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6회 한국교통대학교 국원문학상'에서 청심국제고 2학년 안지민 학생이 소설부문 최우수상을, 문영여자고 3학년 박유진 학생이 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교통대 신문방송국에서 주최한 국원문학상은 올해로 16회를 맞았으며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산문과 운문부문으로 공모했다. 지난 23일 열린 국원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총 16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으며(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60만원, 가작 40만원), 심사는 박덕규(단국대교수), 신수정(명지대교수), 김수이(경희대교수)와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어문학과 한원균, 오영미, 박나리, 권은 교수가 예심과 본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옥순)가 8일 오전 교통대 총장실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에 대한 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 관내 지역축제 및 행사에 상호 협력키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올해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제98회 전국체전에 지역 대학의 참여와 관련학과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행사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교직원과 학생들이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각종 봉사활동 참여시 봉사활동 마일리지 등록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게 돼 교통대의 나눔 문화 확산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계기로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교통대 동아리 및 학과단위를 비롯해 교직원 및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연계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호 총장은 "우리 대학은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의 체계적인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히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양대체전에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개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교통대는 매년 농촌일손돕기와 집수리봉사, 반찬봉사, 해외봉사, 각 학부,과별 재능기부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교통대 이동과학실'을 충주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연계하여 교육 기부 자원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도내 국공립대들이 내년도부터 입학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통대 등 도내 국공립대 등에 따르면 지역중심국공립대총장협의회가 지난 2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 관계자는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지역중심국·공립대들이 모두 동참하기로 하고 입학금 폐지 및 전형료 인하 안건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내년 3월부터 국공립대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입학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국공립대 신입생 1인당 평균 입학금은 14만9천500원으로 등록금 총액의 1% 수준이다. 한국교원대는 현재 입학금이 없다. 입학금 전면 폐지 대학은 부경대, 강릉원주대, 경남과학기술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 총 19개 대학이다. 또 지역중심국공립대 총장들은 대학 입학전형료를 5% 이상 인하하기로 하고 그 규모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설정하고 2018년부터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 경감과 입학금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1일 오전 대학본부 7층 U-Edu센터에서 '미래ICT기술 기반 자율주행 셔틀 실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교통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셔틀이 비로소 완벽히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은 LX 공간정보연구원이 3차원 고정밀 차량 주행 지도를 제작하고, 고정밀 위치 측위 기술을 그동안 한국교통대학교 ICT 융합연구센터가 개발해 온 자율주행차량과 통신·관제기술에 접목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오는 10월 서울과 충주에서 개최되는 유라시아 교통대학교 총장협의회와 국제 학술 심포지엄에서 맞추어 선보일 자율주행셔틀 시범주행로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대와 LX관계자는 자율주행셔틀의 핵심인 지능형 교통 인프라 및 차량 통신기술과 주행구간에 대한 정밀한 공간정보가 맞물리면서, 차량의 정확한 위치 측정과 위험구간에서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통대 ICT융합연구센터 문철 교수는 "차량 단독의 자율주행이 갖는 한계와 대중교통분야의 자율 주행 서비스 수요가 증대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다양한 지능형 교통 인프라와의 차량 통신에 기반한 협력 자율 주행 기술(Cooperative Self- driving) 개발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협력 자율 주행 기술에 기반한 실용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시도"라고 밝혔다. 한편,한국교통대는 청주(공항)~세종~오송간 대중교통 수요 개선과 농어촌지역 및 고령자 등 교통 소외 영역의 복지 증진 등 충북 지역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 ICT 기술을 복합한 미래형 교통시스템의 실용화를 앞당길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전공(지도교수 김미현) 4학년 장은지·이정현·이수경 학생팀이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한 '2017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대학생의 편의식 섭취에 따른 혈당반응과 포만도'라는 주제로 포스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예비심사를 통해 선정된 66편의 포스터 중 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시상식은 지난 31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있었다. 이번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전국의 4천300여명의 회원이 참석, 영양사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여 영양전문인으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영양전문인 회원들에게는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실무 경험의 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대학인 한국교통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로 3천여㎞에 달하는 호주 사막 랠리에 도전한다. 교통대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 '늘해랑(늘 해랑 함께한다는 뜻)'은 오는 10월 호주에서 열리는 '2017 월드 솔라 챌린지(World Solar Challenge)' 출정을 선언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이 대회는 태양광만으로 구동하는 솔라카를 몰아 호주대륙을 종단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솔라카 대회이다. 이들은 오는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간 호주 최북단 다윈을 출발해 최남단 도시 애들레이드까지 90% 이상이 사막으로 이뤄진 3천20㎞ 구간을 달린다. 솔라카 강국인 네덜란드와 일본, 미국 등 세계 24개국의 대학과 기업체 소속 53개 팀이 출전한다. 교통대는 늘해랑 공대생들이 1년여에 걸쳐 태양전지 셀 380여 장을 붙여 직접 제작한 솔라카 '웅비'로 챌린지 클래스에 참가한다. 주행 구간을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주파하느냐를 겨루는 챌리지 클래스 부문에 출전하지만 처녀출전인 늘해랑의 올해 대회 목표는 완주다. 대회 개최 이래 첫 출전팀이 완주한 사례는 고작 11번이다. 국민대도 두 번의 실패 후 세 번째 도전에서 성공했을 만큼 만만치 않다. 참가팀들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여를 주행해 하루 500~600㎞씩 달려야 한다. 최근 주행 테스트에서 에코모드로 시속 86㎞를 찍은 웅비가 고장 없이 달려준다면 완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변수는 많다. 차체 중량을 최소화해야 하는 솔라카 특성상 꼼짝달싹할 수 없을 만큼 비좁은 운전석의 내부 온도는 무려 6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로지 태양광에서만 동력을 얻어야 하는데다 평균 기온 40℃를 넘는 사막의 변화무쌍한 날씨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차량 고장 등 넘어야 할 산이 겹겹이다. 하지만 빛을 좇아 희망의 길을 찾으려는 늘해랑 청년 학생들의 표정은 밝다. 이상혁(기계공학과 4년) 늘해랑 팀장은 "동아리 친구들이 웅비를 만들면서 온몸에 상처를 입고 알레르기에 시달리는 등 힘든 일도 많았지만 완주에 꼭 성공해 뒤를 잇는 친구들에게 더 큰 목표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박준훈교수(전기전자로봇통신공학부)가 지난 24~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7 ETIRTP 국제학술대회에서 'Design of control system observer using generalized block pulse transform'란 주제로 최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다국적 국제학회 개최 기관인 말레이시아 ANI가 주관한 학회로 'Emerging Trends in Industrial Research Theory and Practice'를 주제로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늘해랑'팀이 오는 10월 호주에서 열리는 '2017 World Solar Challenge'에 참가한다. 10월8~15일까지 열리는'2017 World Solar Challenge'는 솔라카를 이용, 태양광에너지만으로 호주 다윈~애델레이드까지 약3천20㎞를 종단하는 대회이다. 이에따라 '늘해랑'팀은 26일 오후2시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2017 World Solar Challenge'참가를 위한 출정식을 갖는다. 이번 출정식에는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을 비롯, 민광기 충주시 부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회장이 참석해 사기진작 및 희망메세지를 전달하며, 태양광자동차 제작스토리 홍보영상 시청 및 출정 선언문 낭독 등이 있을 예정이다.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늘해랑'이상혁 팀장(기계공학과4학년)은"열정 가득한 39명 동아리 팀원들의 땀과 노력이 대회 완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준비하겠다"며 성공적인 완주를 위한 도전 정신을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건축학전공 학생들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실시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원내 건축물 대학생 설계 공모'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 한국교통대는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M-lab(지도교수 강혁진)팀 소속 정임주(석사과정), 윤지혜(5학년), 안태건(4학년), 김동겸(4학년), 곽윤빈(3학년) 학생이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복도시를 하나의 건축박물관으로 만든다는 계획 아래 공공건축물, 교량,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을 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의 건축물을 건축하는 도시특화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전월산 무궁화테마공원 내에 들어서는 2개동 건축물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이다. 전월산 무궁화테마공원은 300여종의 다양한 무궁화품종과 전 세계의 국화들을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공원 주제에 맞춰 많은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한국교통대 M-lab 팀은 '자연이 숨 쉬는 환상형 도시'인 행복도시의 개념과 건축대상지인 무궁화공원의 계획원리에 순응하면서 자연에 대한 인간의 시선을 건축적으로 재인식하게 하는 공간개념인 'Circular Ecological Edge'의 건축 계획안을 제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 최우수상 수상팀인 건축학전공 M-lab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실제 공사를 위한 건축설계용역 중 기본 설계에 해당하는 용역비용에 대한 중간설계권이 주어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재학생 40여명이 19일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無 청결운동'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학생들은 금릉동 일대 도로변 및 길가와 골목 곳곳의 쓰레기와 잡초를 수거하며 청결 활동을 펼쳤다. '3無 청결운동'은 2017년 충주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도심미관과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불법광고물 부착, 불법 주·정차, 불법쓰레기 투기 문제에 적극 대처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범시민 운동이다. 또 교통대 재학생 72여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이번 '3無 청결운동'을 시작으로 오는 24~31일까지 (7박 8일간) '제 6회 교통대장정'에 나설 예정이며, 이 날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이옥순센터장은 성공적인 교통대장정을 위해 취침시 필요한 돗자리 80개를 기증했다. 한국교통대 재학생들은 교통대장정 기간동안 전국체전 홍보 및 도로환경정화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2017 연구동아리 페스티벌'행사가 13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융합강의실에서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학생 연구역량 강화, 연구성과 교류의 장 마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6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2016~2017, 2년 연속 선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구동아리 프로그램 참가팀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연구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7개 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동아리별 연구성과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되었으며 참가팀의 연구성과는 포스터로 제작, 전시했다. 최우수 연구동아리로 선정된 '돈 되는 금속'은 'Morpholinium 이온성 액체를 이용한 금속 나노 입자 합성' 이라는 연구주제를 통해 금 나노 입자를 비롯한 금속 나노 입자의 합성 가능성과 가격 경쟁력 또한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F R C', '생산공학동아리'가 우수 연구동아리로 선정되어 상장과 함께 관련 연구분야 해외 우수사례를 탐방할 수 있는 해외연수 지원금이 수여되었다. 또 전체 참가팀을 대상으로 대학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사업(교육부)을 안내, 연구성과가 시제품 제작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동아리별 접수를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호 총장은 "올해 첫 개최된 연구동아리 페스티벌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연구결과를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파생하는 다양한 이슈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새로운 차원의 연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대학 의사결정 기구인 '대학평의회'를 구성하고, 대학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총장 직선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교통대 교수회와 한국교통대 직원회, 공무원직장협의회, 전국국공립대학교노동조합 한국교통대지부 등 3개 직원단체는 12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 이 대학 교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학칙개정 투표를 진행, 투표자 236명 중 131명(55.5%)의 찬성으로 '대학평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대학평의회 구성은 지난2013년9월 교수회와 직원단체간 합의된 내용이었으나 실현이 안되다가 이번에 교수회의 적극적인 교원 설득으로 이뤄졌다. 또 교수회와 직원단체는 총장 선출 방식에서 기존 간선제를 직선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교수회는 지난 11일 차기 7대 총장 선출방식을 놓고 전체 교원 투표를 한 결과 '총장 직선제 선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립대학의 총장 선출 방식은 교육공무원법 24조3항의 '추천위원회에서 선정' 또는 '해당 대학 교원의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른 선정'을 하도록 되어 있으나, 그동안 교육부가 교육공무원법 시행령(대통령령)을 개정, '대학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총장추천위를 통한 간선제를 유도하면서 대부분의 국립대학이 간선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내년 2월3일 김영호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나기 전 올해 안에 차기 총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에 교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체 교원 328명 중 275명(83.3%)이 투표에 참여하고 이 가운데 94.9%인 261명의 찬성을 얻어 '총장 직선제 선출'을 결정했다. 이에 직원단체도 지난 12일 긴급 총회를 열고 총장 직선제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차기 총장 선출은 전체 교수와 함께 직원 및 학생이 일정 비율로 참여하는 직접선거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국 교수회장은 "이번 투표 결과는 교육부에서 추진한 간선제 총장 선출 방식의 한계를 느낀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으로 본다"며 "앞으로 대학평의회 구성을 위한 학칙 개정과 총장 직선제 선출을 위한 규정 제정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대는 오는 8월7일 이전 총장선출과 관련한 사항을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SK청년비상사업단 창업동아리 Dynamic팀 송준영(기계공학과 3) 학생이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주최하는'창의적 지식재산 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천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이 사업은 창의적인 지식재산을 발굴해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사업화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5개 팀을 선정해 멘토링, 창업교육 및 지식재산권리화 및 전시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준영 학생은'휴대형 흡연정화장치'라는 아이템으로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었으며, 한국지식재산전략원으로부터 디자인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아 시제품 제작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SK청년비상사업단 안형환 단장은 "송준영 학생의 휴대형 흡연정화장치는 단순히 공간만 분리하는 흡연부스와는 달리, 간편하게 휴대해 담배연기를 직접 정화해 내보내는 방식을 통해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고 흡연자에게는 청결비용을 줄여주는 아이템"이라며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창업지원단(단장 곽윤식)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3~21일까지 모집하는 '창업아이템 사업화'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 창업을 지원을 하며, 교통대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접수방법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한국교통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선택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모집 대상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2014년 7월 3일 이후 창업)의 창업자들이다. 모집분야는 기술 분야 및 비즈니스모델 분야로 진행되며, 기술분야의 경우 대학교수, 대학원생, 석·사 학위 보유자, 연구원, 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퇴직(예정) 엔지니어가 해당되며 최대 1억원의 창업 활동비가 지원된다. 비즈니스모델 분야는 학생, 일반인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최대 5천만원의 창업 활동비가 지원된다. 창업지원단은 접수마감 후 서류평가와 멘토링, 발표평가를 통해 2차 6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교육과 1대1 전문멘토링, 자금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한, 창업지원단은 창업아이템 사업화 모집에 관해 접수기간 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단(043-849-170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단 공동훈련센터는 태양광발전사업 관련 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28~30일, 7월 3~4일까지 2회에 걸쳐 '태양광발전사업 허가'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go 태양광발전시설 관련 사업계획서 작성, 태양광발전 관련 각종 인·허가 신청방법에 대한 내용 등으로 구성되었다. 공동훈련센터는 올해 '태양광발전사업 허가' 외 '태양광발전 구조물 설계', '태양광발전 어레이 설계', '태양광발전 계통연계장치 설계', '태양광발전 전기시설 공사', '태양광발전 구조물 시공', '태양광발전시스템 유지', '태양광발전시스템 보수' 등 총 8개 교육과정을 과정별 각각 3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과정은 충북 도내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비는 100% 국비로 지원되어 무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