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가 1일부터 지면과 온라인 연계성을 강화한 신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도입된 프리미엄 뷰어 서비스와 AI 프로그램이다. 프리미엄 뷰어 서비스는 독자 편의성을 위해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홈페이지 내 PDF 바로가기 섹션에 연결된 이 서비스는 HTML5 기반의 반응형 웹 구조로 제작돼 PC는 물론 모바일,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충북일보 지면을 확인할 수 있다. 기사별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추출할 수 있으며, 온라인 기사 연계 서비스로 입체적인 기사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에서 볼 수 없었던 2007년부터 현재까지의 충북일보 과거 지면도 프리미엄 뷰어에 적용해 디지털 아카이브를 확보했다. 기사 요약, 맞춤법 검사, 핵심키워드 추출 등 기능을 갖춘 AI 프로그램은 기자들의 디지털 역량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용한다. /김희란 기자 ngel_ran@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1일 도에 따르면 영춘제 봄꽃축제가 오는 6일까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봄꽃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기획전 '색에 물들다'가 진행된다. 충북도립극단이 준비한 참여형 연극과 마술 공연 등이 마련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준비했다. 충북도청 본관 1층에 조성한 '그림책 정원 1937'에서는 팝업북 만들기 체험과 드로잉 워크숍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아쿠아리움에서는 공연, 마술쇼,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도 제공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2일 진천 베티성지, 3일 청남대 영빈관에서 '가족 음악회'를 개최한다. 도내 각 시·군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온 가족이 즐기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충완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5월을 맞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한 달동안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되면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은 보냉 도시락에 염색 펜과 직물용 물감을 활용해 포인트를 그려 나만의 도시락을 만드는 '보냉 도시락 펜아트 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은 석고로 캐릭터를 만든 후 채색하고, 장식 소품을 꾸며 방향제를 만드는 공예 체험인 '석고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을 주제로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주말,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3~4일 이틀간 중앙탑사적공원 일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중앙탑으로 모여라!'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체험관광센터, 충주고구려체험장과 함께 마련됐으며, 전통 민속놀이와 실감형 콘텐츠, 문화유산 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구성돼 있다. 충주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활쏘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을 비롯해 소장품 만들기, 충주 문화유산 블록 재현, 스티커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충주체험관광센터는 감성투어 체험처와 연계해 3일 아이스크림 만들기, 4일 팥빙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하루 100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돌려 돌려 돌림판' 이벤트, 충주 캐릭터 '충주씨' 포토존, 풍선 증정도 진행된다. 충주고구려체험장에서는 고구려비 탁본, 벽화 판화, 컬러링 등 충주의 고구려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돼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박물관 실내에서는 실감형 영상 '충주성 전투', 모션인식 택견 체험, 디지털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융복합 체험이 가능하며, 기획전시실에서는 시민 기증 유물을 조명한 특별전
[충북일보] 이미숙 작가가 충주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3일부터 8일까지 충주 관아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미지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최신작을 포함해 총 40여 점의 아크릴화 작품으로 구성되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시각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시 주제인 '미지의 세계'는 보이지 않거나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것들, 혹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재해석한 회화들로 구성돼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관람객이 자신만의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고, 기존의 시각적 틀을 넘어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받길 바란다는 의도를 전한다. 주요 출품작은 환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미지의 세계'를 비롯해 '진화 1·2', '발상의 전환', '비상', '런웨이 1·2', '조화의 미학 1·2·3' 등이다. 특히 작가는 일회용 빨대, 패브릭 레이스, 깃털, 돌가루, 펄 물감 등 이질적인 소재를 활용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시에는 지구 온난화 같은 환경 문제를 예술로 풀어낸 작품들과 더불어 인간의 감성을 새롭게 해석한 회화들도 포함돼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사유의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가는 "이번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2025년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더 가까이, 목계'를 개최한다고. 이번 행사는 5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목계솔밭 캠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예술과 캠핑을 결합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캠핑객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주요 공연으로 △어린이 뮤지컬 '수달의 꿈 시즌3 : 시간여행' △밴드와 통기타 공연 △가야금 연주와 국악가요 △퓨전 앙상블 등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야금 체험 △도자기 체험 △캐리커처 △사진 인화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캠핑장의 문화적 매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내현 회장은 "충주만의 독창적인 예술문화를 캠핑과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특별한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올누림센터 2층에 위치한 단양 작은영화관이 2025년 상반기를 맞아 다양한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개관한 단양 작은영화관은 총 2개 관, 140여석 규모의 최신 상영시설을 갖춘 문화공간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개관 이후 반년 만에 누적 관람객 2만명을 돌파했으며, '가깝고 편리한 문화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소통과 참여를 이끄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내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은영화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객이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리뷰, 단양 작은영화관 네이버 밴드 등 SNS에 영화 관람 또는 매점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무료 팝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매점 이용 금액은 7천원 이상이어야 하며, 팝콘은 오리지널 또는 카라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네이버 밴드
[충북일보] 2025년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에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이 합류했다. 충북일보는 30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차 본부장의 위촉식을 열었다. 차 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위원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충북일보에 게재되는 도내 의료·보건 분야 등의 기사를 면밀히 살펴보고 더 나은 지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연규철 청주 성동신협 이사장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양희 충북역사문화연구원장 △김재용 충북대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 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등이 기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보 독자권익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매달 회의를 열고 신문 지면의 구성, 기사에 대한 평가·분석과 함께 대안·개선점 등을 제시하는 등 독자권익과 알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무흐산 문서 컬렉션'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무흐산 문서 컬렉션은 7~8세기 중앙아시아의 고대민족이 남긴 역사적 활동을 기록한 문자 및 문서 기록물 80점이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30일 221차 이사회를 열고 이 문서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키로 결정했다. 센터는 이 문서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이슬람화 이전의 역사, 문화, 경제 및 일상 전반을 살펴볼 수 있고, 종교로 인한 변화상을 연구할 수 있어 많은 학자들에게 연구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천400여년 전 이 문서를 제작한 고대민족은 소그드인으로 불린다. 이들은 투르키스탄을 주 무대로 활동하며 스키타이족 혹은 사카족으로 활동했다. 실크로드에서 가장 번성한 민족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조윤명 센터 사무총장은 "한국이 설립한 국제기구가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등재되도록 주도한 것은 국제적으로도 의미가 큰 성과"며 "앞으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기록유산의 중요성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최근 청주 소재 꿈꾸는 씨앗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청주동물원 '바람이 수의사'로 알려진 김정호 수의사 특별 강연과 동물원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문화·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정호 수의사는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청주동물원에서 생생한 경험담과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 등에 대해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바람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아이들의 큰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강연 이후에는 청주동물원으로 직접 이동해 수의사 안내 아래 동물들을 관찰하고, 생태와 사육 환경에 대해 배우는 견학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청주금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동물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생명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나는 남자라서 승진이 어려울 것이다.' 양성평등교육 현장에서 교육생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이런 생각을 해본 남성은 얼마나 될까? 승진이 어려운 이유로는 학력, 실적, 인사고과 등이 거론되지만, '남자'라는 성별 자체가 장애물이 된다고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보자. '나는 여자라서 승진이 어려울 것이다.' 이 질문에 많은 여성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여성들은 '여자이기 때문에'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왜일까? 그 이유는 명확하다. 남성이 고위직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조직 구성, 남성 중심의 오랜 승진 관행과 인사제도, 그리고 남성 중심적 조직 문화가 여전히 우리사회에서 견고하게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유리천장'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매년 발표하는 유리천장 지수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은 세계 29개국 중 28위를 기록했다. 12년 연속 꼴찌였던 순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지만, 여전히 유리천장이 가장 단단한 나라 중 하나라는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우리 충북 지역은 어떨까? 2024년 성평등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이 주최·주관하는 '25회 청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평소 예술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경연대회다. 청주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과 홈스쿨링·검정고시 대상자도 개별 접수와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는 사진 분야가 신설돼 총 9개 예술 분야(△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영화·영상)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 접수와 경연 일정은 영화·영상 분야를 제외한 8개 분야는 오는 5월 7일까지 (사)청주예총 사무국(cjart223@hanmail.net)으로 접수해야한다. 5월 16~18일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영상 분야는 5월 1~16일 (사)한국영화인협회 충북도지회 사무처(cbfilm2025@naver.com)로 접수해 예선전 없이 같은달 30일 본선 비대면 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연을 통해 △금상(충북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은상(청주시장상) △동상(청주예총회장상) △장려상(협회장상) 상장이 수여가 될 예정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