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설을 지나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청주시 미호강 작천보 일원에서 텃새화된 가마우지와 쇠오리 등 철새들이 모래톱 위에 앉아 일광욕을 즐기듯 휴식을 취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불교세종보림사가 8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장 김치를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김장나눔 행사에는 보림사 스님과 신도,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은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장애인, 조손, 독거노인 등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기숙 도담동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는 보림사에 감사하다"며 "정성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림사는 1980년 10여 명의 신도들과 봉사단을 조직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동지날 팥죽·설날 떡국 전달, 경로당 반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한국불교세종보림사가 8일 김장 김치를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도담동지사협)
[충북일보] 김덕수 ㈜진천주거복지센터 두꺼비하우징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도내 아동을 위한 산타로 나선 김 대표는 "성탄절엔 가족이 함께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주거 문제가 있는 가구가 있다니 평소보다 신경이 더 쓰인다"고 성탄을 맞는 소회를 말했다. 그는 "편하게 잠이 들고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다면 충북 아이들이 더 괜찮아질 수 있지 않겠냐"며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산타원정대 참여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 대표와 같이 산타원정대에 참여를 희망하는 후원자는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약사회는 최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영우장학금 1천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희망디딤돌 충북센터에 입주한 자립준비청년 13명의 학업과 자립준비 지원을 돕는데 쓰인다.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지원뿐만 아니라, 금융·일상생활 교육, 심리·정서 지원, 취업상담, 진로탐색 등 종합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충북도로부터 위탁받아 충북도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장희 충북도사회서비스원장은 "충북약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를 중심으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승근(왼쪽 세 번째) 고려동물메디컬센터 병원장과 채유기(오른쪽 세 번째) 청주농업고등학교 교감 등이 8일 고려동물메디컬센터에서 현장실습 기회 확대 등이 담긴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농업고등학교
[충북일보] 본격적인 겨울철에 진입하면서 적설·빙판길 등으로 경사로 주차 차량의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충북지역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고임목 사용이나 조향장치(핸들) 조정 등 기본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8일 충북일보가 찾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 양 옆에는 언덕을 따라 7~8대 가량의 차들이 줄지어 주차돼 있었다. 가파른 비탈길이었지만 고임목을 괴거나 조향장치를 안전한 방향으로 돌려놓는 등 미끄러짐을 대비한 차량은 찾아볼 수 없었다. 동네 주민 이모씨는 "주차난 때문에 비탈길이어도 이 골목엔 늘 주차된 차량이 있다"며 "사람이 걸어 올라가면 숨이 가쁠 정도로 경사진 곳인데 아무 조치도 안 된 차들이 다수라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같은 날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경사진 골목도 상황은 비슷했다. 학생들의 통행이 많은 곳임에도 혹시 모를 미끄럼에 대비해 조향 장치를 가장자리로 돌려놓은 차들은 10대 중 1대 꼴로 희박하게 발견됐다. 이 일대는 지형 상 다수의 골목이 비탈길이지만 고임목 등 안전 장치를 사용한 차량은 한 대도 없었다. 문제는 이러한 차량 대부분이 경사로 주·정차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는 점이다
[충북일보]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학과 개편과 융합 전공 운영 등으로 충북 지역 직업계고등학교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특성화고 모집 충원율은 △2023학년도 89.5% △2024학년도 92.2% △2025학년도 96.8% △2026학년도 98.4%(지난 2일 기준)로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스터고등학교 신입생 모집 경쟁률도 2025학년도 대비 모두 상승했다. 충북에너지고등학교는 1.11대 1에서 1.25대 1,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1.51대 1에서 2.26대 1,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1.26대 1에서 1.42대 1로 올라섰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에 대해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학과 개편과 융합 전공 운영, '직업계고 전성기 프로젝트'를 통한 현장 실무 중심 프로젝트 학습의 활성화, 학생·학부모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체험 기회 확대가 맞물려 만든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준 것 또한 직업계고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은 지난 9월
[충북일보] "네가 먹는 밥보다 더 좋은 쌀로 술을 빚어라."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청주신선주. 570여년 간 19대째 함양박씨 종가집 가양주를 계승 발전해 맥을 잇고 있는 박준미(58) 대표(대한민국 식품명인 제88호)가 전통주를 만들며 지키는 원칙이다. 건축디자이너로 활발히 활동하던 그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은 가업이 아니라 '사명'이었다. 박 대표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 ㈜신선을 설립하고 이듬해 지역 특산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박 대표의 신선주 복원 과정은 험난했다. 남겨진 기록에는 정확한 레시피가 없었다고 한다. 하나의 술을 연구하는 데 거의 1년이 걸렸고, 실패하면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했다. 박준미 대표는 "처음에는 아무리 해도 술맛이 안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밀 농사를 지어서 향하고 맛을 안 섞고 누룩하고 쌀, 물만 해도 충분히 향이 난다"며 "야생 미생물도 바람타고 꽃 향기, 나무 향기와 함께 흡착된다. 이걸 연구하기까지 10년이 넘게 걸렸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박 대표에게는 절대 깨지 않는 원칙이 있다. 신선주는 100일 숙성이 끝나기 전에는 절대 출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업 초기 청와대
[충북일보] 지역신문을 위한 내년도 정부 지원예산이 증액되고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요건도 개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지난해(82억5천만원) 대비 35억원(42%) 증액된 117억5천만원으로 통과된 뒤 8일 발표된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평가지표에서 지역 언론사에게 큰 장벽으로 작용한 '경영건전성' 배점이 완화되고 '자체생산 기사 비율' 등의 배점이 높아졌다. 박 의원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대변인 관련 직책만 10차례 맡는 등 '소통의 달인'으로 불리며 지역언론에 대한 지원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는 △지역신문발전기금 확대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요건 개선 △지역뉴스 포털 노출 확대 △정부광고 사각지대 해소 △정부광고 수수료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 5월에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이재명 정부에서 이뤄질 지역 언론환경 개선의 설계도를 그리고 추진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2026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지난해(82.5억원) 대비 35억원(42%
[충북일보] 충북체육중·고등학교가 8일 오후 신축 수영장 금빛가람휘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50m 10레인의 규모로 총 178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금빛가람휘는 최신식 수조 시설과 관람석, 샤워실, 수온 조절 시스템 등 전문 수영훈련과 학생 체육활동을 위한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기존 충북학생수영장을 함께 사용하며 발생한 이동문제도 해소됐다. 수영장 신축은 수영부 학생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수영장 명칭인 금빛가람휘는 학생과 교직원의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금빛은 '찬란한 기록과 영광'을, 가람휘는 '큰 강물처럼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두 단어를 합성해 학교의 성장과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 금빛가람휘 개장으로 충북체육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폭넓은 교육활동을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수영부 선수들 역시 개선된 시설에서 안정적인 훈련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홍석영 교장은 "외부시설 이용으로 인한 제약이 해소돼 매우 뜻깊다"며 "학생들이 금빛가람휘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김경수 위원장,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 전략·자치분권 기반강화 추진 방안 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영남·호남·충청·강원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재정 배분을 할 때 수도권과의 거리에 따라 가중해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5극 3특 국토 공간 대전환, 대한민국을 넓게 쓰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지방시대위 보고회에서 "지역 균형 발전은 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위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 생존 전략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로 나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되며 오히려 이제는 성장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지금처럼 계속 수도권 집중이 이어지면 나중엔 비효율이 감당 안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과 관련해 "단기적으론 약간 손실이거나 비효율이라 볼 수 있지만 길게 보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비용"이라며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충북일보] 무형문화재 청명주 기능보유자 김영섭씨가 2025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지난 2020년 이후 5년만에 충북에서 배출된 식품명인이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대한민국 식품명인 7명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충북 충주 김영섭씨는 전통 발효주 '청명주' 제조 기능을 인정받아 제101호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됐다. 김영섭(충주 중원당) 명인은 자연누룩과 전통 발효기법을 그대로 계승해 '청명주' 특유의 깊은 향과 맛을 유지해온 장인이다. '청명주'를 주방문(17세기말) 등 다수의 고문헌 기록과 김해김씨의 가문 문서인 향전록에 기재된 청명주 제조법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복원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식품명인 지정에는 전국에서 37명이 신청해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신청건수를 기록했으며, 농촌진흥청 전문가 평가와 시·도 사실 조사 등을 거쳐 전통성, 기술숙련도, 보호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한다. 김영섭 명인과 더불어 △도라지정과(박일례·경기 이천) △식혜(서정옥·경기 이천) △도라지식초(김영민·전남 보성) △조기김치(박미희·경기 파주) △피순대(육경희·서울) △겨자김치(정민서·강원 평창)등 7가지 식품에서 명인을 지
[충북일보] 인공지능(AI) 바이오(노화) 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K-바이오 스퀘어'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댔다. 충북도는 8일 오송 C&V센터에서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연구원과 '오송 K-바이오 스퀘어' 활성화 방안 종합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새 정부의 K-바이오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오송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은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 주체인 카이스트(KAIST), 서울대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힘을 모으면 AI 바이오 시대 패러다임 변화 선도, 5대 바이오 강국 실현에 획기적인 기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도현 삼정KPMG 이사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추진 중인 서울대병원 연구개발(R&D) 임상병원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이 병원은 K-바이오 스퀘어 R&D 결과물에 대한 중개임상을 통해 연구개발, 임상,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체계 완성이 목적"이라며 "국내 임상연구 1위 기관인 서울대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8일 나주 본사에서 진행된 '한국농어촌공사 창립117주년 행사'에서 '2025년 미래경영 리딩부서' 평가 부문 최우수 본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경영 리딩부서'는 매년 전국 각 지역본부 혁신역량과 미래사업 선도성을 비교·심사해 최고의 부서를 선정하는 것이다. 올해는 충북본부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중심으로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의 구축, 지역 기관과 협력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본부'로 최종 선정됐다. 충북본부는 '기본을 지키는 안전관리'라는 원칙 아래 무재해 현장을 실현해 안전 분야에서도 전국적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건설현장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회전식 안전판 '안전개비'와 다국어 기반 'LED 안전전광판'을 설치해 운영했으며,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상황룸'과 'KRC 충북 종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첨단 기술 기반의 안전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청렴문화 분야에서는 직원 참여형 캠페인 '청렴 FULL, 부패 LESS' 운영과 청렴기고문 등 자체 자정 문화 강화로 직원 스스로 참여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관급계약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3개 영역 7개 분야를 종합 심사해 선정한다. 소비자원은 올해 7개 분야 전체에서 최고 수준(5단계)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충북지역 25개 선정기관·기업 중 1위를 기록해 지역사회공헌 대표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4년 충북혁신도시로 청사를 이전한 이후 기관의 역량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주민 초청 문화예술 프로그램 △고령농가 지원 △꽃동네학교 교육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충북일보] 본격적인 겨울철에 진입하면서 적설·빙판길 등으로 경사로 주차 차량의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충북지역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고임목 사용이나 조향장치(핸들) 조정 등 기본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8일 충북일보가 찾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 양 옆에는 언덕을 따라 7~8대 가량의 차들이 줄지어 주차돼 있었다. 가파른 비탈길이었지만 고임목을 괴거나 조향장치를 안전한 방향으로 돌려놓는 등 미끄러짐을 대비한 차량은 찾아볼 수 없었다. 동네 주민 이모씨는 "주차난 때문에 비탈길이어도 이 골목엔 늘 주차된 차량이 있다"며 "사람이 걸어 올라가면 숨이 가쁠 정도로 경사진 곳인데 아무 조치도 안 된 차들이 다수라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같은 날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경사진 골목도 상황은 비슷했다. 학생들의 통행이 많은 곳임에도 혹시 모를 미끄럼에 대비해 조향 장치를 가장자리로 돌려놓은 차들은 10대 중 1대 꼴로 희박하게 발견됐다. 이 일대는 지형 상 다수의 골목이 비탈길이지만 고임목 등 안전 장치를 사용한 차량은 한 대도 없었다. 문제는 이러한 차량 대부분이 경사로 주·정차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는 점이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6월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밑그림은 특별법에 담긴 내륙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을 토대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로 그려졌다. 반면 특별법에 반영되지 못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자연공원법에 대한 특례 등과 관련된 사업은 제외됐다. 그런 만큼 실질적인 규제 완화 조항과 연관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을 서둘러 개정해 충북 발전의 실효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충북 발전계획안'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구의 지정·개발·운영에 관한 사항과 연계·협력 사업, 관광산업 진흥, 저수지·댐 등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이용, 댐 주변 지역의 활용과 정비 등이 담겼다. 도로·철도·공항·물류·정보통신 등 사회간접자본(SOC) 정비와 확충,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과 농수산업·임업 고도화, 백두대간 저발전지역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등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간 연계 협력을 위한 SOC 확충 △산림자원 활용
[충북일보] (재)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제천시의 대표 한방·바이오 특산품 플랫폼인 '한방바이오제천몰'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청풍호반케이블카 2층 직영매장에서 새단장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새롭게 단장한 직영매장은 제천의 풍부한 한방천연물 자원을 기반으로 한 건강식품과 뷰티·헬스 제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특화 매장으로 지역 한방천연물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과 연계된 체험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매장 새단장을 축하하며 운영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시장은 "제천의 우수한 한방천연물 제품들이 청풍케이블카라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통해 국내외 많은 방문객에게 널리 소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한방천연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벤트 기간 직영 매장에서는 제천 지역 기업이 생산한 황기차, 쌍화차, 약초한과 등을 활용한 시음·시식 행사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방문객 참여형 룰렛 이벤트가 함께 마련돼 큰 호응을 얻