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제천뜰근린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조성된 제천뜰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기존 어린왕자 테마공원 특징을 반영해 꾸며졌다. 특색 있는 공원으로 사랑받은 제천뜰근린공원은 물놀이장 조성으로 놀이·휴식·문화가 공존하는 가족친화형 공원으로 발전하게 됐다. 세종시는 수질관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여과시설과 소독설비를 설치했으며, 운영기간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공원 이용환경 개선과 다양한 놀이·휴식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뜰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도심 속 놀이공간이자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냉방기 가동이 본격화되는 여름철. 영동군이 냉각탑과 급수시설을 통한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환경검사에 나섰다. 영동군은 여름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10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대형건물과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수영장 등 감염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거나 냉방시설 사용이 많은 시설이다. 군은 냉각탑수와 급수시설, 분수대 등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한 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레지오넬라균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물속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미세한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지고 이를 흡입하면서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사람 간 전파는 거의 없지만 냉각탑이나 급수시설 관리가 미흡할 경우 집단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 시 폐렴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여름철 시설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검사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 해당 시설에 즉시 결과를 통보하고 냉각탑과 급수
[충북일보] 물이 지나간 자리에 커피 향이 피어오른다. 수아커피로스터즈의 문을 열면 은은한 커피 향기가 코끝을 파고 든다. 물 수(水)에 싹 아(芽)자를 사용한 이름이다. 커피알갱이 위로 흘려보내는 물이 커피의 시작이라고 봤다. 일부러 찾아오지 않으면 들르기 힘든 청주 수곡동 주택가에 찾아든 사람들이 핸드드립으로 그 진가를 확인하고 있다. 커피를 매개로 만난 백상은, 류정윤씨 부부가 이곳에 자리잡은지 벌써 8년이다. 커피는 어른의 음료라는 철칙(?)을 지키던 상은씨는 군대에서 처음 커피를 마셨다. 한바탕 군기를 잡은 뒤 선임이 사준 카라멜마끼야또는 그간 마신 음료들과 달랐다. 달달함 뒤에 미묘한 쌉쌀함과 부드러운 맛의 조화에 얼차려마저 잊어버렸다. 휴가를 나오자마자 커피전문점에서 마신 그것은 또 다른 세계였다. 한 잔 들이키곤 커피에 대해 공부해 봐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책을 찾아 보다 눈에 들어온 것은 2%의 커피 고형물과 98%의 물이라는 말이다. 커피를 시작하기에 앞서 물에 대해 공부했다. 통계학에서 수질관련 환경공학으로 전공을 바꾸고 아침마다 커피를 내리며 교수님께도 조언을 얻었다. 석사 과정 후 대구에 있는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배웠다. 시럽, 우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휴양랜드 물썰매장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문을 연다. 여름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좌구산휴양랜드 물썰매장은 길이 82m, 폭 12m의 레저시설이다. 원칙적으로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1회 3시간씩 이용가능하다. 안전관리와 시설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한다. 1회 이용객은 오전·오후 각 100명으로 제한된다. 주말에는 좌구산편의점과 연계해 매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1회 기준 유아(4~6세) 2천 원, 아동·청소년(7~18세) 8천 원, 일반 1만 원이다. 중부4군(증평·괴산·진천·음성) 주민과 20인 이상 단체에는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군은 개장에 앞서 시설물 안전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또한 운영기간 안전관리 인력 6명을 배치하고 매월 1회 이상 안전교육과 시설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운영일정은 기상상황과 시설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좌구산휴양랜드(☏043-835-4593)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
[충북일보] 여름은 계절을 먹는 시간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옥수수를 한입 베어 물고, 갓 캔 햇감자의 포슬포슬한 식감을 맛보는 것만큼 여름을 선명하게 기억하게 하는 풍경도 드물다. 올여름 그 풍경이 다시 대청호반 청정마을 옥천 안내면에서 펼쳐진다. 옥천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16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안내면 종합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 공연과 체험, 먹거리, 물놀이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제철 농산물의 맛'과 '농촌의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꾸며진다. 대청호를 품은 안내면은 청정 자연환경 덕분에 옥수수와 감자의 주산지로 꼽힌다. 매년 여름이면 이곳에서 생산된 옥수수와 감자는 달콤한 맛과 단단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축제는 지역 농산물을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만날 수 있는 직거래의 장이기도 하다. 안내·안남면에서는 해마다 230여 농가가 35㏊ 규모의 옥수수와 15㏊ 규모의 감자를 재배하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17일에는 시원한 물대포 퍼포먼스와 개막식, 축하공연, 제6회 콘포가요제가 이어지며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한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감자껍질 길게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피후견인(후견 대상자) 집중 발굴에 나섰다. 피후견인은 치매진단을 받은 치매환자 중에서 다음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가족이 없는 경우(가족이 있어도 실질적 지원없는 경우 포함),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저소득자 및 기초연금수급자 등 우선지원 필요 대상 △후견인의 도움을 원하거나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사람 등이다. 대상자는 보건소가 치매안심센터(043-830-2397)를 통해 발굴하는데, 이웃·지인의 신청이나 치매환자 본인이 신청해 된다. 신청이 들어오면 센터가 상담을 거쳐 후견이 필요한지 확인한 후 후견심판청구 절차를 빠르게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재산관리나 의사결정이 어려운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치매주민에게 후견인을 연결해 법원이 정한 범위 안에서 통장관리,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의료서비스 이용 지원 등 필요한 의사결정을 돕는 정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온(溫)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제천 온(溫)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 사업 홍보와 협력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통합돌봄 대상자가 의사의 방문 진료를 받을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기본료 가운데 일정 금액 초과분을 시가 지원해 가정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방문 진료 기본료는 건강보험 수가에 따라 약 5천400원에서 최대 3만9천500원까지 차이가 있었으나 이번 지원으로 저소득층은 최대 2천 원, 일반 시민은 최대 1만 원으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시는 의료기관 방문 홍보 활동을 통해 사업의 취지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알리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발굴해 의료 시스템과 빠르게 연계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용 부담 때문에 집에서 진료받기를 주저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적 복지 정책"이라며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구현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 시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제천 온(溫)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에서 2026년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일 '남천계곡 물놀이축제'가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남천계곡과 솔밭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맑고 깨끗한 남천계곡이 배경인 이번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가득하다. 송어 잡기와 치어 잡기, 물총 사격, 엽전 줍기, 세숫대야 물 채우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신나게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첫날 오후 7시에는 온달복지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과 여름밤 음악회가 펼쳐지며 가수 전영록을 비롯한 다채로운 출연진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춘면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단양기금관리위원회와 한국예총 단양군지회의 후원을 받으며 영춘면사무소, 농어촌민박분회,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단체들의 협조로 원활하게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영춘면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가족 모두가 한데 어울려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계곡과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보건복지부의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체계적인 진료와 신속한 의료 대응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충북도와 함께 세종충남대병원을 대표기관으로 총 9개 세종·충북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협력 의료기관과 임산부와 신생아의 위험도를 선별해 적절한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응급상황 시 각 기관에 비상연락망으로 환자정보와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 환자에게 신속한 이송·치료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한 임신·출산과 신생아 진료 기반을 강화하고, 고위험 산모의 수도권 전원을 줄여 지역 의료 접근성과 필수의료 대응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대표기관 선정을 계기로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언제 어디서든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의료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접종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영동군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독감(인플루엔자), 대상포진, 백일해 등 3개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추가 접종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접종비를 지원해 개인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의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층과 임신부 등 감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세분화해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대상자에게 매년 1회 지원한다. 계절성 독감 유행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50세 이상 군민 가운데 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에게 1회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발병 위험이 높고 심한 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 효과가 큰 백신으로 꼽힌다. 접종 비용이 적지 않은 만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가 협력해 운영하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순항하고 있다. 어르신과 직장인의 생활환경을 고려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새로운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와 공동 추진 중인 '건강동행 어르신 활력UP·근로자 라인UP' 건강교실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양 기관의 역할 분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시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자 모집,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 등 건강관리를 담당하고, 건보 충주지사는 전문 운동 강사를 지원해 수준 높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농촌지역 어르신과 업무로 보건소 방문이 쉽지 않은 직장인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은 물론 요가와 필라테스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주 2회 진행되며 총 60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충북일보] 충주시가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도심 한복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초대형 롱슬라이드와 에어풀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가족 주말 놀이터'가 마련돼 아이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는 '2026년 신나는 가족 주말 놀이터' 여름 물놀이장을 오는 19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첫 행사는 19일 서충주국민체육센터 앞 광장에서 열리며, 이어 25~26일과 8월 1~2일에는 충주종합운동장 야외돔에서 연속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대형 에어슬라이드와 초대형 롱슬라이드, 에어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도심에서도 워터파크 못지않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물놀이장은 안전과 수질 관리를 위해 하루 두 차례로 나눠 운영된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며,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시는 이용객 분산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회차별 정원은 250명으로, 이 가
[충북일보] 7월 15일 초복을 맞아 개고기나 삼계탕 등으로 더위를 이겨내던 복달임(복날 몸을 보하기 위해 먹는 음식이나 그 풍습)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전통적인 보양식을 챙겨 먹기보다 염소탕과 장어부터 냉면과 콩국수까지 각자의 취향과 건강 상태에 맞는 음식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서다. 무엇보다 삼계탕 가격 상승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다른 메뉴로 돌리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충북 도내 삼계탕 가격은 2022년 평균 1만3천 원 대에서 2025년 기준 1만5천 원대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오는 2027년 2월부터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판매하는 행위 자체가 전면 금지되는 개식용종식법도 복날 보양식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데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주 서원구에서 삼계탕집을 운영하는 모갑분(60대)씨는 "예전엔 복날이면 무조건 삼계탕을 찾는 손님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물가도 많이 오르고 해서 손님이 많이 없어졌다"며 "메뉴를 다양하게 갖추지 않으면 손님을 놓치는 시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여름에는 옛날의 이열치열과 달리 시원함으로 더위를 피하려는 이들도 늘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 지역 민·관·정이 총력전에 나선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사업의 운명이 9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 공항 정책을 결정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인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이 이때 고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가 계획인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오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용역을 이달 안에 마무리한 뒤 공청회를 거쳐 최종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은 국토부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항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한다. 공항 인프라 확충 등 관련 사업은 여기에 반영돼야 추진 가능성이 높다.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사업도 마찬가지다. 새 활주로 건설은 오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1조5천313억 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활주로 1본(3천200m), 평행유도로(3천200m), 연결유도로(1천240m)가 건설된다. 7차 종합계획에 반영될 경우 사업 추진이 현실화될 수 있다. 더욱이 올해 정부예산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을 확보한 만큼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이에 도는 공항개발 종합계획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