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미술협회가 '21회 충북도미술협회전'과 '2022년 충북미술인의 날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미술협회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민화 등 충북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337점 전시될 예정이다. 미술인의 날 행사에서는 충북미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지부와 우수회원 등에 공로상·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미술협회전과 미술인의 날 행사는 오는 7일부터 4일간 한국공예관 3층 6전시실에서 열린다. 박문현 충북도미술협회 지회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충북도미술협회전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게 됐다"며 "사회 전반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충북도미술협회 회원들의 꾸준한 열정을 보여 마련된 이번 전시가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극단 청사 대표이자 청주예총 회장인 문길곤씨의 연극데뷔 4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당신은 나에게'가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공연된다. 이번 무대는 극단 청사가 주최·주관하는 공연으로 중앙동 청소년 문화광장 맞은편에 위치한 '예술나눔 터'에서 열린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4시다. 문 대표가 연출한 이번 작품은 그의 지난 연극인생을 돌아보며 40년간 배우로 살아온 인생을 반추하는 무대다. 그는 극단 청사 대표로 보낸 30여년을 통해 청주의 중추적인 연극단체로 키워냈다. 이번 공연은 강병헌씨가 글을 썼다. 이은희씨와 정수현, 정아름씨가 함께 출연한다. 연극은 교직생활을 은퇴한 69세 심석구와 재혼한 52세 북한 탈북여성 정옥금의 평범했던 생활 말년을 보내던 중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생의 행복'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전처의 제삿날 옥금을 죽이기로 한 석구와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는 옥금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중년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한다. 공연시간은 총 85분으로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티켓은 일반은 2만 원, 청소년은 1만5천 원으로 예매는 공연세상(☏1544-78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11일 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운영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립미술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3년 전시 운영계획(안) 심의와 2022년 소장품 수집 구입·기증 보고가 진행됐다. 청주시립미술관은 2016년 개관 이후 공립미술관으로써 역할을 확립하고자,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을 세워 역사적 흐름과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소장품을 매년 수집하고 있다. 올해 소장품은 가격평가위원회와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31점의 작품이 5억 원 정도에 구입 결정됐고, 총 52점의 작품을 기증받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미술관 개관 이후 수집된 기증 작품과 2020~2022년 구입한 작품 200여 점의 전시와 한국 근대 조각의 개척자인 '김복진 미술상 수상작가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세동 청주부시장은 "2023년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전시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더 이상 바라보기만 하는 미술이 아닌 참여하고 느끼는 미술관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충주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제13회 충주학생 가야금 경연대회를 1일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가야금의 본고장인 충주에서 우륵 선생의 뜻을 기리고, 충주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창조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국악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열렸던 가야금 경연대회는 올해 동영상 예선 대회에 독주 28명, 합주 13팀으로 총 41팀이 참석했다. 예선을 통해 본선에는 독주 12명, 합주 8팀 총 20팀이 참여해 대면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가야금 연주 기량을 펼쳤다. 배승희 교육장은 "충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을 통해 학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충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2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열지 못했던 '제4회 보은 전국 시조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사)대한시조협회 군 지회(회장 김은숙)에서 주관한다. 전국의 시조 동호인 180명(58 팀)이 참가해 을부(평시조), 갑부(사설시조), 특부, 합창부로 나눠 자웅을 겨룬다. 오는 29일 재능있는 국악인들을 발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제4회 보은 전국 국악경연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 국악교육원 보은분원(원장 신정애)에서 주관한다. 전국에서 1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육군 37사단이 충북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충용 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육군 37사단이 주관하고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응모 기간은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이다. 참가대상은 충북지역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4~6학년 초등학생으로 작품 원본과 참가 신청서(학교 또는 사단에 문의),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부정작품 제출 금지 동의서를 개별 우편발송이나 학교별 종합 후 발송(11월 24일 소인 유효)하면 된다. 주제는 '군(軍) 또는 나라사랑에 대한 생각을 담은 시나 수기, 국군 장병들의 늠름한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표현할 수 있는 그림 등을 제출 서류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1인 1작품으로 제한하고 중복 제출은 불가하며 부정작품(대리작품) 제출시 심사 대상에서 제외 한다. 시상 결과는 12월 2일 입상자 학교나 개인에게 개별 통보하며 시상은 총 24명으로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상장이 수여된다. 문의 전화는 043)835-6652으로 하면 된다. 증평 /
[충북일보] 허윤정(38·여·경기 성남시)가 '47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안았다. 군은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일반부 대상 사상자로 허 씨를 뽑았다고 23일 밝혔다. 허 씨는 섬세하면서도 여린 가야금 연주 솜씨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시상금은 5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 대학부 대상은 강현지(21·서울대학교) 씨, 고등부 대상은 윤우진(16·국립국악고) 군이 각각 차지했다. 국립국악원장상은 중등부 차유진(12·국립국악중) 양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 5개 부문으로 나눠 피리, 대금, 해금, 아쟁, 가야금, 거문고 6개 분야를 심사했다. 전체 참가 인원은 154명이었다. 군은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심천면 출신의 난계(蘭溪) 박연(朴堧)의 음악 업적을 기리고 우수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연다. 한편 국악체험촌 궁중국악원(대표 박성기)은 이번 대회 대학부·일반부 대상에게 부상으로 1천만 원 상당의 가야금을 증정했다.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배점규) 해요락 국악관현악단이 '제28회 충북 학생 국악 경연대회'에서 단체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김미수 지도교사는 충북도지사 상을 받았다. 영신중은 3년 만에 열린 이 대회에서 중학생 기량을 뛰어넘는 연주라는 평가와 함께 이 상을 받아 국악 명문교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금상 수상은 악장 김효린 학생을 비롯한 30여 명의 단원이 배 교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김 교사의 정성을 다한 지도에 힘입어 일군 값진 결과다. 이 학교 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974년 창설한 뒤 그동안 각종 국악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고, 교내외 공연을 통해 국악을 널리 알려왔다. 2018년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2019년 27회 충북 학생 국악 경연대회에서 초·중·고 종합대상을 받은 바 있다. 배 교장은 "학교 특색사업으로 국악을 지정하고 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 자율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연주실력을 향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국악 인재들이 끼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기회를 더 확대하겠다"고 했다. 영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 주민자치센터의 '고운소리 시니어 색소폰'이 제13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7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세종시 대표로 참가한 '고운소리 시니어 색소폰'은 2019년 세종특별자치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승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은 바 있다. 코로나19로 전국대회가 열리지 않아 올해 대회에 참가한 고운소리 시니어 섹소폰은 신나는 팝송메들리로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나정평 고운소리 시니어 섹소폰 회장은 "평균나이 73세도 불구하고 밤낮으로 열심히 연습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곤 고운동 주민자치회장은 "꾸준한 연습과 팀워크로 멋진 공연을 보여준 고운소리 시니어 색소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계 각국의 춤꾼들이 청주로 모여든다. 한국무용협회 청주지부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충북도 교육문화원에서 '2022 INPUT 청주국제무용제'를 연다. 이번 청주국제무용제는 '아시아 춤을 기록하다'를 주제로 춤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창작 무용제다. 무용제에는 중국팀과 한국팀이 각각 3팀씩 총 6팀 50여 명이 참여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중국 덕주무용협회 공연 영상 '전쟁터의 산-꽃은 더 붉다 △중국 랴오닝과학기술대학교 공연 영상 '화요모자' △청주시음악협회·무용협회 협연무대 'PEACE' △중국 장옌신무용단 '붉은 수수밭' △서경대학교 걸스힙합공연 'Supa Dupa Fly' △한양대학교 에리카 현대무용공연 'Bolero' 순으로 구성됐다. 청주국제무용제는 2019년도부터 모금활동으로 인한 수익금을 환경단체와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청주시 음악협회화 무용협회의 협연을 통해 'PEACE'라는 주제로 전쟁에 대한 반대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희망을 담아 주제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 구호모금 전액은 우크라이나 구호 기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성민주 청주시무용협회장은 "몇 해만의 거리두기 없는 가을"이라며 "단풍이
[충북일보]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 소속 난타예술팀이 '제15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에서 아름다운 노랫말을 수상했다. 발달장애인 10인으로 구성된 연대 소속 난타예술팀은 최근 막을 내린 한방바이오박람회장에서 열린 경연대회에 참가해 '아름다운 노랫말'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팀원들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노래를 직접 개사하고 난타 퍼포먼스를 연습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임해 좋은 결실을 이뤘다. 한 팀원은 "대회준비가 몹시 힘들기도 했지만 공연을 실수 없이 마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여기에 상까지 받으니 더 기쁜 것 같다"며 환히 웃었다. 전산월 회장은 "이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모든 난타 팀원들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지 생각하면 그 노력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 다양한 공연으로 모두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는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경로당 말벗과 문화예술 등 중증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중증장애인의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이 오는 17부터 18일까지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합창대제전'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단체인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한민국 합창대제전'은 청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국내 유명 프로합창단과 수준 높은 대학팀 등 총 15개 합창단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합창축제다. 코로나의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합창대제전에서 청주시립합창단은 위촉곡인 '바람이 오면'과 현대합창곡인 'Saul' 총 2곡을 연주한다. 위촉 초연곡인 '바람이 오면'은 도종환 시인의 시에 최정연 작곡으로 시의 분위기와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합창과 해금, 색소폰이 함께 연주되는 국내 최초의 독창적인 편성을 보여주는 곡이다. 'Saul'은 노르웨이의 현대작곡가인 에질 호블랜드(Egil Hovland)의 작품으로 말하는 소리, 복조 등의 현대적인 합창기법을 잘 보여주는 곡이다. 낭독자와 오르간 연주자가 함께 극적인 장면들과 웅장한 사운드를 연출해낸다. 청주시립합창단은 15개의 출연팀 가운데 오는 18일 마지막 순서에 출연해 '2022 대한민국 합창대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