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전국 가톨릭 공직가족이 청주에 모여 화합을 다진다. '35회 대한민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가 오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천주교청주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천주교청주교구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도내 시·군 가톨릭 공무원으로 구성된 충북도 대건회가 주관한다. 루가복음 24장 36절 '평화가 너희와 함께'라는 주제로 묵주기도, 박효철(베네딕도·성령쇄신봉사화) 신부의 특별강론 등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예스패밀리 타악 포펀먼스의 난타공연 등 문화공연과 김희성 요셉 형제(용암동 성당)의 평신도 신앙체험이 펼쳐진다. 이날 개회식에는 천주교 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와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요한보스코 충북도의회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광기 충북도 대건회장(도 행정국장)은 "전국의 가톨릭 공직자와 가족들이 모여 신앙심을 키우고 나라와 국민의 봉사자로서 올바른 지혜와 사랑으로 정의를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법과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는 28일 법주사에서 '청소년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을 했다. 청소년 템플스테이는 소년보호재판을 받는 청소년과 위기가족의 갈등치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년보호재판을 받고 아동치료보호시설에 위탁 중인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제공한다. 우선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아동보호치료시설 효광원(대전)에서 생활하는 청소년과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첫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앞서 청주지법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과 지난해와 올해 6월 두 차례 걸쳐 청소년 마음등불 캠프를 진행했다. 청주지법 관계자는 "가정법원이 설치된 다른 지역에 비해 소년보호재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내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청소년 비행을 줄이기 위한 도내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심 스님)가 소외계층 지원에 써 달라며 28일 충주시에 쌀 2천kg(10kg 200포, 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연합회는 25년이 넘는 세월동안 중앙탑 탑돌이 행사와 함께 호국영령 국태민안 위령제 10년 넘게 봉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쌀 등을 기탁하고 있다. 연합회는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천kg과 인재양성을 위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일심 스님은 "미약하지만 부처님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종단을 넘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기탁 받은 쌀을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청소년쉼터 등 주변에서 소외받고 있는 시설 위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한국구세군은 개전 110주년을 맞아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한국구세군 11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기념대회에는 전국 4곳에서 기념예배가 열리며, 국제구세군 대장(大將)안드레콕스(Andr· Cox)가 한국을 방문해 기념 예배를 인도한다. 한국구세군 110주년 기념대회의 일환으로 6월 25일 영동군에 위치한 구세군백화산수련원에서 전국 650여명의 사관들이 참석하는 전국연합사관회가 예정돼 있다. 전국연합사관회를마친 후 영동교에서오포대광장까지 기념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기념 퍼레이드는 영혼구원을 위해 복음을 품고 거리에서 시작된 구세군의 역사와 정신을되새기며 한국 구세군 110년의 역사를 넘어 미래로의 혈화 행진을 이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사물놀이패와 기수 단, 탬버린 팀, 브라스밴드 등의 행렬과 함께 약 1천여명이 참석해 영동교에서 중앙로터리를 거쳐 오포대광장을 돌아 다시 영동교로 돌아오는 퍼레이드를 하게 된다. 국제구세군 대장 안드레콕스는 1979년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해 핀란드-에스토니아, 남아프리카, 영국 구세군 사령관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제20대 국제구세군 대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안드
[충북일보=보은] "천년고찰 속리산 법주사에서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여행을 가져보세요." 보은 속리산 법주사(주지 정도 스님)는 18일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인 '사시낙락(史視樂樂)-역사를 돌아보는 한걸음'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사시낙락'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법주사 일원에서 오후 4∼오후 9시까지 펼쳐진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점찰패를 뽑고 지난 세월을 반성하는'점찰'과 사물(법고, 목어, 운판, 범종) 시연, 팔상전 등 법주사 경내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역사토크, 음악과 함께하는 역사이야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가수 '김보경'이 출연해 풍경소리만 들리는 법주사 경내를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속리산 법주사 홈페이지(www.beopjusa.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사시낙락'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7년부터 법주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법주사는 6월 23일, 7월 7·14일, 8월 25일, 9월 8·29일, 10월 27일 등 모두 7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충북일보]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도내 각 사찰에서 각종 행사가 열렸다. 대한불교 조계종 용화사에서는 22일 내외 귀빈, 신도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대법회가 봉행됐다. 이날 행사는 육법 공양, 사시 예불, 봉축 대법회, 봉축 공연 및 신도 노래자랑, 점등식, 탑돌이, 재등 행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봉축 공연에는 가수 오로라, 섹소폰 연주자 신유식, 국악 등으로 봉축 행사가 축제의 장이 됐다. 청주시불교연합회에서는 청주교도소에서 24일 오후 3시 기념 법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25일부터 3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불교 미술 전시회도 개최한다. 한국불교 태고종 대성사는 22일 오전10시 대웅보전에서 부강성당 주임 이길두 신부를 초청하여 특별 법회를 열었다. 이날 이길두 신부는 부처님 오신날과 아기 예수 오신날의 의미를 설명하고 종교인의 자세와 청빈한 생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당부했다. 이어 대웅보전 앞 특설 무대에서 제11회 산사음악회가 열려 최은혜의 노래 교실, 인기 가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외 각 사찰에서는 봉축 대법회 후 방문객들에게 비빔밥이나 국수를 제공하는 등 축제의
[충북일보=단양] 불기 2562년 무술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천태종 이 봉축법어를 발표했다.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은 "찬란한 빛이 누리에 가득하니 부처님께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라. 지혜로써 어리석음을 깨뜨리고 바른 몸가짐으로 세상을 장엄하라"며 "한마음 즐거우면 그 자리가 천상이요 성내는 한 순간에 지옥이 전개되네. 한 생각 청정하니 참다운 불제자요 바르게 깨달으면 성불세계 이어지네"라고 말했다. 이어 "시련과 고통은 진정한 나의 스승이니 진리를 존중하고 진실을 따르라. 게으르지 말고 성실히 일할 것이며 재보를 축적하기보다 가진 복을 나누어라"며 "행복은 위대한 버림 속에 있느니 즐거움을 만나도 함부로 하지 않고 괴로움 속에서도 근심을 더하지 않으며 다툼이 없는 가운데 진정한 평온을 누리라"고 했다. 끝으로 "부처님 오심을 감사와 기쁨으로 맞으며 지극한 정성에 무량한 복이 함께 하리라"라고 기원했다. 이와 함께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 이 기쁨의 날 우리는 손에 등 밝히고 처처에 향을 피워 봉축의 노래를 부르자"며 "오늘 우리가 부르는 봉축의 노래는 2천600년 전 룸비니 동산에 울려 퍼진 천상의 주악이고 우리가 밝히는
[충북일보] 이웃 사랑에 앞장서 온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주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6일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ASEZ WAO' 봉사단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및 청주 사창사거리 주변 환경 정화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도심 미관을 해치는 폐기물, 생활쓰레기 등 50ℓ 종량제봉투 30개 분량의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도심 환경을 밝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봉사단은 2시간 동안 이어진 봉사활동을 마치고 청주 서원 하나님의 교회 앞에 모여 수거한 쓰레기 중 페트병과 음료수 캔 등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봉석(23·중앙동)씨는 "우리가 사는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해 모두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이 되고자 나섰다. 요즘 사회에 이기주의가 만연하지만 이런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ASEZ WAO'은 '우리는 하나'라는 취지 속에 전 세계 175개국 7천여 개 하나님의 교회 소속 직장인 청년들이 문화와 종교를 초월해 이웃과 사회를
[충북일보=옥천] 한국불교태고종 옥천 대성사는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인 22일 오전 10시 대웅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11회 산사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사찰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는 의미에서 '11회 최은혜의 산사 노래교실 특집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 음악회는 옥천 대성사가 주최하고 불교공뉴스 TV 에서 후원한다. 산사음악회 행사는 오전 10시 1부 대성사 봉축 대법회, 2부 오후 1시 산사에서 배우는 최은혜의 산사노래교실, 3부 인기가수 홍랑 민수현, 민요가수 이경화가 특별공연한다. 이날 특별한 이벤트로 아이낳기좋은세상 홍보로 비빔밥 제공, 대성사 성혼커플 득남득녀 어린이 선물증정, 6월의 예비신부를 초청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남북정상 '판문점선언'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태고종 4천 사암과 1만 종도는 조석예불과 사시불공 때 성공기원 축원을 올리고, 경축 '남북정상회담 개최성공', '종도화합과 종단발전 기원법회' 봉행 및 대성사 범종을 개방해 불자 및 일반인들이 통일염원을 담아 범종을 3번씩 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매사찰로 널리 알려진 옥천 대성사는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
[충북일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제천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거행하고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운동을 전개했다. 헌당식은 지난 17일 제천 동현동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당기념예배와 삼일예배를 겸해 진행됐으며 충주, 청주 등 인근 지역 신자 800여 명이 참석해 새 성전 건립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에 세워진 성전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직사각형의 반듯한 외형, 넓은 주차장, 대예배실을 비롯해 교육관, 접견실, 다목적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구비됐다. 그 동안 제천 지역 신자들은 정기적으로 의림지마라톤대회 서포터로 활약하는 등 크고 작은 지역 행사를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봉사를 펼쳐왔다. 제천동현 하나님의 교회의 건립으로 신자들은 앞으로 하소동에 위치한 제천 하나님의 교회와 연합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천, 청주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650여 명은 헌당식 다음 날인 지난 18일과 19일에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위급한 환자들의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하나님의 교회가 교회의 최대 절
[충북일보=단양] 대한불교천태종이 새 집행부 인선에 발맞춰 총무원과 일부 사찰 주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천태종은 지난 18일자로 총무원 총무부장에 월장 스님(제16대 전형위원회 위원 겸직), 재무부장에 월중 스님, 사회부장에 도웅 스님(상벌위원회 위원 겸직), 규정부장에 갈수 스님(상벌위원회 위원 겸직)을 임명했다. 교무부장 경혜 스님과 교육부장 장호 스님은 유임됐다. 이밖에도 교무부 기도실 담당 도각 스님, 종정 사서실 과장 견문 스님, 총무부 총무국 과장 묘언 스님, 종정 사서실 서기 연담 스님, 교무부 교무국 서기 선벽 스님 등이 각각 임명됐다. 말사 주지 및 학교법인 인사도 단행됐다. 서울 삼룡사 주지는 전 총무원장 춘광 스님, 부산 광명사 주지는 개문 스님,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사무처장은 장호 스님(금강대 국제선원장 겸직), 서울 관문사 주지는 월장 스님, 창원 원흥사 주지는 갈지 스님이 맡았으며 학교법인 사무처 국장은 구화 스님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직동 대한불교조계종 석종사는 오는28~29일까지 1박2일간 '봄 여행주간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5분참선, 경행, 예불, 불전사물(범종체험),108배, 포행, 차담 등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신청은 18~26일까지며,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있다.(전화 043-854-4505 )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