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신종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해외 유입 신종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최근 상황을 반영해 기획됐다. 훈련은 실제 감염병 발생 시 병원의 전반적인 시스템과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치명률이 높은 니파바이러스 의심환자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CPCR)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의료진은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동시에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고도의 실전 대응을 수행했다. 훈련은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의료진은 개인보호구(Level C) 착용을 시작으로 △음압격리병실 내 심폐소생술(CPCR) △기도 확보 및 기계환기 △검체 채취 및 이송 △의료폐기물 처리 △환경 소독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감염관리실을 비롯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비상계획팀, 총무과 등 유관 부서가 대거 참여해 실전 상황에서의 역할 분담을 점검했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오
[충북일보] 세상에서 하나뿐인 길을 찾아 나선다. 떠나는 일은 설렘이고 모험이다. 길 위에 새겨진 역사와 풍경을 만난다. 13일의 일정으로 카람코람하이웨이를 지난다. 히말라야와 카라코람, 힌두쿠시를 만난다. 손을 뻗으면 하얀 설산에 닿을 것 같다. 빙하의 차가움이 그리움과 행복을 선물한다. 스카르두의 사막은 아름답다. 훈자의 여름은 평화롭다. 나가르의 호퍼 빙하와 파수 빙하는 찬란하다. 소스트에 남은 혜초의 흔적이 숭고하다. 고선지의 전진기지, 길기트는 영광스럽다. 쿤자랍은 비단길의 성소다. 라호르 페샤와르 박물관에서 만난 싯타르다 고행상은 특별하다. 그토록 열망하던 훈자마을에 닿는다. 고산준령들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다. 해발 6000m 넘는 봉우리가 즐비하다. 설산 아래 빙하가 세월조차 얼린 듯 하얗게 멈춘다. 훈자강과 설산이 그야말로 진경산수다. 아름다운 수채화 그 이상이다. 여행자라면 먼저 들러야만 하는 훈자다. 스토리가 깃들어 있는 훈자를 마주한다. 카람코람하이웨이 여정을 이어간다.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놀라운 장관이다. 햇살이 하얀 얼음 위를 고스란히 비춘다. 호퍼 빙하가 검은 산맥처럼 길게 빛난다. 멀리서 보면 검게 드러나는 검은 빙하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여름철 모기 등 해충 증가에 따른 감염병 발생을 막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벽 시간대를 활용한 방역소독에 나섰다. 이번 방역은 모기 등 위생 해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여름철을 맞아, 주택 밀집지역, 하천변, 공원, 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등 해충 서식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새벽 시간에 집중적으로 방역 활동을 전개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방역 효과는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 연무 소독과 분무소독을 병행하며 방역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예찰 활동을 강화해 필요시 추가 방역을 시행한다. 또한 읍·면 자율방역단과 협력해 주민 민원 발생지역과 취약지역을 꾸준히 점검하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새벽 방역은 감염병 예방과 위생해충 감소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들께서도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방충망 점검,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군은 이번 방역소독을 통해 주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 아평쉼뜰 일원이 화려한 보랏빛 버베나 꽃밭으로 초여름 풍경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약 1만1천㎡ 규모로 펼쳐진 이번 버베나 꽃밭은 푸른 남한강 자연과 어우러져 싱그러운 계절감을 더해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활짝 핀 버베나꽃은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며 꽃밭 사이를 걷는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낭만을 선물한다. 어느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도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고운골 버베나 꽃밭은 지난해보다 더욱 넓고 풍성하게 조성됐다. 지난해에는 아평쉼뜰에 버베나를, 맞은편에는 백일홍을 심어 다양한 경관을 연출했으나 올해는 양쪽 모두 버베나밭으로 꾸며 한껏 깊어진 보랏빛 물결을 자랑한다. 사평리 일대는 단양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고, 인근 패러글라이딩 체험지와 남한강 등 인기 관광자원과도 가까워 초여름 단양 여행 코스로 손색이 없다. 특히 이번 꽃밭 조성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더해져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사평2리 주민들은 숙근 버베나 6만4천 본을 직접 심고 세심하
[충북일보]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이 복합문화공간 '무유공간' 1층에 숲을 테마로 한 디저트 카페 '다람쥐 카페'를 새롭게 열고 고객맞이에 나섰다. 호반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다람쥐 카페는 포레스트 리솜을 둘러싼 제천 원시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람쥐를 모티브로 조성됐다. 공간 디자인부터 메뉴, 서비스까지 숲속 이야기를 담아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카페는 바리스타가 나무 구멍 너머로 손을 내밀어 음료와 디저트를 건네는 독특한 방식으로 공간을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숲속 다람쥐를 만나는 듯한 분위기를 구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MZ세대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메뉴는 국내산 우도 땅콩을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다람쥐 땅콩빵'이다. 이 밖에도 '다람쥐 밤 마들렌', '솔방울 에이드', '땅콩크림라떼' 등 숲의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인다. 이번 다람쥐 카페 개장은 지난 5월 개장한 친환경 숲 놀이터에 이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순한 식음 공간을 넘어 자연을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지난 8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의 원외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제천시청, 단양군청, 영월군청의 통합돌봄팀과 함께 진행됐으며 지역 내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돌봄 연계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협의회에서는 2026년 지역책임의료기관 사업 개요와 함께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 현황 및 통합돌봄서비스 연계 실적을 공유했다. 여기에 신규 사업의 운영 노하우와 연계 협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실질적인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지난 3월 27일 돌봄통합법 시행 이후로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퇴원 후에도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2024년 4월 제천권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지역사회 건강과 돌봄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외국인 주민에게 무료 이동 결핵 검진을 제공하는 '의료사각지대 결핵검진' 사업을 추진했다. 군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해 지역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지난 5일 외국인 주민 175명이 이동검진 버스를 활용해 흉부 X선 촬영 중심의 검진을 했다. 영상 판독 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유소견자에 대해선 객담검사를 추가 실시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 보건소는 검사 결과에 따라 무료 결핵 치료와 접촉자 검진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의 검진 참여를 돕기 위해 13개 국어로 제작한 결핵 예방 홍보 리플릿을 제공하고 통역 자원봉사자를 통해 결핵 예방 교육을 병행했다. 군 보건소는 오는 16일과 29일, 30일에도 지역 노인과 장애인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의료사각지대 결핵 검진을 추가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비만예방 프로그램 '깡충깡충 셔틀콕 놀이터'를 9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주 1회, 16회에 걸쳐 운영됐다. 아동들은 배드민턴 수업에 참여해 준비운동과 기본기, 경기 규칙, 실전게임, 마무리 스트레칭 등을 익혔다.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매주 친구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운동하는 습관을 길렀다"며 "성장기 아동의 건강증진과 비만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초정에서 만나는 세종의 선물'을 주제로 한 2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축제는 청주시와 청주예총이 함께 하며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물며 실천한 애민정신과 초정약수가 지닌 치유의 가치를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에 담아낸다. 특히 세종대왕이 후대에 남긴 소중한 유산을 '선물'이라는 친근한 소재로 풀어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역사문화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초정에서 만난 세종의 선물'에는 세종대왕이 백성에게 남긴 선물을 오늘날 초정에서 다시 만나고,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도 초정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또 하나의 선물로 간직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축제는 세종이 남긴 다섯 가지 선물을 핵심 콘텐츠로 구성했다. 글의 선물 '훈민정음', 과학의 선물 '발명과 기술', 치유의 선물 '초정약수', 문화의 선물 '음악과 예술', 마음의 선물 '애민정신'을 주제로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마트 돌봄로봇 '초롱이' 대여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당보건소가 지난 2월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시범사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AI 스마트 돌봄로봇 100대를 활용해 추진된다. 청주시 4개 보건소는 각각 25대씩 돌봄로봇을 운영하며, 치매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스마트 돌봄로봇 '초롱이'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기상부터 취침까지 대화를 나누고, 식사와 약 복용 알림, 일정관리 등 일상생활을 돕는다. 또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인지강화 놀이와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제공해 치매어르신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자, 치매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이다. 대여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최대 12개월이며,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 4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AI 스마트 돌봄로봇 '초롱이' 대여사업이 홀로 생활하는 치매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
[충북일보] 음성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금왕 물놀이장과 대소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금왕물놀이장(금왕읍 무극로 370)은 금왕생활체육공원 내 2천800㎡ 규모로, 조합놀이대 2대와 수영조 2곳을 비롯한 샤워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소물놀이장(대소읍 대성로 43)은 대소생활체육공원 내 400㎡ 규모로, 조합놀이대 1대와 수영조 1곳, 탈의실, 그늘막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물놀이장 이용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1부(오전 10~11시 45분), 브레이크타임(오전 11시45분~12시 30분), 2부(오후 12시 30분~오후 5시 15분) 등 2부제로 운영한다. 이들 수영장은 오는 8월 23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폭우 때에는 휴장한다. 군은 물놀이장 운영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시설물 안전점검 강화와 수질 및 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말했다. 음성군 맹동면에 조성한 충북혁신도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7일 단재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후천적 질환과 사고로 인한 장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본인이 겪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사는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유형과 구체적인 손상 예방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특히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교육 내용은 아동들이 신체의 소중함과 안전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월부터 상당구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아동기부터 신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장애의 80% 이상이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아동기 때부터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 태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손상예방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광고가 71년 만에 청룡기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세광고는 1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배명고를 10-2로 꺾었다. 2020년 4강이 최고 성적이었던 세광고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날 폭우로 중단됐던 경기는 이날 1회말부터 재개됐다. 세광고는 경기 초반 배명고에 동점을 허용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중반 이후 집중력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승부처는 5회였다. 세광고는 1사 3루에서 서정휘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사사구와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4점을 뽑으며 5-1로 달아났다. 배명고가 곧바로 반격 기회를 잡았지만, 세광고 외야수의 호수비와 주루사로 흐름이 끊겼다. 이후 세광고는 7회 이상준의 2타점 2루타와 이성준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8·9회에도 추가점을 보태며 세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세광고는 안타 6개에도 사사구 15개와 상대 실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공격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상준이 3타점, 서정휘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변인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위해 공모로 대변인을 선발하기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규칙 개정은 도청 공무원을 임명했던 대변인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한 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하기 위해서다. 민선 9기의 성공적 안착과 원활한 도정 업무 추진 등을 위한 조치다. 도는 이날까지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다음 주 초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사를 받은 뒤 곧바로 공포할 예정이다. 이어 공모를 통해 대변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9월 초나 중순께 임용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충북도 대변인실은 4개 팀으로 이뤄졌다. 홍보기획팀과 보도팀, 미디어홍보팀, 홍보마케팅팀이다. 4급(서기관) 대변인 1명과 5급(사무관) 팀장 4명, 6~9급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대변인이 개방형 직위로 바뀌어도 이 같은 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도정을 홍보하고 도민과 소통하거나 대언론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한다. 개방형 '대변인 제도' 도입은 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