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호흡기 질환 적정성 평가' 중 결핵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호흡기 질환 적정성 평가'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결핵, COPD, 천식 환자에 대한 진단·검사·치료의 지속성 등 의료서비스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10일 청주 하나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7차
임선희()[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10일 한국수자원공사를 찾아 지난 8월 발생한 증평지역 대규모 단수사태 관련 피해 군민에 대한 실질적 보상과 송수관로복선화사업 구간확장을 요구했다. 증평군의원들은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나흘간 수돗물공급중단 사태로 증평지역 1만8천여 가구에 영향을 미쳤다"며 "접수된 피해 438건 중 약 90%가 식당·카페 등 소
이종억()[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오는 11일 제102회 정례회를 개회 12월 15일까지 35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조례안 심의 ,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접수된 안건은 총 66건으로, 조례안 38건과 동의안 10건, 예산안 7건, 관리계획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긴급현안
김금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 기간 충북도교육청 공무원이 사망한 것과 관련 "고압적 태도나 과도한 질의로 인해 피감기관 공무원들의 자존감을 훼손하는 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행감 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범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오전 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감을 재개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안혜주()
[충북일보] SK하이닉스와 청주시는 10일 청주시 흥덕구 SK로 일원에 수목 8만 주를 심는 '도시 숲 조성'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사업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도시 숲 조성 사업은 청주 도심 내 환경 및 경관 개선 등 녹지 확충을 위해 추
정태희()
[충북일보]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5천800억 원, 영업이익 462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56.5% 하락한 수치다. 내수 부진 속에서도 생활용품(HDB)과 음료(Refreshment) 사업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성장했다. 다만 강도 높은 사업 효율화에 나선 화장품(Beauty
정태희()
[충북일보]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노동자와 생산자, 조합원으로 구성된 아이쿱불공정경영대책위원회는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 비민주적 경영을 하는 아이쿱에 대해 전면 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전 괴산군청에서 아이쿱생협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쿱생협이 불투명한 경영과 비민주적 운영으로 아이쿱을 위기로 몰고 있다
주진석()
[충북일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세종시가 정부의 보통교부세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지역시민단체가 시민 궐기대회를 예고했다. 세종사랑 시민연합회(이하 시민연합회)가 오는 25일 '세종시 보통교부세 정상화를 위한 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연합회는 세종시의 재정 자립 기반이 전국 다른 지자체에 비해 현저히 불리한 현실을 시
김금란()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 가을축제가 민간 개방 이후 올해 최대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린 청남대 가을축제에 14만2천124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8천882명, 하루 최고 관람객 수는 1만4천776명이다.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던 지난해 관람객
천영준()
양성평등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변화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얼마나 체감되는가를 묻는다면 답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법과 제도는 꾸준히 개선됐지만 진정한 양성평등은 서류 위가 아니라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 속에서 완성되기 때문이다.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다.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실감하는 여성도 '아빠의 달'을 망설이는 남성도 결국
미디어전략팀()
[충북일보] 충북도는 의료비후불제와 연계 시행하는 '치아 교정 특례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산 소진으로 한때 중단됐으나 재원을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면서 다시 추진한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본인·자녀 포함)이다. 도내 의료비후불제 협약 의료기관 중 치아교정 참여기관 83곳에서 신청할 수 있
천영준()
[충북일보] 진천군은 10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진천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수립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초로 아동이 존중과 보호를 받고, 정책과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군은 2022년 1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은 뒤 조성기반 고도화를 위해
이종억()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김병주·진호민(5학년)학생이 최근 열린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병주 학생은 '에이징 인 커뮤니티(Aging in Community) 개념을 적용한 도심지 노인복지 주거커뮤니티 계획고찰'로, 진호민 학생은 '자연환경에서 치유 명상을 위한 건축적 공간 계획 고찰'로
안혜주()
[충북일보] 진천군 광혜원면 만승초등학교 학생들이 10일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해 직접 만든 수세미 60개를 기탁하고 있다.
이종억()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 가을축제가 민간 개방 이후 올해 최대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린 청남대 가을축제에 14만2천124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8천882명, 하루 최고 관람객 수는 1만4천776명이다.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던 지난해 관람객 수 12만6천953명보다 11.9%(1만5천171명) 증가했다. 청남대는 축제 기간 다양한 문화 공연과 꽃,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한국 식문화 세계화 대축제를 비롯해 명산 둘러보기 체험 버스, 기마순찰대 포토타임, 사진 공모전 전시,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반면 차량 정체 문제는 여준히 풀어야 할 숙제다.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하며 작년보다 절반에 가까운 정체 시간을 줄였으나 좁은 진입로와 주차 공간 부족 등 근본적인 문제에서 오는 한계는 해소하지 못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하나뿐인 진입로를 대체할 다양한 진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 나은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최근 모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AI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총괄할 전담 부서를 설치한다. 도는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1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의 핵심은 AI 전략 실행을 위한 행정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기존 과학인재국 명칭을 AI과학인재국으로 변경하고 분장 사무를 명시했다. AI과학인재국은 도가 추진하는 AI 정책을 총괄한다. 관련 정책을 종합 기획하고 조정하며 AI 산업 육성과 기업 역량 강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조례안에 대한 입법 예고가 끝나고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430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조례안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한다.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도청 조직 개편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도가 전담 조직 설치 등 AI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는 것은 AI가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돼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