대기 시간 단축과 안전하고 질서 있는 접종 환경 조성을 위해 관할 보건진료소에 전화(043-830-2316)로 사전 예약을 마친 후 방문해야 한다. 군은 보건진료소 접종과 함께 기존 독감 지원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생후 6개월 이상 14세 미만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이외에도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15~64세 일반 군민(접종일 기준 괴산군 주민등록자) 전원에게도 오는 12일부터 자체 예산을 들여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김미경 군 보건소장은 "보건진료소 예방접종으로 거리가 멀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의료 서비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2026 임신부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 챌린지는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 진행한다. 괴산군에 거주하는 임신부와 지역에 직장을 둔 임신부는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괴산군 임산부 커뮤니티'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이 기간 동안 3만6천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하루 최대 4천보를 실적으로 인정한다. 군 보건소는 단순히 걸음 수를 채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신부가 일상 속에서 유익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건강 미션도 병행한다. △엽산제·철분제 복용 인증 △가족 동반 산책하기 △임신부 요가 따라 하기 미션 수행 후 인증 사진과 함께 간단한 소감을 커뮤니티에 게시하면 된다. 특히 오는 13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숲 태교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건강 미션 수행으로 인정해, 임신부들이 걷기 운동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두루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챌린지 참여자 전원에게는 '신생아 안전면봉'을 제공한다. &nb
[충북일보] 천년의 역사를 품은 충주 중앙탑이 가을밤 전통의 소리와 등불로 물든다. 충주 중앙탑 탑돌이 보존회는 오는 10일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제35회 중앙탑 탑돌이 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천년의 탑, 천년의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이어진 중앙탑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정신과 불교문화를 계승하는 한편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문화 행사다. 행사는 세 부분으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열리는 제1부에서는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태민안 호국영령 위령재가 열린다. 임진왜란 당시 탄금대에서 전사한 팔천 장병의 넋을 기리고 국태민안과 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보유자 이호연 명창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특별 협연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문화 한마당' 등이 마련된다. 축전의 하이라이트는 법요식과 탑돌이다. 시민과 불자들이 한복을 입고 중앙탑을 돌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 지역 발전과 평안을 기원한다. 특히 올해는 중앙탑 탑돌이 선소리를
[충북일보]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는 가을 날씨에 접어들며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산림청 산불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충북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32건이다. 피해 면적은 14㏊, 피해액은 15억3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산불 발생 건수는 이미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를 넘어섰다. 연도별 산불 발생 건수는 2023년 33건, 2024년 14건, 2025년 25건이다. 피해 면적은 2023년 138㏊, 2024년 2㏊, 2025년 54㏊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각각 95억8천400만 원, 2억2천700만 원, 30억7천800만 원이다. 올해 9월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장미산 중턱에서 발생한 화재는 진화헬기 3대와 차량 16대, 인력 70여 명이 투입되며 1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당시 화재로 산림 0.2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와 성묘객 실화, 담뱃불 실화, 쓰레기 태우기, 건축물 실화, 산업현장 실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고(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학교 현장까지 번지고 있다. 충북의 A중학교는 지난 8일 현장체험학습 일환으로 단체 영화관람에 나섰다가 불특정 다수로부터 집단 민원 전화를 받았다. 이날 오전 8시 10분께부터 시작된 집단 민원 전화는 학생들이 관람할 영화 제목을 '암살자(들)'로 오인하면서 발생했다. 집단 민원 전화는 전날 보수 성향 인사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A중이 영화 '암살자(들)'을 단체 관람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온 뒤 전화로 항의하자며 학교 전화번호도 공유됐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했다"며 "민원인들은 '암살자(들)을 왜 보느냐', '단체 관람은 왜 하는 것이냐' 등을 물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활동 침해라고 보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하지만 민원 전화를 안 받을 수 없어서 계속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에 대한 해석을 다를 수 있지만 학교를 향한 집단 민원 전화는 교육활동 침해 또는 업무방해 가능성도 있다. 12세 이상 관람가인
[충북일보] 취임 100일을 맞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도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의회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깊이 고민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지역 사회와 발걸음을 맞추는 의회가 돼 도민 삶 속으로 더 깊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의장과 일문일답. ◇ 취임 100일 소감은. "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100일이 지났다. 보람과 성찰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여야 간 원 구성을 큰 잡음 없이 마무리하고 주요 현안마다 의견을 폭넓게 모아 조율하며 의회가 도민을 위한 일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반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의회의 노력이 도민이 체감하는 속도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남은 임기 동안 이런 아쉬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임기를 마치는 날 '미처 다하지 못한 일'보다 '도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가 먼저 떠오르는 의회가 되도록 늘 처음의 마음으로 성실히 달리겠다." ◇ 13대 충북도의회 출범 후 변화된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