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
[충북일보] "돌이켜보면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청주에서 지난 4년의 시간을 회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상언 대표는 그간의 시스템적 성과로 △비전·전략 체계 최초 구축 △공공성·공정성에 입각한 제도로 행정관행 개선 △화이트리…
[충북일보] "스마트 사회를 선도하는 국토정보 플랫폼이란 공사의 비전 아래 미래혁신, 책임과 신뢰, 소통과 화합의 핵심가치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취임한 이승택(57)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 본부장은 약 33여년간 서울지역본부와 본사에서 근무하며 조직을 조망할 수 있…
[충북일보] 민선 8기 제천호를 이끄는 김창규 제천시장은 "항상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가 갈 길이 그리 쉽지만은 않겠지만 함께 꿈꾸며 잘사는 제천을 꼭 성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임 100일을 앞둔 그는 "제천시장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된 것은 제천을 사랑하는…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잠잠했던 청주예술의전당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4일 특별기획공연을 청주예술의전당 앞마당에서 야외 공연을 진행했다. 야외공연이기 때문에 더 예민하게 악기의 소리를 체크해야하고 야외 행사장의 컨디션도 신경써야하지만 공연·객석…
◇ 취임 후 한 달이 지났는데 소감은. "의료진 등 진료시스템이 잘 구축된 충북대병원에서 의료원 취임 전날까지 환자진료 및 수술을 해 왔고, 이를 통해 저 자신도 많은 충북도민의 사랑과 도움으로 31년간 도민과 함께 지내온 것 같다. 정년 7개월을 앞두고 의료원에서 충북도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역할…
[충북일보]"잠 잘 시간도 아껴가며 연습에 매진한 결과가 좋게 나와 다행입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이수자 임규헌(30)씨가 지난 9일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전승교육사'로 인정을 받았다. 무형문화재 인정은 최고명인에 보유자, 그 아래 전승교육사-이수자 순이다. 보유자…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1일 개원 한 달을 맞았다. 개원 당시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 실현을 약속한 12대 도의회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따뜻한 의정'을 최우선 추진 방향으로 제시하며 도민 행복과 민생 회복의 파수꾼을 자청했다. 35명(지역구 31·비례 4)의 도의회 의원을 대표해 황영…
[충북일보] 신임 류제화(38·사진) 국민의힘세종시당위원장은 정치인이기에 앞서 변호사다.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경영학과를 나와 서울대 로스쿨을 거쳐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그가 정치권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은 지난 2014년 안철수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수행비서를…
◇군수 당선후 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취임식도 전임군수 이임식과 함께 했다.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는 배경은 무엇인가. -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마지막 단추도 잘 맞듯이 민선 6기가 제대로 된 성과를 내려면 처음부터 익숙한 방식이나 관행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행정이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3선 의장으로서 충주시의회를 이끌게 된 소감은. "지난 8년 동안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직 배워나가야 할 부분도 많은데 저를 믿고 저에게 힘을 실어 준 동료의원들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엄중한 책임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을…
[충북일보] "국내 기술자들과 함께 더 좋은 기술로 더 낮은 가격에 태양광인버터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첫 발걸음." 금만희(64) ㈜다쓰테크 대표가 태양광인버터를 연구·개발했을 당시 국내에서는 이제 막 태양광이라는 에너지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을 때였다. 태양광에너지 초기 단…
[충북일보] 홍익기술단은 청주 본사와 안양 지사를 두고 있다. 현재 60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음에도 수시 채용은 계속되고 있다. 사업의 지속 확장이 그 요인이다. 홍익기술단은 충북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토목 관련 정부기간산업의 실시설계, 교통영향평가, 기본계획 수립 등을 해 왔다.…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충북일보] "여름날 기분좋은 산책 나오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목소리와 음역대가 가장 비슷한 악기인 '첼로'만으로 구성된 첼로앙상블 무대가 청주시민들을 찾아왔다. 청주첼로앙상블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청주시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문화제조창 본관)에서 9회 정기…
[충북일보] 민선8기 청주시정을 이끌 이범석호 출범이 며칠 남지 않았다. 이범석 당선인은 지난 2021년 8월 청주시장 출마를 위해 정년을 6년 남겨놓고 공직을 떠났다. 지난 3월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6월 1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주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공직을 떠난 지 10개월만에 55세의…
[충북일보] "착한 게임으로 고객들에게 재미와 힐링을 주고 싶습니다." 임재청(48) '플레이앱스' 대표는 자극적인 요소들이 들어간 게임은 개발하지 않겠다는 모토를 갖고 게임 개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임 대표는 "즐겁고 행복한 컨셉을 갖고 있는 회사로 지금까지 만든 게임 콘텐츠들 모두 이같…
[충북일보] 3선에 성공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미래 세종교육10년의 초석을 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교육표준이 돼 온 세종교육을 넘어 대한민국의 교육을 이끄는 교육수도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앞으로 4년간 세종교육…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청주시립국악단 공연을 매번 기대감 갖고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복한 스트레스'이자 '재미'입니다." 익숙한 우리의 악기로 연주되는 가락이 들리고 눈 앞에는 숲이 펼쳐진다. 코끝을 스치는 자연의 향기로 어느새 관람객들은 공연장이 아닌 숲속 한 가운데 들어온 듯 편…
[충북일보]"충북 태권도 위상을 더욱 드높이겠다." 오는 22~27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되는 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에 성정환(71·사진) 충북태권도협회장이 선임됐다. 성 단장은 지난 1965년 12살 나이로 태권도에 첫 입문해 수십여년간 태권도만의 외길 인생…
[충북일보]전국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18대 충북교육감선거에서 윤건영(62·전 청주교대 총장) 후보가 3선에 도전한 김병우(64·현 교육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윤건영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충북교육을 책임지는 수장으로 저를 선택해주신 데에 대해 충북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감사의…
[충북일보] "문어 풍선 받았어요! 연극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지난 27일 청주 소극장 예술나눔 터 공연장에서는 체험놀이극 '뻥이요!'를 관람하고 있는 아이들의 신난 목소리가 공연장 바깥까지 들려왔다. 코로나19로 그동안 멈춰졌던 공연관람이 이어지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충북일보]"충북도민들과 함께 즐기고 건강하게 춤추고 싶습니다." 충북도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용인들의 축제의 장인 31회 충북무용제가 27일 개최된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충북무용제는 일반 대중관람객들과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박서연 SY CHUM COMPAN…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7~28일 사전투표로 시작된다. '지역 일꾼'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는 충북지사를 포함해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유권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김덕진(53·사진)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을 만나 투표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들어봤다. ◇6·1 지방…
[충북일보] "청주시민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구단이 되고 싶어요."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김현주(62·사진) 청주FC 이사장은 요새 감회가 남다르다. 바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축구 볼모지였던 충북 청주에 프로축구단 창단은 7년여만에 이뤄졌다. 여러번…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