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폭도 여름 송명복(요셉) 충북시인협회 회원 잔혹한 계절, 여름의 횡포는 어디까지인가 장마도 아닌 것이 장마인 듯 유난을 떨다 사라지고 허공에 성질머리 바윗덩어리 숨차게 씩씩대니 냇물은 흐느적이며 신음한다 그늘을 찾아 떠도는 지친 영혼 지하갱도 차에 몸을 싣고 뱅뱅 돌며 어둠의 커튼만 기다린다
이민영()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소청 마감 기한인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급 선관위에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선거 소청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소청 대상은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문제가 발생한 충북을 포함해 광역단체 7곳이다. 구체적으로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천영준()
최근 중동지역을 둘러싼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의 군사적 충돌은 세계 안보 지형을 다시 흔들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첨단 무기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는 예비전력이라는 점이 국제사회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저출생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라는 인구 구조적 변화를 직면한 우리나라는 안보태세 확립을 어떻게 유
미디어전략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43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충북도교육청에 제출한 '2026년도 충북교육비특별회계 소관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2026년 2회 충북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가칭)장성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 기부채납 및 교사 신축, 음성교육지원청 관사 용
안혜주()
[충북일보] 올여름 역대급 더위가 전망되는 가운데 양산 착용 여부에 따라 체감온도가 최대 12도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양산 착용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과거 양산이 자외선 차단과 미용을 위한 여름용품으로 인식됐다면 최근에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용품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실제로 양산은 체감온도를 최대 1
전은빈()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비가 새벽까지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예상 강수량은 5~6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수량 차이가 클 수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8~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청주 31도 등 2
전은빈()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테레사'들이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도담테레사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가구마다 전담 봉사자 1명을 연결해 한 해 동안 꾸준히 가정을 방문하며 아이의 생활과 마음을 직접 챙기는 세종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밀착형 민관협력 사업이다. 도담테레사는 현재 도담동지사협 위원, 명예사회복지
김금란()
[충북일보] 과수화상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가 장바구니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5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3.2% 상승하며 2024년 3월 이후 27개월만에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AMIS에 따르면 청주지역 사과(후지·10개) 가격은 2만6천750원으로 전일 보다 8.08% 상승했다.
성지연()
[충북일보] 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가 17일 시교육청 평생교육원에서 '행복교육체험터 홍보·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매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현장체험, 진로체험 등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우수 기관들을 '행복교육체험터'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교사들에게 다양한 체험터 프로그램을
김금란()[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국가정보원 지부가 바이오 분야를 비롯한 첨단기술 보호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박유식 충북대 총장 직무대리와 국가정보원 지부장 등은 17일 충북대 본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바이오 분야 연구 성과 보호와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
안혜주()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청장 신효섭)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재난 대응 태세 점검에 나섰다. 충북경찰청은 17일 신효섭 청장 주재로 '풍수해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도내 경찰 지휘부와 각 과장 등이 참석해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도내 중부지역에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
박소담()
[충북일보] 속보=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이 충북일보를 통해 민선 9기 청주시 인사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 당선인은 17일 충북일보 취재진과 만나 "시급히 처리해야 할 사무관급 이상 승진인사는 7월 1일자로 진행하려 한다"며 "그렇지만 전보인사는 취임 후 3개월 정도 뒤인 10월에 단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무관급 이상 승진의 경우 너무 늦어
김정하()
[충북일보] 속보=차기(23대) 충북대학교 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선거를 놓고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교수회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충북대 직원회와 총학생회는 충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총장 선거를 위해 선거일과 선거 참여 비율, 투표 시간 등이 명시된 공고를 지난 12일 게시한 것과 관련 16일 성명을 내고 규탄했다. 공고문을 보면 선거일은 7월 1
안혜주()[충북일보] 속보=지역 성장을 견인할 거점국립대학교 3개교를 선정해 1개교당 1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는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 계획'이 확정·발표됐다. 17일 교육부는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범정부 협의회'를 열어 국무조정실·산업통상자원부·지방시대위원회 등 7개 관계 부처와 함께 선정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패키지 지원대학
안혜주()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부모연대가 "부모가 없어도 내 자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충북을 만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충북지부는 17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200여 명이 모여 오체투지 결의대회를 열고 "민선 9기 충북도는 발달장애 자녀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투쟁이 선거 공약 뒤에 가려진 발달장애 가정의 고립과 독박 돌봄 실태를 알리고, 새롭게 출범하는 충북도정이 발달장애 정책 수립의 골드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생애를 책임지는 의료·재활 인프라 구축 △단 한 명도 배제되지 않는 통합교육 환경 구축 △성인기 자립을 여는 주거와 일자리 구축 △최중증·위기가구를 책임지는 지역 돌봄 안전망 구축 △예산과 제도로 증명하는 이행 약속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말뿐인 공약과 검토에 그치지 않고 인수위원회 최종 활동보고서와 민선 9기 충북도 첫 추경 및 내년도 예산안에 이 같은 요구가 어떻게 반영되는지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은 집회 현장을 방문해 단체의 정책 제안서를 수령하고 관계자들의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카이스트(KAIST) 부설 충북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사업이 올해 말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비 확보와 중앙투자심사 제외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문제가 해결된 만큼 설계가 마무리되면 바로 착공할 수 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은 현재 진행 중인 건축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도는 하반기 설계가 완료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하기로 목표를 잡았다. 영재학교 설립 사업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먼저 건축비 확보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 정부예산에 94억3천500만 원을 반영했다. 애초 정부예산안에는 빠졌으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시설 용지인 부지를 학교시설 용지로 바꾸는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마쳤다. 교육환경평가는 이미 충북교육청 승인을 받았다. 국비와 지방비 분담 비율은 협의가 끝났다. AI 영재학교 설립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585억 원이다. 이 중 국비는 70%가 투입된다. 409억 원을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176억 원(30%)은 도와 도교육청이 부담하게 된다. 국비 64%, 지방비 36%에서 이 같은 비율로 조정됐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