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9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장), 김종회(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 과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충북일보에 차별화가 된 기사거리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매일같이 읽을거리를 만들어주는 14면의 SNS 기획 서포터즈다. 쉽지 않은 기사거리를 매일 연재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어렵지만 읽을거리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 두 번째는 매주 월요일에 3면에 게재되는 감초 교장의 희망 얼굴 '오늘도 감초처럼'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분들의 정겨운 이야기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외계층에 계신 분들과 사회적으로 음지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의 희망 얼굴도 계속 연재해 조금이라도 위로의 마음으로 희망을 갖고 살아가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길 바란다. 아프간인들이 진천군으로 오면서 각지에서 군민들에게 찬사를
[충북일보]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윤곽이 28일 공개됐다. 이날 충북문화재단과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속 영화제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은 이시종 충북지사(충북문화재단 이사장)과 김경식 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윤식 총감독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요 콘텐츠 소개에 이어 개·폐막작 등 주요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 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오프라인 상영(야외극장·영화관)과 온라인 상영(온피프엔)을 병행해 6개 섹션 60여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홍보대사에는 배우 오종혁씨가 위촉됐다. 오씨는 '치즈 인 더 트랩', '무수단' 등 영화는 물론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예술계 전반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오씨는 "무예액션영화제만의 박진감 넘치는 매력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제 개막작은 데뷔작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부상한 장예모 감독의 2021년 신작 '공작조 : 현애지상'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1
[충북일보] 세종시 대변인실이 14일 저녁 7~9시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 방송'을 진행한다. 각 코너 중간에는 마술·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누구든지 세종시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c/sejongcity)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댓글을 달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8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장), 김종회(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 과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정신적, 경제적 피해, 청주 간첩단 사건, 언론중재법 등으로 피로감이 누적됐다. 내년부터 충북이 농가당 연간 50만 원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한다(7월 30일). 농업인에게 일시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50만 원으로 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농업인들의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는가 생각한다. 농업인의 현황을 심층 취재 보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도심통과 광역철도 바람직(3일) 기사를 읽었다. 선거철만 되면 표심을 의식한 후보들의 공약이다. 지난 4월 충북의 관심거리인 국가철도망에 청주 패싱 광역철도 긴급 진단이 있었다. 불과
[충북일보] 배우 윤현민씨가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보이스 앰배서더로 참여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9일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와 유튜브 채널, SNS를 통해 윤씨의 오디오 가이드 녹음현장을 공개했다. 윤씨는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내내 놀라운 집중력과 몰입도를 보이며 비엔날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씨가 안내를 맡은 부분은 이번 비엔날레 주제인 '공생의 도구'에 담긴 의미와 본전시 추천작가 섹션으로 현광훈, 한성재, 이동춘, 김영옥, 박경숙, 앤마리 오'설리반(Annemarie O'SULLIVAN), 피엣 스톡만(Piet Stockmann), 물야나(Mulyana), 솜폰 이타라프라용(Somporn INTARAPRAYONG), 바네사 바하가오(Vanessa BARRAG·O), 놀우드 비비아노(Norwood VIVIANO)까지 모두 10인의 참여 작가와 작품 소개다. 윤씨는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를 녹음한 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생애 처음이라 스스로에게도 놀랍고 가슴 뛰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만난 본전시 10인의 작품 세계를 통해 공예라는 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무엇보다 공생의 진정한 가치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하에 MBC충북 생방송, MBC충북 유튜브와 영화제 공식 유튜브, 네이버 TV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해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이 사회를 맡은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 불리는 '청춘쌍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시작으로 흥겹게 막이 올랐다. 이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 트레일러에 참여한 박흥식 감독과 김수안 배우, 개막작 '티나'를 연출한 댄 리제이 감독 등 직접 무대에 올라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에는 이상천 조직위원장, 조성우 집행위원장과 함께 올해 신설된 한국경쟁 부문 출품작 감독들과 배우들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여기에 김동호(강릉국제영화제), 허문영(부산국제영화제), 이준동(전주국제영화제), 문성근(평창국제평화영화제) 등 한국의 주요 영화제 집행위원장
[충북일보]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이 1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의 사회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정성화와 황승언은 개막식 무대를 진행할 예정으로 두 배우가 선보일 완벽한 호흡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정성화는 최근 뮤지컬 '비틀쥬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영웅'과 '그날들'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감동적인 열연을 선보인 정성화는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표창을 받으며 문화계에서의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개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으로 출현해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력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명실 공히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황승언은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일찌감치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09년 '여고괴담 5'로 데뷔해 '족구왕', '더 킹'에서 독보적인 존재
[충북일보] 충주시 유튜브가 지난달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해 화제다. 충주시 유튜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일 구독자 20만 기념 Q&A 영상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9년 4월에 개설된 충주시 공식 유튜브는 불과 2년여 만에 전국 기초·광역 지자체 중 최초로 구독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고 있는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의 역할이 매우 크다. 기존의 딱딱한 시정 홍보 영상 틀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솔직한 B급 콘텐츠를 만든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 주무관이 만든 영상들은 구독자 수보다 더 중요한 기준인 편당 조회 수에서도 편당 35만 회를 기록하며 타 지자체 관공서 채널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실적을 거뒀다. 특히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공무원 관짝춤'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홍보한 영상으로 조회수 666만 회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충주시 유튜브의 성공은 지자체 유튜브에서 나아가 공공기관 홍보의 패러디임을 바꿨다. 포스터나 이미지 위주의 홍보에서 영상 위주로의 변화, 딱딱한 홍보 방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총 11인의 심사위원들을 발표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국제 영화제로서 시상 부문은 전통의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국제경쟁' 부문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한국경쟁' 부문, 그리고 '2021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가 있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국제경쟁' 부문 심사는 심사위원장 마이크 피기스 감독을 필두로 김윤아, 김태용, 신철, 이동준 등 4인이 맡는다.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유혹은 밤그림자처럼(1989),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6)' 등을 연출한 거장으로 지난해 조성우 집행위원장을 이어 '올해의 큐레이터'로 선정돼 마스터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또 싱어송라이터이자 밴드 자우림의 보컬리스트 김윤아는 최근 드라마 '마인' OST, 싱글 앨범 '잎새에 적은 노래' 등을 발매하고 Mnet '포커스: Folk Us'와 '비긴어게인2'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김태용 감독은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1999)'로 데뷔해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2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문화적 즐거움을 가득 선사할 다양한 공연 및 GV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한형모 감독의 '청춘쌍곡선'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네마 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적 복합 공연으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황해, 양훈, 김희갑, 김시스터즈 등 당대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이 출연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던 '청춘쌍곡선'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번 복합 공연으로 새롭게 재창조되는 '청춘쌍곡선'은 한국 CF계의 거장 채은석 감독이 연출을, 더 클래식의 멤버 박용준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여기에 전문 성우 7인, 뮤지션 16인 등으로 구성된 짐프 악극단이 합세해 고전 음악 영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청춘쌍곡선'을 재해석한 '시네마 콘서트'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제천 문화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첫선을 보이는 '짐프셀렉션'은 영화 속 아티스트가 직접 공연하며 관객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짐프셀렉션;조선의 힙, 조선의 그루브'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에 선정된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엄정화를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로 선정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그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짐페이스 특별 상영과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정화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호로비츠를 위하여'와 배우는 물론 가수 엄정화의 면모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표작 '댄싱퀸'이 상영된다. 여기에 선구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 '싱글즈', 죽은 딸의 복수를 위해 연쇄 살인을 감행하는 캐릭터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오로라 공주', 온몸을 던지는 액션 연기로 '스릴러 퀸'이라는 호평을 얻었던 '베스트셀러', 엄정화표 코믹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미쓰 와이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엄정화의 팔색조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특별 상영과 더불어 엄정화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짐프 라이브 토크 · 짐페이스'프로그램 시간까지 마련돼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제천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에 선정된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3일 오후 1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에 전격 출연한다. 엄정화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와 음악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엄정화는 자신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하는 짐페이스 특별 상영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연예계 소문난 절친 최화정과의 티키타카 찐친 케미와 함께 청취자들을 매료시키는 엄정화의 솔직 담백한 입담은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 엄정화를 집중 조명한다. 엄정화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하는 특별 상영과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 엄정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가 기획된 '짐프로드 X 짐페이스 거리'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영화제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